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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11.6)

by 바오로딸 2018. 11. 6.
주님, 하루를 잘 시작하려고 마음먹은 날은
아침부터 모든 게 엉망이 되곤 합니다.
삶속에서 무심코 던진 말이
상대방의 마음에 못을 박지 않게 하소서.
순결한 동정녀이시며 평화의 모후이신
당신의 거룩한 손으로
우리의 삶을 슬프고 어지럽게 하는
뒤엉킨 매듭을 풀어주소서.
언제나 기다리시고, 사랑으로 품어주시는 주님,
한계와 부족을 고백하며 간청하오니
저희 안에서 당신께서 용서와 사랑을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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