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듯한 더위, 

조금만 움직여도 흐르는 땀으로 샤워하는 여름입니다.


그래도 다가오는 휴가 때문에

설렘으로 하루하루 견디고 있으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너무 기다려져요~!!

휴가 가서도 틈틈이 재미난 책으로 

지성과 감성을 가득가득 채워오시는 건 어떨까요?
(Sticker)

저도 휴가 기간에 이 한 권은 꼭 읽고 만다~!라고 계획 세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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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할 때면

당신은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게 됩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지식과 인생관을 나눠 갖게 됩니다.


그러니 도서관에 가서

책과 잡지들을 빌려오십시오.


책을 당신이 시간을 보내는 곳

어디든지 준비해 두십시오.

언제나 읽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_ 「그대가 성장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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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오만과 편견 

오해와 편견이 이해와 사랑으로 바뀌는 만남의 은


오만과 편견(Pride & Prejudice, 2005년) / 감독 : 조 라이트/ 제작국가 : 프랑스ㆍ영국 / 등급 : 12세 이상/ 상영시간 : 127 분/

장르 : 로맨스, 드라마


인간은 누구나 만남을 통해 서로를 알게 되고 관계가 형성된다. 이 사이에 끼어드는 내면의 불청객이 있다면 오만과 편견이 아닐까?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만남의 신비」에서 "만남이란 하나의 신비이며, 이 만남 안에는 진귀한 보물과도 같은 사랑ㆍ용서ㆍ구원ㆍ감사ㆍ생명ㆍ희망ㆍ평화ㆍ기쁨 등이 깃들어 있다"고 한다. 남녀간 사랑 역시 만남에서 시작되고 헤어짐의 발단도 만남에서 비롯된다. 수많은 인간 군상들 속에 펼쳐지는 만남의 진실을 보여주는 영화 「오만과 편견」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첫 무도회에서 첫 만남을 갖게 되는 다시와 리지.



▲ 비바람이 몰아치던 날, 리지와 다시는 격렬하게 부딪친다. 

리지 역은 키이라 나이틀리가, 다시 역은 매튜 맥퍼딘이 맡았다.



▲ 떠오르는 아침 햇살은 두 사람의 미래를 예고하듯 환히 비춘다. 

오해에서 이해로, 교만에서 겸손으로, 용서와 사랑으로의 과정은 은총이었다.


줄거리

 사랑이 싹틀 무렵 남자들이 빠지기 쉬운 실수는 '오만'이고, 여자들은 깨기 힘든 '편견'에 사로잡히기 일쑤다. 이 모든 것을 넘어선 진실하고 아름다운 사랑으로 진전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엘리자베스'는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결혼까지 이어지는 것임을 굳게 믿고 있는 자존심 강하고 영리한 소녀다. 좋은 신랑감에게 다섯 딸을 시집보내는 것을 부모의 목표로 생각하는 극성스러운 어머니와 자식들을 극진히 사랑하는 너그러운 아버지를 중심으로 화목한 베넷가(家)의 다섯 자매 중 둘째 딸이다. 조용한 시골에 부유하고 명망 있는 가문의 신사 '빙글리'와 그의 친구 '다시'가 여름 동안 대저택에 머물게 되고, 그곳에서 열리는 댄스파티에서 처음 만난 '엘리자베스'와 '다시'는 서로에게 야릇한 호감을 품지만 자존심 강한 '엘리자베스'와 무뚝뚝한 '다시'는 만날 때마다 서로에게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저울질만 한다. '다시'는 아름답고 지적인 그녀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되는데…. 폭우가 쏟아지는 날, 비바람이 몰아치는 언덕에서 가슴속 깊은 곳에 담아둔 뜨거운 사랑을 그녀에게 고백한다. 결혼의 조건은 오직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는 '엘리자베스'는, '다시'가 그의 친구 '빙리'와 그녀의 언니 '제인'의 결혼을 앞두고 '제인'이 명망 있는 가문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대한 것을 알게 된다. 이로 인해 그를 오만하고 편견에 가득 찬 속물로 여기며 외면하고…. 서로에 대한 오해와 편견의 골이 깊어지는데 '엘리자베스'와 '다시'는 과연 서로의 진심을 알고 사랑을 키워갈 수 있을까….

 첫 만남

 영화의 첫 장면은 소설책을 읽으며 걷는 리지(엘리사베스를 엘리자나 리사, 리즈, 리지, 베스, 베티 등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를 클로즈업하며 시작된다. 그녀의 성격을 드러내는 단순하면서도 짙은 색감의 드레스! 아침 햇살이 그녀를 환히 비춘다. 자신의 선입견을 넘어가듯 다리를 건너 집으로 향하는 그녀를 따라 카메라는 롱테이크(long take)로 베넷 집안으로 들어간다. 천진한 모습으로 뛰어 다니는 딸들! 엉망인 집안! 거기에 개까지 집 안을 들락거린다. 집안으로 들어가려던 리지는 자기만의 창을 통해 타인을 바라보듯 창문을 통해 엄마, 아빠가 이야기하는 소리를 듣는다. 부각되는 장면은 베넷가 집 밖 전경으로 이어진다. 집 앞에는 연륜을 드러내는 깊게 주름진 표피의 큰 나무 밑둥치가 양쪽에 서 있다. 오만과 편견이라는 뿌리 깊은 인간 내면의 대결을 상징하듯이….

 모든 남자들은 단순하면서도 멍청한 속물이라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리지는 무도회에서 다시와 첫 만남 때도 같은 마음이었다. 그런 그녀가 다시에게 용기를 내어 춤 파트너가 되어주길 신청하지만, 그는 무뚝뚝하게 정중하고도 냉정하게 거절한다. 더욱이 그가 친구에게 리지의 외모에 대해 폄하하는 말을 엿듣고는 불쾌한 감정에 사로잡힌다. 친절한 구석이라곤 없어 보이는 무뚝뚝하고 잘난 척하는 다시, 언제나 검은 정장에 흐트러짐 없는 반듯함을 지닌 귀족의 풍모를 지닌 그는 고상함과 완벽을 추구하는 인물이다. 여자는 완벽해야 하고 그림이나 춤, 피아노도 할 줄 알고, 독서로 지성도 쌓아야 한다며 베넷 가문의 여자들을 속물로 바라본다. 그는 누구의 말에도 동요되지 않으며 쉽게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지 못한다. 

 이런 이유로 다시가 오만한 사람이라는 편견에 사로잡히게 된 리지는 위크햄을 만나 다시와의 관계를 듣는다. 그의 거짓말을 진실로 믿는 리지는 다시에 대한 좋지 않은 편견을 더 굳힌다. 콜린즈의 청혼을 당당히 거절한 그녀는 맨발로 집 뒤뜰 그네에 앉아 빙글빙글 꼰다. 편견에 대한 집착에 가득 차 계속 주변의 모든 것들을 그런 시선으로 바라본다. 어느 날 다시의 숙모를 돕는 피츠윌리암을 만나게 되는데 리지는 언니 제인의 결혼을 파경에 이르게 한 장본인이 다시라는 이야기를 듣고 분노와 실망의 어두움에 깊이 빠져든다. 비바람이 몰아치던 날! 비에 흠뻑 젖은 오만과 편견의 주인공들의 만남! 둘은 언성을 높이며 극한으로 치닫는다. 이 공방전을 통해 서로 간에 오해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다시는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리지를 향해 사랑을 고백하며 청혼한다. 하지만 언니를 불행에 빠트린 사람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단호히 거절하는 리지!


 난 장님이었어 

 다시와 헤어진 리지는 아주 캄캄한 방안에서 처음으로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허공을 응시한다.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의 거울 이론과도 같은 심리적 갈등 속에서 카메라 렌즈를 똑바로 바라보는 리지. 그 모습을 부각시킴으로써 리지의 내면을 관객에게 들키는 효과와 함께 관객 또한 그녀와 같은 얼굴을 지니고 있음을 암묵적으로 상징했다.

 인생이란 깨달아 가는 과정으로 점철된 역사라고 말하고 싶다. 이 역사는 언제나 만남이라는 구체적인 사건으로 이뤄진다. 리지는 언니 제인에게 고백한다. "난 장님이었어." 다시는 잠옷 바람으로 리지의 거실을 찾아와 오해를 풀기 위한 편지 한 통을 놓고 간다. 언니와 빙리와의 관계, 위크햄의 거짓말로 빚어진 오해가 얽혀 있었음을 깨닫는다.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새로운 마음의 시선으로 사물과 사람을 바라보게 된다. 그날 밤 오렌지색의 둥근 원과 어두운 그림자들이 빅 클로즈업(big closeup)된 리지의 눈동자 속에서 춤을 추며 스쳐지나 간다.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벌판을 지나 절벽에 올라 바람을 쏘이는 리지! 이제 편견에서 해방된 자유로움을 만끽한다.

 

 은총의 만남

 캐서린 부인의 방문으로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한 리지는 다음날 새벽 안개 자욱한 벌판에 서 있다. 멀리 저편에서 풀어헤친 셔츠 바람으로 급하게 그녀를 향해 오고 있는 다시! 캐서린 부인의 무례함으로 고통 받았을 리지를 위로하며 사랑을 거듭 고백한다. 어두운 밤의 터널을 빠져나온 듯한 정화된 사랑의 순수함이 드러난다. 떠오르는 아침 햇살은 두 사람의 미래를 예고하듯 환히 비춘다. 오해에서 이해로, 교만에서 겸손으로, 용서와 사랑의 과정을 겪은 진솔한 만남이며, 은총의 시간이다.

 다시는 오만했던 마음을 비운 겸손한 모습으로 리지를 기다리고, 청혼 허락을 받기 위해 리지 역시 진심을 말한다. "그분은 교만하지 않아요. 제가 오해한 거예요…. 우리 서로가 잘못 봤던 것이에요…. 제가 분별력을 잃었어요. 둘 다 고집이 센 점이 많이 닮았어요."

 예수님은 인간 그 자체를 믿으셨기에 모든 사람들을 판단하지 않으셨고 편견의 잣대로 저울질하지 않는 분임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다.

 

 모든 관계는 참된 만남에서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은 TV 미니시리즈로 네 번이나 영국 BBC에서 제작돼 인기를 모았고, 영화로도 제작됐다. 2005년 영상의 귀재이자 탐미적 낭만주의자인 감독 조 라이트는 이 영화를 맡기 전 오스틴의 작품을 한 권도 읽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문학보다 시각예술과 그 문법에 익숙한 사람으로서 영화 「오만과 편견」 한 장면 한 장면에 정성을 기울였다. 사랑 받는 작품들은 모두 현실에 뿌리를 두고 있고, 세대를 초월해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진실을 담아내고 있다.

 사랑의 관계는 남녀 관계뿐 아니라 하느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의 관계이기도 하다. 이 만남의 관계가 오래 지속되고 진실하려면 다음의 성경 말씀을 마음에 품어야 할 것이다.



이복순 수녀(성 바오로딸 수도회)


평화신문 :  http://www.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498140&path=20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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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의 독설]

바오로딸출판사 편집장 문정숙 수녀

“책은 삶의 방향 이끄는 가이드죠”
어릴 때부터 ‘독서’ 익숙 … “늘 곁에 있는 친구”
정기적 모임 통해 함께 읽고 나누는 습관 권장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 담긴 것이 ‘좋은 책’”

 

발행일 : 2013-12-01 [제2872호, 16면]

 ▲ 문정숙 수녀는 “실용적인 접근은 진정한 책 읽기를 이뤄내지 못한다”며 “책을 내면적으로 읽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책읽기란 물 흐르는 것처럼, 때론 당연하리만치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저에게 책이란 늘 곁에 있는 친구와도 같습니다.”

바오로딸출판사 편집장 문정숙(안토니아) 수녀는 지금 자신의 모습 대부분은 어린 시절부터의 책읽기라는 토양에서 키워진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 삶의 많은 부분을 책이 채워줬고, 그 또한 책을 보는 재미로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책을 늘 곁에 두었다고.

하지만 책읽기가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것 또한 쉬운 일이 될 수 있을까.

문 수녀는 “어떤 필요에 의해 책을 읽는다는 것, 의도적으로 읽는다는 것은 내면적으로 읽어가는 과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책을 읽으면 재미와 감동을 비롯해 내 인생을 풍요롭게 채우는 많은 것들이 뒤따라오는데, 일종의 실용적인 접근은 진정한 책읽기를 이뤄내지 못한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도 사람이 성장하는데 중요한 바탕이 된다고 덧붙인다.

문 수녀는 책에 푹 빠져 사는 시간을 딛고 정서적인, 지성적인, 영성적인 성장을 이뤄갈 수 있었다.

그는 “책을 읽는다고 해서 그 안에 든 모든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는 없지만, 매순간 자신에 대해 알고 돌아보고, 삶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도 책이었다”고 말한다.

특히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 ‘좋은 책’이라고 소개한다. 인간의 모습을, 비록 그 모습이 하느님 앞에서 너무나 약하고 초라하더라도 왜곡하거나 건너뛰지 않고 솔직히 바라보는 책 말이다. 그 안에서 자신을 솔직히 바라보고 하느님의 손을 잡고 감사와 기쁨, 그 은총을 고백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은 어김없이 그의 인생에서 최고의 책 목록에 자리를 잡는다.

예를 들어 고등학생 시절에 읽은 「산 바람 하느님」이라는 책은 그에게 대단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주인공인 김정훈 부제가 그 젊은 나이에도 진지하고도 절실하게 신앙에 대해 고민하고, 고통 중에서도 하느님을 선택해나가는 모습은 문 수녀의 내면을 열광케 했다. 토머스 머튼 신부의 저서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갈등하고 성찰하면서 더 좋은 삶을 선택하고, 하느님께 더 가까이 가는 길에 기댈 수 있는 내면의 기둥으로 단단히 섰다.

이러한 책읽기 안에서 문 수녀는, 여럿이 함께 읽고 그에 대한 생각과 의미를 나누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한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만이 아니라 정기적인 모임 등을 통해 나눔을 이어가는 것은 독서습관 형성 뿐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객관화하고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기회와 힘을 키울 수 있고, 보다 깊이 있는 친교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는 점에 후한 점수를 준다.

“인생에 있어 책 한 권이 주는 선물과 그 영향력은 무궁무진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신앙을 키워가는 데에도 기도와 함께 독서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나를 알고 이웃을 알고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의 말씀을 선택해 살 수 있도록, 필요한 책만이 아니라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그러한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여럿이 함께 관심과 힘을 모으길 바랍니다.”



■ 내 인생의 책은…

「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조르주 베르나노스 지음/민음사)

몇 번이나 정독하고 오랜 기간 소장했었다.시골 본당에 부임해 수많은 갈등을 겪게 되면서, 이 모든 것이 하느님의 은총임을 고백하고 하느님 안에서 감사하는 한 사제의 이야기다.

베르나노스의 작품에는 사람이 겪을 수 있는 갈등 등 다양한 감정의 흐름을 낱낱이 포착해 섬세하게 표현한 묘사가 있다. 인간의 약함과 솔직하게 대면할 수 있게 한 책이었다.



「강우일 주교와 함께하는 세상」(바오로딸)

강우일 주교님께서 쓰신 글은 매우 신선했다. ‘주교’라는 입장에서 영성적, 교의적인 것만 일방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 세상살이, 살림살이에 대해 스스로 공부하시고 문제점을 체감하시고 교회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실천할 방향을 알려주시는 모습에 큰 신뢰를 느꼈던 것이다.

‘사회교리는 나와 무관한 것’이라 생각하며 살아가는 신자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알려주는 안내서다.



「토머스 머튼의 단상」 (바오로딸)

현대 신학적인 내용뿐 아니라 철학, 역사, 정치, 윤리, 심리학, 과학, 문학, 예술, 영성 등 방대한 분야를 다루는 책으로, 읽는 이들에게는 그야말로 구체적인 삶의 지침서와 같이 다가온다.

읽는 내내, 읽을 때마다 내 삶에 있어서도 많은 부분을 ‘건드려’ 깊은 사색과 묵상으로 이끌고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이 권하고, 나의 책꽂이에도 두고두고 보는 단상집이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http://www.catholictimes.org/view.aspx?AID=258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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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부터 5월 8일 까지 매주 수요일,

서울 논현동 성바오로서원에서 주부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책읽기'행사가 열립니다.

 

집안 살림, 애보기, 남편 뒷바라지 등으로

자신은 돌볼 시간이 없었던 40~50대의 여성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책읽기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성장하는 기쁨을 누리고자 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문의

담당자 연락처 010-4493-0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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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복음묵상에 도움이 되는 책이 있을까요?

묵상이 잘 되지 않아 훈련을 하고자 하니

묵상방법 안내와 복음묵상이 많이 수록된 책이면 좋겠습니다.


A) 좋으신 주님께 찬미~


회원님 안녕하세요?

복음묵상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 묵상에 관련된 책을 찾고 계시는군요.

아시는 것처럼 복음묵상을 하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영신수련에 의한 묵상과 거룩한 독서에 의한 묵상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묵상을 통해 하느님과 일치한다는 목표는 같지요.


매일 성경 구절을 읽고 짧게 묵상하는 것부터 시작하기를 원하신다면

'야곱의 우물'이라는 성서 월간 잡지를 추천합니다. 

'야곱의 우물'은 성서묵상을 위한 잡지로 

매일 전례에 따른 성서구절과 짧은 묵상이 실려 있습니다. 

다른 이의 묵상은 디딤돌처럼

나의 묵상으로 들어가게 하는 좋은 길잡이가 됩니다.

매주 수요일에는 예수회 류해욱 신부님의 묵상 안내가 실려 있어서

영신수련적인 복음묵상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한 권을 구입해서 보시고 도움이 되시면 정기구독 하셔서

묵상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야곱의 우물(2012년 9월호)> 바로가기


거룩한 독서와 

영신수련에 관련된 책도 추천해드립니다.


<거룩한 독서1> 바로가기

<요한 복음(거룩한 독서를 위한 신약성경 주해4)> 바로가기

 

<삶의 우물가에 오신 말씀> 바로가기

<한 영신수련> 바로가기


말씀 안에서 은총의 나날 되시길 빕니다.


바오로딸홈지기수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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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6일 오후, 불광동 성당에서 제4회 가톨릭독서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나도 예쁘고 너도 예쁘다』 저자인 윤영란 일마 수녀님이 강사로 참여하셨는데요.
연단에 올라간 순간부터 구수한 입담으로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키셨답니다~

 

 

“나도(짝짝) 예쁘고(짝짝) 너도(짝짝) 예쁘다(짝짝)!”

 

 

처음엔 구령도 박수도 힘들어하던 어르신들.
몇 차례 따라하시고선 어찌나 박자를 잘 맞추고 즐거워하시던지요.
분위기가 금세 업(up) 되었어요!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데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하느님이 나를 사랑하시게 하려면 자격을 따야 해요. 뭐가 필요할까요?”

 

 

일마 수녀님은 전국 어르신들과 함께한 성경 사도직 체험담을 풀어놓으며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자격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첫째, 나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나는(짝짝) 내가(짝짝) 정말(짝짝) 좋다(짝짝).” 

둘째, 관계를 잘 이루어야 한다.
나와 가족, 나와 이웃, 나와 하느님…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다. 막힌 것은 수도꼭지를 뚫듯이 먼저 뚫어줘야 한다.
며느리보다 여기 있는 ‘우리’가 먼저 뚫어야 한다.
가족관계 안에서 마음에 담고 있는 아픔을 뽑아내고 응어리를 내려놓아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 화해할 누군가의 이름을 마음속에서 부른다.
○○○야, 함께 해줘서 고맙다, 내가 미안하다. ○○○야, 사랑한다.

#1 며느리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했던 시어머니.
가슴을 졸이고 식은땀을 흘리면서도 며느리 집에 먼저 전화해
“아무 일 없다”라고 한마디 함으로써 며느리가 변화되었다. 

#2 아들한테 ‘미안하다’란 말을 못 했던 아버지.
수없이 연습했으면서 막상 아들 앞에서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미안하다’라고 단 한마디 했다.
그러자 마음이 굳게 닫혀 있던 아들이 변화되었다.
전에는 추석 때 차례를 지내자마자 곧장 집을 나섰는데,
미안하다고 말한 뒤에는 이틀이나 더 아버지와 함께 보냈다.

셋째, 변화해야 한다.
티 나게 변화하면 안 된다. 티 안 나게 변해야 한다.
하루 잔소리 10번 했으면 9번만 하는 식으로. 

 

 

웃고 손뼉 치며 즐기는 사이 1시간 30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안겨준, 가슴을 뻥 뚫리게 해준 강의였답니다.
일마 수녀님이 내용을 요약해주셨어요.

“우리 삶의 최종 목적은 하느님 나라에 가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알기 위해서는 하느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읽고, 쓰고, 공부하는 것은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꿈꾸는 노년, 아름답고 신명나는 삶을 살아가시길 기도드립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책 사인회를 열었지요.
콘서트에 오신 분들과 인사 나누며 책에 사인하시는 일마 수녀님 모습입니다.
『나도 예쁘고 너도 예쁘다』를 통해 많은 분들이 꿈과 행복, 신앙을 재발견하시면 좋겠네요.
다음 가톨릭독서콘서트는 어떤 내용일지 기대됩니다! ^^

 

- 홍보팀 고은경 엘리사벳

 

『나도 예쁘고 너도 예쁘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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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남시언 2012.08.02 09:55 신고

    좋은 행사였네요~~

    • BlogIcon 바오로딸 2012.08.02 10:26 신고

      네, 많은 분들이 즐거워하셨답니다~
      날씨가 무덥지만 잘 지내고 계시지요? ^^

윤영란 수녀 초청 가톨릭독서아카데미 26일 열려

한국가톨릭독서아카데미( 지도신부: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 총무 김민수 이냐시오 신부, 회장 : 김정동 )는 26일(목)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서울 불광동 성당에서 제4회 가톨릭독서콘서트를 연다.


이번 독서콘서트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윤영란 (일마) 수녀가 ‘나도 예쁘고 너도 예쁘다’ 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를 다니면서 어르신과 함께 한 성경 사도직 체험담을 나누는 자리이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외롭고 쓸쓸한 어르신들이 성경 말씀 공부를 통해 마음속 응어리를 풀고, 가족과 화해 하면서 평화롭고 즐겁게 노년을 살아가는 감동적인 이야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어른신, 성경공부 봉사자, 성경말씀을 통해 삶의 변화를 체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거듭나 새롭게 시작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독서 나눔 시간이 될 것이다.



© News1


윤영란 일마 수녀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소속의 수녀로, 2002년부터 바오로딸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에서 펴낸 '새로 나는 성경공부'를 통해 한국 천주교 각 교구의 어르신 사목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나도 예쁘고 너도 예쁘다', '마르코와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교사용․학생용'(공저)가 있다.

문의: 불광동 성당 02) 355-0545

 

원문 보기: http://news1.kr/articles/746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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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친구가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 사람 다 신자는 아니지만 서로 앞날을 잘 꾸려갈 수 있도록
좋은 책 추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A) + 하늘 사랑
축하드립니다.
신자는 아니지만 관계 안에서 삶을 잘 꾸려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을 추천합니다.

<관계 속의 인간> 바로가기


<부부들의 사랑이야기> 바로가기

이 외에도 그때 그때 필요에 따라 책을 볼 수 있겠죠.
친구 분께 맡겨 드리고 우선 두 권을 선물해 보세요.
감사드리며 좋은 선물 되기 바랍니다.

홈지기 수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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