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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17.2.21)

by 바오로딸 2017. 2. 21.

하느님, 당신이 아담에게 

어디 있느냐 물으신 것은

아담을 탓하기 위해서가 아님을 저는 압니다.

당신께 몸을 숨긴 아담을 걱정하시며

사랑으로 찾으신 것을 저는 믿습니다.

하느님, 어떠한 것도 

당신 앞에서는 숨길 수 없습니다. 

세상 모두를 속인다 해도

당신의 눈앞에는 숨길 수 없습니다.

당신 앞에 저를 숨기는 교만을 거두어 주소서.

진실 되게 저의 약하고 가난한 모든 것을

당신께 내어드리게 하소서.

당신은 모든 것을 치유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당신 손길만이 제게 필요하다는 것을 

제가 깨닫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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