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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11. 16) 눈에 보이는 것 너머를 보게 하소서. 하느님께서 이들을 바라보시는 눈길, 사랑과 희망의 눈으로 그들을 보게 하소서. _「일상에서 피정하기」, 김미정 지음. 2022. 11. 16.
오늘의 기도(11. 15) 11월의 가운데를 지나고 있습니다. 점점 비어가는 나목의 풍경이 삶의 뒷모습을 바라보라 합니다. 오래된 상처의 아픔처럼 다시 도지는 죽음의 이별, 누구를 먼저라 할 수 없는 부모, 자녀와 친구들까지…. 그립고 애틋하던 사랑의 끈을 놓지 못한 고마움을 품고 더 기도하라는 위령성월, 오늘따라 이태원 골목에서 세상 떠난 젊디젊은 이들 생각에 가슴 한편이 쿵 내려앉습니다. 주님, 부디 그 영혼들 당신 품에서 편히 잠들게 하소서. _전영금 수녀 2022. 11. 15.
오늘의 기도(11. 14) 성령의 선물 가운데는 슬기와 굳셈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을 위해 이 선물을 청합니다. 성령님, 우리에게 필요한 도움과 조언을 구하는 슬기와, 약함과 고통을 받아들이는 굳셈과 용기를 주소서. _「이럴 때는 이런 기도」, 메리 피터 마틴 지음. 2022. 11. 14.
오늘의 기도(11. 11) 농민을 위한 기도 ​ 세상만물을 창조하고 다스리시는 하느님 아버지, 우주에 질서와 조화를 주시고 햇빛과 바람과 비를 주시어 온갖 생명이 살아갈 수 있도록 섭리해주시니 감사하나이다. 농업이 경시되는 상황에서도 땀 흘려 농사짓는 농민들이 하느님의 창조사업에 함께 하고 있음을 깨달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농사일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하소서. 날이 갈수록 생명이 죽어가고 공동체가 파괴되어 가는 오늘날에도 모든 이가 마음의 고향인 농촌에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고 온갖 죽어가는 것들을 살리는데 앞장서게 하소서. 그리하여 사랑과 일치와 신뢰가 싹트게 하시고 농촌과 도시가 하나로 이어져 온 누리에 생명이 살아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기도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20. 2022.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