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톨릭뉴스 지금여기7

최양업 신부의 "백색 순교" 알리고파 중국 선교 중 <차쿠의 아침> 낸 이태종 신부 최양업 신부의 "백색 순교" 알리고파중국 선교 중 낸 이태종 신부 가톨릭신문 지금여기 2014.08.28 “김대건, 최양업 두 신부님의 우정은 참으로 애틋했습니다. 날로 각박해지는 세상에 하느님 신앙에서 맺어진 두 분의 우정을 세상에 외치고 싶었습니다. 또 최양업 신부님의 첫 사목지인 차쿠(옛 백가점)를 알리고 싶었습니다.” (이태종 신부) 중국에서 활동 중인 이태종 신부(청주교구)가 최양업 신부에 대한 소설 을 출간했다. 27일 명동 가톨릭회관 내 바오로딸 서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태종 신부는 자신이 소설을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 중 하나는 “김대건, 최양업 두 신부의 아름다운 우정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이태종 신부는 을 읽고 “좋은 교리서가 될 것 같다”고 말하는 사제들도 있.. 2014. 9. 16.
<차쿠의아침 - 소설 최양업> 저자 간담회 저자 간담회 어제 8월 27일(수) 오후 2시, 명동 가톨릭회관 바오로딸 서원에서 저자 이태종 신부의 기자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가톨릭신문, 평화신문, 평화방송,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등 교회 언론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는데요, 이 소설을 쓰게 된 동기며 앞으로의 계획까지 이태종 신부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보았습니다. 2년 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이 세상에 나온 을 보는 순간, 아들을 하나 낳았다고나 할까, 아님 딸을 시집보낸 아비의 마음이 이럴까, 대견하면서도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는 이태종 신부. 머리에 하얀 눈이 내려앉은 신부를 보고 휴가 가서 뵌 아버님이 처음에는 “글쎄 어디서 많이 뵌 분 같어유.” 하시더니 1년 반이 더 지나 뵈었을 때는, “아유 할아버지 신부님 오셨시유?” 하더랍니다. 이 .. 2014. 8. 28.
미스코리아 [일상에서 호흡처럼, 이 노래처럼] 미스코리아 [일상에서 호흡처럼, 이 노래처럼] 15년 전의 일이다. 부산 바오로딸 서원에서 사도직을 하고 있던 나는 주로 2층 미디어 쪽에 있을 때가 많았다. 그날도 2층 계산대에 서 있는데 1층에서 누군가 계단을 올라왔다. 얼굴을 마주 보고 인사를 나누었는데 나는 첫눈에 ‘미스코리아 같다!’라고 생각했다. 그 정도로 아름다운 분이었다. 2층을 오가며 음반과 상본을 둘러보던 그분은 나에게 다가와 잠깐 이야기할 수 있는지 물으셨다. 2층에 마련된 탁자에 마주 보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데 나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어릴 때부터 가족에게 “넌 못생겼어”라는 말을 듣고 자라온 그분은 자신이 정말로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시댁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참 이상하고 안타까웠다. 이렇게 아름.. 2014. 6. 18.
'하느님의 자비' 실천하는 풀타임 그리스도인-교황 첫 강론집 <교황 프란치스코, 자비의 교회> 출간 '하느님의 자비' 실천하는 풀타임 그리스도인교황 첫 강론집 출간 한상봉 기자 | isu@catholicnews.co.kr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10월 2일 일반알현에서 신자들에게 “아무 두려움 없이 하느님의 성성에 물들도록 우리 자신을 내맡깁시다”라고 권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성화의 소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어 “성성은 어떤 특별한 일을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활동하시도록 모든 것을 맡기는 데 있다”고 전했다. 교황은 친절하게도 성성(거룩함)이란 “우리의 나약함과 하느님 은총의 힘이 만나는 데 있다”고 함으로써 누구나 성인이 될 수 있고, 성인이 되어야 한다고 촉구한다. 그리고 이 거룩함의 길은 “우리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이웃에게 봉사하기 위해 자애를 실천하고 모든 .. 2014.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