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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시간3

[나의 독후감] 「나를 위한 시간」을 읽고 [나의 독후감] 「나를 위한 시간」을 읽고 시간은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 발행일 : 2014-07-06 [제2902호, 17면] 이 책 구성이 24시간이다. 1시에 사람이 태어나 24시에 죽는 하루의 시간을 우리의 일생으로 비약시켜 놓은 것 같았다. 그 한정된 시간 속에서 ‘어떻게 그 시간들을 나를 위한 시간으로 만들 수 있을까’를 수도원 생활 경험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나는 나를 위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었는가. 넌 지금 어디에 있느냐? 총결산을 한다면 네 삶이 어떨 것 같으냐. 네가 본래 계획했던 삶은 어떻게 전개 되었느냐?”라는 물음에 “저의 모든 시간들을 하느님과 함께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라고 답할 수 있을까. 난 살면서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언제 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도 자신에게 던지.. 2014. 7. 8.
5월의 선정도서는… 5월의 선정도서는… 발행일 : 2014-04-13 [제2890호, 16면] ‘가톨릭독서문화운동-제2차 신심서적33권읽기’ 도서선정위원회는 지난 3월 27일 모임을 갖고, 5월의 도서로 3권의 책을 선정했다. 「나를 위한 시간」은 가톨릭 신앙인으로서 ‘열려있음’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으로, 직접적인 좋은 말을 들려주기보다 영성의 샘으로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안내서가 될 것이라는 이유로, 「내 영혼을 위한 3분」은 바쁜 현대인들이 일상에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묵상하고, 피정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선정됐다. 또한, 「왁자지껄 교회 이야기」는 신앙인이 궁금해 하는 교회의 흐름과 현안들을 교회 석학들의 대화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견에 따라.. 2014. 4. 24.
나를 위한 시간 눈이 펑펑 쏟아집니다. 눈앞이 온통 새하얗습니다. 솜사탕 같은 눈 맞으려 살그머니 문을 여니 금세 머리 위에 눈썹 위에 안경 유리알 위에 코 위에 앉아 나풀거리며 얼굴을 간지럽힙니다. 두 눈 지그시 감고 고스란히 그 눈 맞아 봅니다... 단 일 분, 아니 몇 초의 시간이어도 이 순간, 시간이 멎은 듯 이렇게 행복한 것을... 그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는 나만의 시간, 나를 위한 시간입니다...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의 한 계곡에 사는 사람들은 서로 만나면 “안녕하십니까?”라는 말 대신 “여유를 가집시다.”라고 인사한다고 합니다. 이 책은 자신에게 시간 허락하기, 여유 갖기, 자신의 시간을 의식하면서 살아가기와 같은 주제를 다룹니다. “한가한 시간을 허용하자. 삶은 자신의 것이다!” 이렇게 살아야 삶을 마감.. 2014.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