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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천주교, 사순절 맞아 나눔·생명수호 운동 벌여

by 바오로딸 2013. 2. 25.

천주교, 사순절 맞아 나눔·생명수호 운동 벌여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천주교는 사순절(四旬節)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운동과 생명수호 운동 등을 벌인다.

사순절은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부활의 기쁨을 준비하는 기간을 일컬으며 올해 사순시기는 '재의 수요일'인 오는 13일부터다.

12일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에 따르면 서울대교구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오는 17일 교구 내 229개 성당에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 저금통을 배포하고 '아이 두'(I DO) 캠페인을 통해 기도, 단식, 자선을 권고한다.

수원교구 생명위원회는 오는 17일 평택대리구 비전동성당을 시작으로 다음 달 17일까지 6개 대리구 15개 성당을 돌며 헌혈 캠페인을 벌인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와 생명운동본부는 오는 13일부터 '주님 수난 성지주일'인 다음 달 24일까지 생명 수호 운동에 나선다.

사형제도폐지소위는 작년 대림시기에 이어 이번에는 전국 성당과 수도회를 대상으로 '제2차 사형제도폐지특별법 입법청원 서명운동'을 벌인다.

생명운동본부는 '생명문화 건설을 위한 40일 기도운동'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 건설, 모자보건법 낙태 허용조항 삭제, 낙태죄 속죄를 위한 기도를 제안했다.

이밖에 서울대교구 명동주교좌성당에서는 오는 18일부터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신앙의 해' 5대 표어를 주제로 하는 '신앙의 해 기념 사순 특강'이 열린다.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는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희망으로 구원된 우리' 등의 주제로 사순 특강을 한다. 수강료는 불우이웃에게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음악회도 열린다. 바흐솔레스텐서울이 주최하고 성바오로딸수도회가 주관하는 '바흐 칸타타 시리즈 4'가 오는 28일 서울 방배동 성당에서 열려 바흐 칸타타 159번 '보라, 우리들은 예루살렘으로 향한다' 등을 선보인다.

서울 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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