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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속 바오로딸

[스크랩]여기애인상 독후감 공모, 3월까지

by 바오로딸 2013. 2. 12.
한국여기회, 나가이 박사 기리며 이웃사랑 정신 고취

 

 



  사단법인 한국여기회(총재 이문희 대주교, 회장 최옥식)는 청소년들에게 이웃사랑 정신과 평화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제4회 여기애인(如己愛人)상 독후감을 공모한다.

 여기애인은 '남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뜻으로, 이 상은 일본 나가사키 피폭 희생자 나가이 다카시(바오로, 1908~1951, 사진) 의학박사의 숭고한 삶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나가이 박사는 1945년 일본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으로 아내를 잃고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그는 원자폭탄으로 폐허가 된 삶에서 좌절과 고통을 맛보면서도 생의 소중한 의미를 찾아 나섰다. 모든 것이 사라진 잿더미에서 하느님 사랑을 깨달은 나가이 박사는 피폭자들을 보살피며 원자폭탄의 폐해를 연구하는 데 매진하는 삶을 살았다.

 독후감 지정 도서는 나가이 박사의 저서 「영원한 것을」(바오로딸)ㆍ「묵주알」(바오로딸)ㆍ「나가사키의 종은 미소 짓는다」(대건인쇄출판사)와 이문희 대주교(전 대구대교구장)가 쓴 「사랑으로 부르는 평화의 노래」(가톨릭신문사) 등 네 권이다. 이 중 한 권을 읽고 독후감을 써서 내면 된다.

 원고 분량은 A4용지 2매(200자 원고지 10매 안팎)이며, 3월 31일까지 전자우편(martyr23@korea.com)으로 보내면 된다. 전국 중고등학생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일본 나가사키 성지순례 경비를 전액 지원한다.

 한국여기회는 2004년 이문희 대주교가 나가이 박사의 숭고한 정신을 알리기 위해 설립했다. 문의 : 053-254-0151, 한국여기회

 

평화신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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