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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보도자료/도서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 교황 요한 23세

by 바오로딸 2014. 4. 24.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

            교황 요한 23세


♢ 기획의도

교황 요한 23세, 그는 뜻밖의 선출과 짧은 기간 교황직 수행, 그러면서도 제 2차 바티칸 공의회를 개최했고 “지상의 평화”를 반포했으며 대중들에게는 착한 교황으로 불릴 만큼 친숙하게 다가왔던 인물로 우리에게 기억되고 있다. 교황의 특별한 면들을 교황 생존 시 가장 가까이에서 10년간 비서로서 함께 했던 로리스 카포빌라 몬시뇰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새롭게 살펴본다. 4월 27일 교황 23세의 시성식을 앞두고 그의 구체적 삶과 사상, 세계 평화를 위한 실천 정신을 되살리고자 한다.

♢ 주제 분류 : 종교, 인문, 인물


♢ 키워드 : 교황 요한 23세, 베르가모 교구, 안젤로 주세페 론칼리,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지상의 평화, 교회, 가톨릭교회, 천주교회, 보편교회, 하느님, 성직자, 몬시뇰, 주교, 대주교, 추기경, 콘클라베, 교황직, 시대의 정신, 영혼의 일기, 시성


♢ 요약 :  교황 요한 23세에 관한 가장 생생한 증언!

교황 요한 23세의 개인 비서로서 10년 이상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했던 사제의 증언으로 사건(일화) 위주의 서술이라 매우 생생하고 흥미롭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 개최에 대한 결단, ‘지상의 평화’ 발표, 포기하지 않는 대화의 자세, 지금껏 보지 못한 교황의 새로운 태도들이 솔깃하게 다가온다. 교회의 문을 열고, 현대 교회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한 23세의 삶과 인물됨을 들으며 깊은 감동과 함께 어떤 어려움 가운데서도 평화를 선택하는 용기와 힘을 얻게 된다.


♢ 내용

교황이 임종하기 전까지 10년간 교황 요한 23세의 비서 신부였던 로리스 프란치스코 카포빌라 몬시뇰이 교황과 함께한 시간들을 구술한 내용을 에치오 볼리스 신부가 정리했다. 교황이 되기 전 첫 만남에서부터 교황이 임종할 때까지의 시간들을 돌아본다. 특별히 첫 만남, 교황선출 시기, 교황으로서 활동들 그리고 공의회를 개최에 대한 결단, ‘지상의 평화’ 발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 포기하지 않는 대화의 자세, 지금껏 보지 못한 교황의 새로운 태도들을 포함하여 많은 일화들이 깊게 다가온다.

교황의 임종 이후 로리스 몬시뇰은 교황과 관련된 별장에서 여생을 보내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교황에 대한 기억을 들려주고 있다. 교황 요한 23세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가득한 책이다. 

“‘긍정적인 교황’,‘미소 머금은 교황’은 폭력으로 갈기갈기 찢긴 인간의 슬픈 현실, 곧 반역의 떨림으로 살아가며, 물질적인 부富만을 추구하고, 자유도 빼앗긴 채 이런저런 미신에게 분향하는 이 슬픈 현실을 만천하에 폭로한 뒤 공의회 개최를 공표한 것이었다.

“교황님을 사람들은‘착한 교황,‘선함이 가득한 교황’이라 부릅니다. 정말 교황님은 선하셨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때문에 약하거나 쉽게 순응하시는 분은 아니었습니다. 교황님 안에 있는 선함은 신앙을 단호히 고백함으로써 훌륭한 전통을 존중하게 했고 영혼을 하느님 나라로 불러 모을 수 있다는 신뢰를 갖게 했습니다.”   - 본문에서

 

♢ 추천의 글

교황 요한 23세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선포하신 개혁가이지만 당신 방문을 두드리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친절한 이웃, 따뜻한 친구이기도 하다. 그의 방문을 두드려 보자. 곧장 문을 열고 나와 환한 웃음으로 당신을 맞이할 것이다.

- 전 안동교구장 두봉 주교


‘착한 교황Papa buono’ 으로 불리던 그 순박하고 선량하기만 한 얼굴이 이천년 묵은 가톨릭교회의 진로를 바꾸어 버리다니, 그것도 불과 5년 만에! 동서대립이 핵전쟁을 불사하려던 시점에서 인류에게 ‘지상의 평화’를 설득하고 또 받아들여지던 지도자! 그의「영혼의 일기」에서 우리가 엿보았던 성덕이 드디어 그를 성자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성인으로, 교황으로, 세계 정치지도자로 독자의 마음에 노크하는 그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귀 기울이노라면 어느새 우리 마음에 위로와 희망이 차오를 것이다.

                                                      - 전 교황대사 성염

 

♢ 차례

서문: 에치오 볼리스Ezio Bolis의 기억에 남은 모든 것

프롤로그: 엄격한 젊은이와 웃음을 머금은 노인

1. 여명 / 2. 만남 / 3. 선출 / 4. 제2차 바티칸공의회 /5. 바티칸 정원을 거닐며

6. 시대의 정신, 「지상의 평화」 /7. 두 수사 /8. 우리 가운데 계신 교황 요한 23세

에필로그: 삶의 여정 / 감사의 글 /인명 지명 용어 설명


♢ 대상

교황 요한 23세에 관심 있는 이,  평화에 관심 있는 이, 용기와 사랑을 가지고 겸손하고 비전 있는 지도자를 만나고 싶은 이,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알고 싶은 이, 올바른 교회의 방향을 모색하는 이, 일반인, 사목자, 수도자, 그리스도교인

 

♢ 특징 :

- 교황 요한 23세에 관한 최신판이다. 2013년 3월 출간된 이태리어본으로서 본문이 베네딕토 16세가 자진해서 퇴임하겠다는 발표로 시작하고 교황 프란치스코 소식으로 책이 마무리된다.

- 교황 요한 23세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개최함으로써 교회의 문을 열고, 현대 교회사에 끊임없이 부각되는 인물이다. 이 책은 교황의 개인비서로서 10년 이상을 가까이 모셨던 사제가 들려주는 교황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흥미롭고 생생하게 다가온다.  - 사건(일화) 위주의 서술이라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며 교황의 다양한 사진이 수록되어 현장감을 더한다. 

- 2014년 4월 27일 시성식을 앞두고 대중들이 요한 23세의 다양한 면모를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솔직하고 진솔한 증언이 위로와 감동을 준다.

- 국가 간, 정부와 국민, 개인 간 폭력이 성행하는 이 시대에, 회칙 “지상의 평화”를 발표하게 된 배경과 교회의 문을 열고 정의와 평화를 위해 힘쓴 교황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 지은이 : 로리스 프란치스코 카포빌라(Lolis F. Capovilla)

  - 2014년 현 이탈리아 추기경

  - 교황 요한 23세가 베네치아 대주교로 재임하던 시절부터

   임종 때까지 10년 동안 개인비서로 함께함

 로리스 프란치스코 카포빌라 몬시뇰은 1915년 10월 14일 파도바의 폰테룽고에서 출생했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누이와 함께 남겨져 메스트레에 정착, 베네치아 교구 신학교 입학하여 1940년 사제로 서품되었다. 다양한 사목 이후 교황 요한 23세가 베네치아에서 대주교로 재임하던 시절부터 교황이 된 이후 임종 때까지 10년 동안 그의 비서로서 함께했다. 그 이후 반세기 동안 기억을 보존하며 교황 요한 23세가 교회와 세상에 남겨놓은 보물을 모든 이와 언제든지 나누어 왔다. 현재 교황 요한 23세의 고향인 소토 일 몬테에서 교황이 여름별장으로 사용했던 집, 주변의 모든 것이 교황을 이야기하는 오래된 건물 카 마이티노에서 지내면서 교황에 대한 기억이나 증언, 그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싶어 찾아오는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2014년 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추기경으로 서임되었다.


♢ 정리 : 에치오 볼리스(Ezio Bolis)

 - 이탈리아 베르가모Bergamo 교구 신부/ 밀라노 신학교 영성 신학 교수

 - 교황 요한 23세 재단 책임자

  에치오 볼리스 신부는 베르가모 교구 사제로 교황 요한 23세 재단장을 맡고 있다. 이 재단에서는 교황 요한 23세가 남긴 소중한 물품들을 보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교황 요한 23세의 비서였던 로리스 프란치스코 추기경을 자주 만나 교황 요한 23세에 대한 이야기를 수집했다.  

 

♢ 옮긴이 : 박미애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

 박미애(데레짓다) 수녀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소속으로 이태리에서 8년간 선교했고,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안 대학에서 종교학을 수학했다.

 

http://www.pauline.or.kr/bookview?code=17&subcode=01&gcode=bo1000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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