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 속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십계명이 끼워져 있어요.

냉장고, 책상 앞에 붙여놓거나
책갈피로 사용하면서 수시로 환경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을 수 있답니다.

그럼 저부터, 십계명 중에 몇 가지나
지키고 있는지 한번 점검해볼게요.^^

 

 

1. 자연을 내 몸같이 사랑하자.

흠, 나름 자연을 경외하고 있지만 '내 몸같이 사랑하'진 못하는 것 같아요.
자연이 아픔을 느낄 법한 상황에서 똑같이 아픔을 느끼기보단 무심히 지나칠 때가 더 많거든요.

2. 말 못 하는 동·식물을 괴롭히지 말자.

앞장서서 지켜주진 못하지만 최소한 괴롭히진 않아요.
바로 그 말 못한다는 점 때문에 동·식물이 더 측은하게 느껴지거든요.
하지만 내가 모르는 사이에 동·식물에게 해가 되는 일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3. 검소함을 자랑삼고 사치를 부끄러워하자.

어느 정도가 검소함이고 어느 정도가 사치인지 딱 잘라 말하기 어렵네요.

"난 검소한 사람이야."
"난 사치스러운 사람이야."

둘 다 어색한 걸 보면 어느 쪽도 아닌가 봅니다.^^;
다만 갑부들의 '북극곰 사냥 관광' 같은 건 부끄러운 사치라고 생각해요.

4. 간소한 식단으로 음식물을 남기지 말자.

저희 집에선 반찬 접시를 여러 개 쓰지 않아요.
하나의 큰 접시에 먹을 반찬 몇 가지만 조금씩 덜어 먹고 있어요.
그래서 설거지 거리가 적고 음식물이 남는 경우도 거의 없다는 거.^^v

5. 분리수거와 재활용을 생활화하자.

분리수거와 재활용은 잘하려고 노력해요.
재미를 붙이고 쓰레기 버리는 시간을 줄이고자 예쁜 분리수거함도 장만했답니다.

 

 

6. 전기와 물을 아끼고 세제를 적게 쓰자.

안 쓰는 전기 코드는 뽑고 세제도 덜 쓰려고 하는데, 물은 많이 쓰는 것 같아요.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에 소개된 독일인과 일본인이 물 아끼는 모습을 보면
그 인내와 절제에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7. 일회용 제품을 쓰지 말자.

알면서도 못 지키는 것 중 하나네요.
비닐 사용을 줄이려고 음식물 쓰레기통을 샀는데, 보관하기 불편하고 씻기도 번거로워 잘 안 쓰게 되더라구요.
또 구석구석 청소할 때 매번 걸레를 쓰기 귀찮아 물티슈를 써온 것도 십계명에 어긋나겠죠!

8. 냉·난방을 자제하자.

요 부분에선 50점만 줘야겠네요. 냉방은 자제하는 편인데 난방 자제는 어렵더라구요.
저희 집엔 에어컨이 없어요. 제가 에어컨 바람을 안 좋아하는 데다 뒤쪽에 산이 있어 집이 시원하거든요.
더울 땐 선풍기 한 대만 돌려줍니다. 하지만 난방은 아낌없이 해온 편이에요.
추위에 약해 방 온도를 많이 올리니까, 집안에서 가장 따뜻한 곳은 늘 제 방이었답니다.
이번에 이사한 집은 중앙난방식이라 마음대로 온도를 올릴 순 없을 거예요.^^;

9.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애용하자.

차가 없으니 OK! 주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요. 걷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구요.

10. 공회전을 삼가고 매연을 줄이자.

역시 차가 없으니 OK! 언젠가, 독일인들은 신경 써서 공회전을 줄이는데
한국 사회에선 공회전에 대한 절제의식이 부족하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공회전을 줄일수록 매연이 줄고, 지구온난화를 늦출 수 있고, 결국 북극곰이 살아갈 얼음을 보존해줄 수도 있겠죠.

 

 

점검해보니 대략 반 이상 지키고 있네요.
물 아끼기, 일회용 제품 쓰지 않기, 난방 자제하기
이 부분들에 더 신경 써야겠어요.

환경을 아끼는 것은 나를 희생하여 환경을 더 위하는 일이 아니라
나와 이웃을 살리고 환경도 살리는, 모두를 위한 일일 거예요.

환경십계명, 더 늦기 전에 꼭 살펴주세요.^^

- 홍보팀 고은경 엘리사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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