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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동성당2

바비 킴의 부제서품 축하공연 지난 2월 12일, 길음동성당에서 전동진 스테파노 부제님의 부제서품을 축하하는 공연이 열렸어요~ 길음동성당 신자인 바비 킴이 와줬답니다! 1집 앨범에 실린 'Let Me Say Goodbye'부터 에서 열창했던 '골목길', 부가킹즈의 신곡 'Don't Go'까지 거의 10곡은 부른 것 같네요. 에 출연하기 전, 공연장에서 크게 다쳤다고 하는데요. 완전히 회복되어 다시 노래를 부르게 된 데 하느님의 보살핌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들려줬지요. 중반 이후 부가킹즈의 다른 멤버들도 출연했어요~ 성당 안 뜨거운 분위기에 부가킹즈도 깜짝! 감미로운 노래와 신나는 힙합이 어우러진, 예수님과 함께 음악을 들을 수 있었던 멋진 공연이었답니다. 바비 킴의 'Let Me Say Goodbye'를 감상해보세요.^^ - 홍보팀 고.. 2012. 2. 20.
예수님을 닮은 바보 지난 금요일 저녁, 길음동성당에서 연극 을 보았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가톨릭 문화기획 IMD가 제작, 기획한 작품으로 2011년 1월 24일 故김수환 추기경 선종 2주기 기념공연이 첫 무대였답니다. 그 이후로 지금껏 2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고 하네요. 연극은 사경을 헤매는 추기경님을 비추며 시작됩니다. 장엄한 성가와 생생한 실루엣, 배우들의 다급한 외침이 인상적이었어요. 이어서 추기경님이 간병 수녀, 신문사 기자를 만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이야기들은 슬프면서도 담백하고, 웃기면서도 짠해서 좀처럼 한눈을 팔 수 없었지요. 가난한 집 막내아들이었던 수환은 장사꾼이 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그에게 신부가 되라고 하지요. 결국 등 .. 2011.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