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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속 바오로딸

가톨릭 콘텐츠 보물 창고 무료 개방

by 바오로딸 2013. 9. 9.

가톨릭 콘텐츠 보물 창고 무료 개방

성바오로딸수도회, '바오로딸 콘텐츠' 사이트 개설

▲ 가톨릭 무료 콘텐츠를 마음껏 나누고 공유하는 사이트 '바오로딸 콘텐츠'는 데스크톱 PC나 모바일 폰, 태블릿 PC 등 각종 기기에 해상도와 비율 등이 해당 기기에 맞춰 유연하게 구현되는 반응형 웹 기반 사이트다.



누구나 마음껏 가져가고 마음껏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사이트가 만들어졌다. 지난 8월 12일 문을 연 '바오로딸 콘텐츠(http://content s.pauline.or.kr)' 사이트다.

 성직자와 수도자, 교리교사, 선교사 등 누구든 전례나 강론, 교리, 피정, 캠프, 모임 등에 필요한 이미지나 동영상, 사진, 플래시 게임, 강론자료, 기도문 등 디지털 콘텐츠를 공짜로 활용해 복음을 전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개설했다.

 '바오로딸 콘텐츠' 사이트에서 자유롭게 나누고 공유하도록 한 가톨릭 무료 콘텐츠는 8월 27일 현재 2300여 개에 이르고 있으며, 해당 콘텐츠는 바오로딸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것과 재능 기부를 통해 제공된 것이 20:80의 비율로 제공되고 있다.

 이 사이트는 창작물에 일정한 조건, 곧 제작자를 표시하고 상업적으로 쓰지 않고 해당 콘텐츠를 일정한 조건 안에서만 바꿀 수 있도록 하거나 또는 마음대로 변경하지 못하는 조건, 곧 CCL(Creative Commons License)을 충족하면,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저작물을 보호하는 동시에 저작자 의도를 살려 투명한 방법으로 콘텐츠를 활용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 사이트는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데스크톱 PC나 모바일 폰, 태블릿 PC 등 기기에 자동으로 반응, 해상도와 비율 등이 해당 기기에 맞춰 유연하게 구현되는 반응형 웹(Responsive Web) 기반이다. 그러기에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누구든지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다. 또 콘텐츠에 대한 댓글을 붙이고 싶으면 자신의 SNS계정이나 전자우편(이메일) 주소를 로그인해 남기면 된다.

 바오로딸 콘텐츠 사이트는 콘텐츠 나눔 공간이면서 동시에 커뮤니케이션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스케치북' 코너는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들이 서로 교류하며 영성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른 꼭지는 △소나무 신부의 마음산책(김대열 신부 강론, 사이타마교구 오타본당 주임) △임의준 신부의 빵부스러기(임의준 신부 그림묵상,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 △삐삐샘의 도담도담 그림묵상(김준희, 의정부교구 대안학교 도담학교 교장) △오 마리아 수녀의 복음그림(오근실 마리아 수녀, 성바오로딸수도회) △가별의 그림놀이(김재훈 가브리엘, 대구대교구) △김영숙 수녀의 포토멘토(김영숙 바울라 수녀, 성바오로딸수도회) △강PD의 노블블루(강성규 다니엘, 서울대교구 상도동본당) 등이 있다.

 또한 기도 달력으로 기도를 청하고 기도로 응답하는 기도댓글을 통해 신앙생활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 9월 중에는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퀴즈 이벤트를 마련, 답을 맞추는 네티즌에게 바오로딸 상품권과 임의준 신부의 그림엽서를 선물로 보낸다.

 8월 28일 명동 바오로딸서원에서 설명회를 가진 주민학(베르나데트, 바오로딸 홍보팀 책임) 수녀는 "바오로딸 콘텐츠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들은 소중한 재능을 교회를 위해 봉헌하고자 하는 고마운 분들의 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후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창작의 기쁨과 나눔, 공유를 실현하고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함으로써 복음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http://web.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471969&path=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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