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 바오로딸, 클래식 소품집 ‘위로’

음악으로 위로·희망 전하다
발행일 : 2012-12-16 [제2824호, 16면]

예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기간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위로와 사랑이 필요한 시기다. 바오로딸에서 내놓은 클래식 소품집 ‘위로’(Consolatio, 1만3000원)는 그런 의미에서 큰 ‘위로’가 된다. 음반은 성경을 바탕으로 하거나 종교적인 내용을 담은 곡, 위로와 희망의 의미를 지닌 곡들로 구성돼 있다.

‘성체 안에 계신 예수(Ave Verum Copus K.618)’는 모차르트가 사망하던 1791년 작곡한 성체찬미가이며, ‘하늘의 옥좌에서(Dal tuo stellato soglio)’는 오페라 ‘모세’에서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에 이르렀을 때 하느님께 바친 기도를 재현한 곡이다.

‘슬픔의 성모(Stabat Mater Dolorosa)’는 십자가에서 처형되는 아들 예수를 바라보는 성모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는 내용이다. 슈베르트가 작곡한 ‘독일미사’에 실린 ‘거룩하시도다’는 미사 경문의 아름다움을 잘 살리고 있다.

이번 음반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실내악단 에라토 앙상블이 연주해, 깊이 있고 풍요로운 선율을 들려준다. 또한 2012년 미국의 그래미상 클래식 부문 최고 엔지니어상을 수상한 사운드미러 코리아의 황병준 대표가 녹음을 맡아 품격 높은 현장음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2-944-0944~5


가톨릭신문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원문 보기: http://www.catholictimes.org/view.aspx?AID=252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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