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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속 바오로딸

[스크랩] 성경의 노래 / 민남현 수녀

by 바오로딸 2012. 7. 24.

[화제의 책] 성경의 노래 / 민남현 수녀

성경에 담긴 주요 노래 해설
발행일 : 2012-07-22 [제2805호, 17면]

민남현 수녀/316쪽/1만 원/바오로딸

“예수님도 노래를 부르셨을까?”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노래를 불렀다는 것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성경 속에서는 제례의식뿐 아니라 각종 축제, 노동, 풍습, 탄생과 죽음, 사랑과 증오 등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엿볼 수 있다. 성경은 바로 하느님께서 인간의 문화와 언어를 이용해 들려주시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이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것 중 노래 또한 신앙생활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성경 안에서 노래 또는 음악이 언급된 회수는 600회를 넘어선다. 각 노래들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면서, 하느님 안에서 구원이 이뤄진다는 진리를 고백하는 도구로서 의미를 더한다.

성서신학 박사 민남현 수녀(성바오로딸수도회·가톨릭대 교수)가 성경에 담긴 주요 노래 28가지를 선택, 각각의 배경과 본문 구조, 의미 등을 해설한 책 「성경의 노래」를 펴냈다.

성경의 노래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유형은 하느님 업적에 대한 기쁨과 감사의 찬가이다. 애도의 노래, 연인의 애틋한 사랑의 노래 등 유형은 다양하다.

민 수녀는 “각각의 노래들은 부르는 동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하느님은 선하시고 자애롭고 사랑이시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며 “구원받았음을 드러내는 표지가 바로 찬미 행위이며, 하느님을 찬미하는 것은 내 생명이 그분께 속해 있음을 고백하는 것”이라고 전한다.

가톨릭신문

 

원문 보기: http://www.catholictimes.org/view.aspx?AID=24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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