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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3. 10) 우리 아버지 그림을 그렸다. 파란색 땅으로 평화를 표현하고 그 위 한쪽에서 ‘주님의 기도’가 퍼진다. 사람들의 외침이기도 하고 내 바람이기도 하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_「소소돌방」, 강신성 글. 2022. 3. 10.
오늘의 기도(3. 9) 대한민국의 국정을 앞으로 이끌어갈 대통령을 뽑는 날, 참된 정의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5년 동안 봉사할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기꺼이 보태게 하소서. 온갖 부정적인 비난과 선동에 흔들리지 않고 평정심 지키며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오니 주님, 경제만 아니라 유일한 분단국인 남과 북이 서로 하나가 되도록 평화를 위해서도 마음 쓸 대통령을 보내주소서. 모든 결과는 국민의 선택에 달렸으나 그 마음을 움직이시는 분은 주님의 성령이시니 저희를 비추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22. 3. 9.
오늘의 기도(3. 8) 가끔씩 우리 영혼을 뒤덮는 크고 작은 시련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화마로 잃은 숲과 일구어 놓았던 농토와 안식처인 집들! 순식간에 잿더미가 된 고통 어루만져주소서. 숯이 된 숲을 되살리려면 엄청나게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불씨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던 저희 모두의 잘못을 용서하소서. 몸과 마음이 지친 이재민들을 위해 기도하오니 영원한 봄을 기다리게 하소서. 주님의 부활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남과 북, 동과 서쪽에 사는 모든 이들 화해하고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22. 3. 8.
오늘의 기도(3. 7) 주님, 이 백성의 마음을 주님의 밝은 빛으로 비추시어 해야 할 것을 깨닫고 올바른 일을 실천하게하소서. _전례 기도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20. 2022.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