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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속 바오로딸

전철에서 듣는 교황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하는 신앙생활의 핵심(오디오북)

by 바오로딸 2015. 10. 26.
문화
전철에서 듣는 교황 메시지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하는 신앙생활의 핵심", 김정훈 옮김, 윤용식 낭독, 바오로딸, 2015
조지혜 기자  |  sgk9547@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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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16  11: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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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도시인은 하루 종일 보는 컴퓨터 모니터, 그리고 출퇴근길에도 손에서 놓지 않는 스마트폰으로 눈이 피로하다. 그런데 책도 읽고 싶다면? 농촌에서 풀을 뽑는다든가, 페인트 칠 등 반복되는 단순노동이 지루하지만 음악을 계속 듣기에는 귀가 아프다면?

이럴 때 선택할 수 있는 한 가지 매체는 오디오북이다.

오디오북은 말 그대로 귀로 듣는 책이다. 테이프, CD, MP3 등을 통해 귀로 듣는 책을 총칭하는 용어이며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듣는 책’의 개념이 일반화되었다고 두산백과는 정의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자들에게 말하는 교리, 신앙생활 등을 장소에 상관없이 들을 수 있도록 바오로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하는 신앙생활의 핵심”을 오디오북으로 내놨다.
 

  
▲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하는 신앙생활의 핵심", 김정훈 옮김, 윤용식 낭독, 바오로딸, 2015

애초에 이 오디오북은 종이책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하는 신앙생활의 핵심”으로 출판이 되었다. 이 책은 교황이 주교들에게 전하는 편지, 교황의 수요 일반알현에서 했던 강론 등을 모은 책이다.

이 오디오북은 종이책의 내용 중에서 ‘칠성사’, ‘성령칠은’ 부분을 성우가 낭독했다. 내용은 평신도나 가톨릭에 관심이 있는 이들, 또는 신앙인이 아닌 사람들이 느끼는 의문을 성경과 교회 문헌을 근거로 설명한다.

바오로딸 영상음반팀의 고승현 수녀는 이 오디오북에는 교황이 수요 일반알현에서 신자들에게 말한 부분을 모았다고 했다. 이때 모인 대중은 불특정 다수이기에 교황은 일반적인 내용을 아주 쉽고 명쾌하게 설명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그리스도인답게 잘 살면 되지 굳이 세례를 받아야 하는가?”,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아기들에게 주는 유아 세례의 의미는 무엇인가” 등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또한 부부싸움 뒤에 “아이고, 폭풍이 지나갔으니 이제 그만 화해합시다”라고 말하면서 평화 속에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화해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방법도 알려 준다.

이 오디오북은 CD 두 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첫 번째는 ‘신앙의 여정과 칠성사’, 두 번째는 ‘신앙생활을 위한 성령칠은’이 그 내용이다.

가톨릭의 전 신자를 대상으로 했지만, 좀 더 구체화한다면 예비자와 견진교리 대상자가 대상이 될 수 있다.

KBS 1TV의 ‘책을 보다’, KBS 2라디오의 ‘라디오 독서실’에서 목소리를 알린 성우 윤용식이 낭독을 맡았다.

이 오디오북은 음원판매도 하고 있는데 바오로딸 인터넷서점에서 음원을 살 수 있다. 바오로딸은 2007년 10월부터 오디오북의 음원을 팔고 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기사출처 :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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