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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2. 8) 주님, 정치적으로 혼란하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저희 마음, 성령의 빛 속에 머물도록 도우소서. 수많은 거짓 정보들에 매몰되지 않고, 해악을 피해 진실을 알아보게 하소서. 세상의 진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출발하도록 저희의 마음을 비추소서. 주님의 길을 따라 걷는 길은 십자가의 길, 참 생명과 평화를 누리기 위해 편견을 내려놓고 신뢰와 용서, 일치 안에서 하나가 되도록 도와주소서.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지혜의 길을 따라 걷게 하소서. _전영금 수녀 2022. 2. 8.
오늘의 기도(2. 7) 평화와 기쁨의 원천은 가정 안에서 이루어지는 사랑입니다. 서로 아껴주고 형제자매의 고통에 동참아며 결점을 인내롭게 받아들이고 잘못을 덮어주며 서로 사랑합시다!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주님께서 참으로 기뻐하실 것입니다. _「365일 당신을 사랑합니다」, 테클라 메를로 수녀 말씀. 2022. 2. 5.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입춘이 지났으니 순한 바람 불어와 언 땅 풀리고 시냇물소리 커지겠습니다. 인생의 봄도 그렇게 좋은 일로 밝게 풀렸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와 나」의 저자 가브리엘 보시는 사랑하면서 하느님께로 가다보면 행복과 기쁨을 만난다고 봄 햇살처럼 마음에 속삭입니다. * * * * * * 내 어린 자녀들아, 용기를 내어 고통을 받아라. 나는 너희를 끊임없이 사랑하지만 고통을 겪는 내 자녀들을 특별히 사랑으로 보살핀다. 내 눈길은 어머니의 눈길보다 다정하고 사랑이 넘친다. 물론... 어머니 마음을 만든 것도 내가 아니더냐? 그러니, 슬픔에 젖은 눈을 들어 나를 보아라. 내게 너희 괴로움을 보여다오, 내 사랑하는 작은이들아. 너희는 나한테서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지만 너희는 내 안에 있다. 날마다 너희 안에서 .. 2022. 2. 5.
오늘의 기도(2. 4) 얼음장 밑으로 노란 햇살 반짝일 때마다 똑똑 겨울이 녹아내려 벼 밑동 깨금발 짓게 합니다. 4 계절 중 가장 부지런한 봄! 풀리고 피어나게 하는 일 말고는 다른 것을 할 줄 모르는 봄을 어김없이 불러내는 하느님 솜씨! 놀랍고 또 고맙습니다. _전영금 수녀 2022.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