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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23

오늘의 기도(3.8) 새봄 가지마다 물오르는데 아직 꽃을 피워내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이 여기 있습니다. 양지로 자꾸 기울고 있지만 . 미래를 걱정할 사이도 없이 점점 더 현실이 암담해지는 어두운 어깨를 딛고 일어설 힘이 없는 사람들이 여기 있습니다. 하늘 아래 어디를 봐도 가난한 사람들이 설 자리는 좁기만 한데 주님, 당신만 해바라기 하듯 신앙만으로 버티려니 더 지쳐 갑니다. 일자리를 찾는 젊은 이, 장년들에게 길을 보여주소서. 인간 품위를 유지할 희망을 잃지 않게 하소서. 봄은 오는데 겨울처럼 싹을 키우지 못하는 메마른 영혼들 여기 있습니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주님, 힘과 용기를 주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3. 8.
오늘의 기도(1.30) 저희의 모든 희망이신 주님! 세상에 힘과 부조리로 많은 사람들이 신음하며 아파하고 억울한 죽음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약한 이들을 사랑하시며 그들의 눈물에 더 마음 아파하시는 당신의 마음을 저희가 느끼며 주님 안에 머무르게 하소서. 모든 악에서 선을 이끌어 내시며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당신의 선함에 온 마음으로 신뢰하며 오직 주님, 당신만을 바라보며 세상에서 살아가게 하시고 오직 주님, 당신만을 희망하며 세상의 악을 이길 수 있도록 주님, 저희를 이끌어 주소서. 2019. 1. 30.
오늘의 기도(10.18) 자비로우신 성모 마리아님, 당신은 세계 곳곳에서 겪는 고통과 전쟁, 알 수 없는 자연재해까지 인간이 원인이 되어 지구상의 모든 인간과 자연은 병들어 신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당신은 이 모든 것을 결코 침묵하고 못 본체 하시지는 않으리라 믿습니다. 성령의 움직임 속에서 세상을 정화시키고 한반도가 그토록 갈망했던 평화로 하나가 되는 은혜 내려 주소서. 평화의 성모마리아님 도와주소서. 아멘. _ ⓒ전영금 2018. 10. 18.
오늘의 기도(10.16) 생명이신 주님! 낙태된 아이들의 영혼을 위하여 기도합니다.세상의 빛을 보기도 전에 우리의 탐욕과 이기심으로 다시 당신 품으로 돌아가야 하는 영혼들의 슬픔을 어루만져주시고그들의 희생을 통해 낙태라는 선택을 해야했던 이들이 회개하고 당신께 돌아갈 수 있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2018.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