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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보도자료/도서

[도서] 산다는 것 그린다는 것

by 바오로딸 2012. 1. 18.

발행일: 2011년 8월 5일 | 저자: 최종태
판형: 150*210 | 쪽: 276 | 가격: 8,500원


● 기획 의도
교회 전례 안에서 조각 예술을 통해 신앙의 품격을 더하며 외길을 걸어온 최종태 교수의 삶과 신앙을 돌아봄으로써 예술인의 심성에 깃든 신앙의 아름다움과, 한결같이 진리를 탐구하는 장인 정신을 돌아본다. 주님이 각 사람 안에 심어주신 꿈과 희망, 선함과 순수함, 아름다움을 기리고 더욱 깊이 있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돕는다.

주제 분류 - 서적/ 묵상, 영성, 문학, 자서전

키워드(주제어) - 신앙, 예술, 토착화, 종교미술, 조각가, 예술, 자서전, 수필, 성(聖)미술, 조각, 교회미술, 성상조각, 성모상, 단상

요약 - 신앙과 예술의 조화!
일생을 맑고 선하고 따뜻한 예술의 길을 걸은 원로 조각가이자 한국 종교 미술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최종태 교수의 삶의 고백서.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60여 점의 작품과 함께 어우러진 진솔한 글은 토착화된 신앙과 예술을 추구하는 모든 이에게 큰 힘이 된다.

내용
올해로 80세가 된 조각가 최종태가 자신의 삶과 신앙, 하느님 체험을 전하며 예술을 통한 구도의 길을 이야기한다. 모두 3부 35편(1부 인생의 고비 10편, 2부 산다는 것, 그린다는 것 10편, 3부 빛을 찾아 15편)으로 구성된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사색하고 고민하며 외길을 걸어온 조각가의 신앙을 엿볼 수 있다.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그의 작품들은 토착화된 신앙의 표현으로서 성상을 만들고자 했던 그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 가톨릭 신앙인이지만 열린 마음으로 길상사에 아름다운 관음보살상을 조각하여 대중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모든 신문은 성모님을 닮은 관음보살상이란 표현을 하기도 했다. 김수환 추기경, 법정 스님과 오랜 벗으로 지내며 진정한 신앙과 예술의 조화를 추구해 왔다.

그의 글은 그의 작품처럼 꾸밈이 없고 순박하고 청초하며 자신이 보고 느끼고 체험한 것을 전하여, 깊은 산길을 걷다 여기저기 자연스럽게 놓인 둥근 돌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을 만나는 느낌을 준다.

한평생 맑은 것, 따뜻한 것, 밝은 것, 곧 선함과 참됨과 아름다움을 추구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더러는 한없는 그리움과 우울한 마음이 배어 나오지만 끊임없이 빛과 자유를 찾아가려는 움직임이 기쁨을 더한다. 글 사이에 60여 점의 작품이 흑백 사진으로 함께 실려 있어 사색하는 데 더욱 도움을 준다.

“나는 마음 가는 대로 일할 것이다.
나는 예전부터 마음의 소리를 믿었다.
이성(理性)보다 내면의 나침반을 믿었다.
나는 깊은 데로 가고 싶다.
밝은 데로 가고 싶다.
그곳은 참 기쁨의 세계다.
나는 자유롭고 싶다.”
- 본문 중에서 -

대상
삶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싶은 이, 주어진 모든 것에서 하느님의 숨결을 느끼고 싶은 이, 주어진 일에 몰두하며 즐기고 싶어하는 이, 한 길을 걸으며 성공하고 싶은 이, 화가와 예술가, 교회 미술 관련자, 신앙의 토착화를 추구하는 이, 진로를 정하기 위해 고민하는 청소년과 젊은이, 신앙인과 비 신앙인 모두.

지은이: 최종태
1932년 충청남도에서 사남일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나 8살 때 군내 붓글씨 대회에서 수석상을 받았으며 대전사범학교 2학년 때 이동훈 선생의 그림 지도를 받았다. 대전초등학교에서 교사생활을 하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에 들어가 김종영과 장욱진 선생을 만났고, 졸업 후 공주고․천안여고․숙명여고․천안고․대전 대성고에서 교사생활을 했으며 공주교육대학․이화여자대학교․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지냈다. 여러 차례 조각과 파스텔 그림 전시회를 가졌고, 지금은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서울대 명예교수, 김종영 기념사업회 회장, 김종영 미술관 관장, 장욱진 미술문화재단 이사, 유영국 미술문화재단 이사, 이동훈 미술상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 전집(6권)으로 「소묘-1970년대」․「파스텔 그림」․「조각 1991-2007」․「매직 마커 그림」․「소묘-1980년대 이후」․「판화와 릴리프」가 열화당에서 나왔고, 「나의 미술, 아름다움을 향한 사색」․「고향 가는 길」․「이순의 사색」․「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만들고 싶다」 등 다수의 책을 썼으며 여러 잡지에 글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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