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해'를 맞아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정신과 사회교리를 일깨우며

 현 시대와 사회문제를 복음과 교회 정신으로 비춘다.

 

우리 사회 모든 이들이

 한국 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이신 강 우일 주교님을 통해

우리 시대 이슈를 더 복음적이고 보편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교회의 사회교리, 여성의 존엄, 생명 윤리 문제, 6.25를 맞아

민족화해와 평화 위한 미사 강론, 제주 강정마을 문제,

구제역 소고, FTA, 탈 원전 문제 들을 더욱 보편적인 시각과

열린 마음으로 볼 수 있도록 한다.

 

강우일 주교와 함께 걷는 세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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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디어 진화 뉴스 출구는 과잉 포화에 가까운 지점으로 증가로, 대부분의 오후 신문이 종료되었다. 아침 신문은 점차 스스로 논문에 고급 보고서에 따르면, 혈액 순환을 잃고있다. 감사합니다.

강우일 주교 "교회가 바깥을 향해 눈 돌려야"



신간 '강우일 주교와 함께 걷는 세상' 발간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예수님은 끊임없이 세상을 향해 걸어나갔습니다. 우리 모두의 탓이겠지만 우리 교회는 교회 울타리 안에만 자꾸 머무르고 안주해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강우일 제주교구장은 10일 오후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회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톨릭 교회가 교회 바깥을 향해 눈을 돌리는 자세로 회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신간 '강우일 주교와 함께 걷는 세상' 출간(18일 예정)에 앞서 이뤄졌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개막 50주년을 기념하는 '신앙의 해'를 맞아 공의회 정신을 일깨우며 교회가 울타리를 허물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강 주교는 일본 도쿄 상지대와 대학원, 교황청 우르바노 대학원을 나와 1974년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품을 받았고 1986년 주교로 서품돼 2002년부터 제주교구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제주 강정마을 문제는 물론 구제역 사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탈 원전 문제 등에 대해 꾸준히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오기도 했다. 책은 그동안 미사 강론과 심포지엄 등을 통해 언급한 내용을 엮었다.

"구제역 사태 당시 진행 상황을 보면서 단순히 병균이 옮겨다닌다기보다 인간이 무언가를 상당히 잘못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끊임없이 사회 문제는 터져 나오는데 한국 교회의 지도자 중 한사람으로서 교우들에게 도움이 될 신학적인 현실의 사고를 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얘기하게 됐죠."

가톨릭 교회가 왜 사회 문제에 관여해야 할까. 강 주교는 "오늘 누가 가난한 사람들이고, 누가 잡혀간 사람들이며, 누가 억압받고 있고, 누가 앞을 못 보고 암흑 속에 갇혀 있는지 관심이 없다면, 작은 공동체 안에서 우리끼리 사랑한다고 외쳐봐야 예수님의 진실한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고 답했다.

강 주교는 "예수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인간"이라며 "인간이 인간답게 살고 인간의 품위와 존엄이 잘 지켜지도록 하는 모든 일에 교회는 무관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교회가 정치든 경제든 과학이든 인간에게 해를 끼치거나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는 일에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책에는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 이유, FTA와 관련한 고찰, 원전 반대 이유, 구제역 사태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성찰 등도 담겼다.

바오로딸. 216쪽. 6천원.

연합뉴스
hanajjang@yna.co.kr

 
원문 보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598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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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가 울타리 걷어내고 바깥 세상에도 시선 돌렸으면”

‘함께 걷는 세상’ 펴낸 강우일 주교

한국 천주교에서 강우일(67) 주교만큼 현실 문제를 피하지 않고 정면대응하는 이도 흔치 않다. 천주교 제주교구장이면서 주교회의 의장인 강 주교가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쏟아내는 날 선 발언은 자주 교회 안팎으로부터 화살을 맞는다. 그런 그가 ‘화살 맞을 짓’을 또 한번 저질렀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개막 50주년을 기념해 현 시대와 사회문제를 복음과 교회정신으로 비춘 글을 묶은 ‘강우일 주교와 함께 걷는 세상’(바오로딸)을 낸 것이다. 다음주 책 출간을 앞두고 11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강 주교를 만났다.

▲ 강우일 주교

“가톨릭 교회가 울타리를 걷어내고 교회 바깥을 향해 눈을 돌리는 자세로 회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책 출간 배경을 묻는 질문에 우선 돌려준 대답. “작은 공동체 안에서 우리끼리 사랑한다고 외쳐봐야 예수님의 진실한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 주교는 왜 그렇게 끊임없이 사회문제에 관여할까. “2010년 구제역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웠지요. 단순히 병균이 옮겨다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이 무언가를 상당히 잘못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은 물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탈(脫) 원전 문제에 대해 소신 있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는 이유다.

천주교 주교가 사회문제를 향해 내는 적극적인 발언에 불편한 기색을 보이는 이가 적지 않을 터. 그 반향을 향해서는 이렇게 말을 돌렸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도 같은 하느님을 섬기고, 같은 성경을 읽고, 같이 기도하는 이들 사이에 생각이 달라 갈등이 일었지요. 하지만 예수님은 그 갈등을 완전히 없애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입장과 발언에 도끼눈을 뜨는 신도들을 원망하지 않는다는 강 주교. 주교는 대신 “모든 교우들이 다 동의할 때까지 기다린다면 세상의 종말까지 우리는 아무 것도 못하고 가만히 있어야 할 것”이라고 뼈 있는 말을 던졌다. 교우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설득하고 가르쳐야 하는 게 바로 주교들의 사명이란다.

“예수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인간입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고 인간의 품위와 존엄이 잘 지켜지도록 하는 모든 일에 교회가 무관심할 수 없는 것이지요.” 예수님은 한 군데 정주하지 않았고 늘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났음을 상기시킨 강 주교. 특히 당시 다른 종교지도자와 달리 그들이 거들떠보지 않던, 소외되고 밀려나고 저주받던 사람들과 가장 많이 어울렸던 예수를 바로 보라고 말한다. “바티칸공의회의 핵심은 바로 ‘하느님의 백성’이 교회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백성이 움직이면 교회가 움직이는 것이지요. 성직자가 백성의 아픔이 있는 곳을 가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사목 활동의 시선을 바깥 세상에서 힘들어하는 사람, 눈물 흘리는 사람, 아프다고 외치는 사람에게 돌리는 것이 예수님 제자로서의 자세라고 거듭 주장하는 강 주교. 그래서 그는 “지금 어려운 시기, 그리스도인들의 회심이란 곧 내부만을 바라보던 시선을 밖으로 돌리는 것을 의미한다.”는 말로 인터뷰의 말미를 정리했다.

한편 다음 주 출간될 그의 책에는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 이유, FTA와 관련한 고찰, 원전 반대 이유, 구제역 사태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성찰이 담겼다.

서울신문 김성호 선임기자


원문 보기: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12120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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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사제 ‘강우일과 함께 걷는 세상’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68·천주교 제주교구장)이 ‘강우일과 함께 걷는 세상’을 18일 펴낸다.

강 주교는 그 동안 구제역 대처문제,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원자력 발전소 건립 등에 대해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내온 ‘행동하는 사제’다.

“예수님이 오시면 가장 먼저 찾아가실 곳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그는 이번 책에서도 각종 사회 현안들에 대해 재차 비판의 칼날을 댔다.

한미FTA에 대해서는 “FTA를 맺은 대부분의 나라가 외형상 경제 규모는 커졌을지 몰라도, 극소수의 대기업과 자본가들만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중산층이 몰락하여 빈곤층으로 떨어지고, 무한경쟁의 구도 안에서 안정된 일자리는 갈수록 줄어들고, 국민의 과반수가 임시직과 비정규직에 종사하여 최저한의 인간적 품위를 지키기 위한 복지 혜택도 못 받고, 최저생계비를 버는 것도 힘든 가혹한 빈곤을 강요당하고 있다. FTA가 단순히 경제적 측면에서의 부작용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문화 각 분야에 돌이키기 어려운 재앙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일 수 있으므로 평범한 국민들도 경제에 대해 공부를 하고 정치인들이 제대로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이 명하는 가난한 이들에 대한 우선적인 선택과, 모든 사회 활동에서 최종적인 기준으로 공동선을 가르쳐온 가톨릭교회의 사회교리 전통에 따라 FTA를 올바른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 2월22일 주교회의 기고를 재확인했다.

원전 문제에 대해서도 “후쿠시마 원전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물론 전력회사도 참사 이후 과정이 어떻게 진행될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에 대해 손을 놓고 있다. 따라서 일본 원전 사고는 진행형이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2005~2008년 사이 76억원을 언론홍보활동에 지출하며 ‘원전은 안전하다’는 세뇌교육을 해왔지만, 일본 원전 참사로 ‘원전 안전신화’가 일거에 무너졌다. 이제는 국민을 설득시키려 하기보다는 원전 정책을 재고해야 할 때다”고 말한 지난해 10월31일 ‘탈원전 사회를 향한 그리스도인의 성찰과 책임’에서의 원전 반대, 탈핵 주장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제주해군기지에 대해서는 “제주의 땅은 4·3의 희생을 거름으로 참된 평화의 섬이 돼야 한다. 3만 명에 달하는 무고한 생명들의 억울한 희생을 망각의 무덤 속에 파묻고 거기서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한다면 그들의 희생은 무의미한 죽음이 되고 만다. 수많은 무고한 피에 물든 이 섬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새로운 군사기지를 세우려는 것은 그 희생자들의 억울한 죽음을 무위로 돌리는 행위요, 그들의 무덤 위를 다시 군화발로 행군하는 행위다. 4·3에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이 흘린 피만큼 그 후손인 우리들은 그만큼 더 철저히 폭력을 거부하고 무력을 이 땅에서 몰아내고 평화를 열매 맺어야 한다. 4·3 희생자들의 무덤은 생명과 평화가 새롭게 피어나는 꽃밭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수많은 4·3 영령들이 묻혀 있는 제주 섬을 가공할 첨단 무기로 가득 찬 군사기지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제주는 제주도민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위해 평화의 섬이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평화만이 아니라, 동북아의 평화, 더 나아가 세계의 평화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평화의 전초기지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는 4·3 희생자들의 고통과 한을 새로운 생명의 부활로 아름답게 승화하는 초석을 다지는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재확인했다. 216쪽, 6000원, 바오로딸

ace@newsis.com


원문 보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487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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