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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터뷰] ‘영상과 음악으로 묵상하는 피정’ 기획 이정아 수녀 [문화 인터뷰] ‘영상과 음악으로 묵상하는 피정’ 기획 이정아 수녀 “보고 들으면서도 기도 가능해요” 음악으로 시작 시로 끝나는 방식 창설자 신념 따른 신개념 피정 직접 찍은 사진·영상시 나눠 묵주기도 접목시킨 피정 계획도 발행일 : 2014-03-16 [제2886호, 15면] ▲ ‘영상과 음악으로 묵상하는 피정’을 기획한 이정아 수녀는 “매체를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손에는 핸드폰(DMB 혹은 영화 시청)이 들려있고, 귀에는 헤드폰을 쓰고 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보는 재미, 듣는 즐거움을 주는 영상과 음악은 우리에게 친숙한 매체다. 그런 매체들이 단순한 재미와 즐거움에서 벗어나 하느님과의 소통을 이어주는 ‘통로’가 되기도 한다... 2014. 3. 17.
'부르면 희망이 되는 이름'을 만나다 부르면 희망이 되는 이름 길 잃어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돌과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 길은 돌담을 끼고 갑니다. 담은 쇠문을 굳게 닫아 길 위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길은 아침에서 저녁으로 저녁에서 아침으로 통했습니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짓다 쳐다보면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 풀 한 포기 없는 이 길을 걷는 것은 담 저 쪽에 내가 남아 있는 까닭이고,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윤동주 님의 이란 시입니다. 사람은 끊임없이 자기를 찾아 떠나는 방랑자인가 봅니다. 한 조각을 찾기 위해 이가 빠진 동그라미처럼 데굴데굴 길 떠나는... 오랜만에 '나'를 마주하게 하는, 잉크빛 감성이 묻어나는 책 한 권을 만.. 2013. 6. 20.
부르면 희망이 되는 이름 부르면 희망이 되는 이름 ♢ 기획의도 보이는 것이 전부인 듯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보이지 않는 것에 모든 것을 걸고 감사와 겸허한 자세로 살아가는 사제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참모습을 보여준다. ♢ 주제 분류 : 문학, 수필. 사목체험 ♢ 키워드 : 하늘, 꿈, 아름다움, 사제, 성체, 십자가, 바보, 희망, 아마추어 ♢ 요약 한 본당사제의 인간적이고 소박한 순간의 발자욱이 담겨져 있는 생활수필이다. 말과 삶을 일치시키려는 노력과 자기 성찰이 돋보이고 국내와 아프리카에서의 사목활동을 하면서 체험한 이야기 중심으로 엮어졌으며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곁들였다. ♢ 내용 한 본당사제의 인간적이고 소박한 순간의 발자욱이 담겨져 있는 생활수필이다. 말과 삶을 일치시키려는 노력과 자기 성찰이 돋보이고 국내와 아.. 2013. 6. 14.
꿈카 사진전 열리던 날 사진전이 열리던 날- 4월 30일 성바오로딸수도회 알베리오네센터 1층, 사진전 오픈과 동시에 수녀님들이 테이프를 끊으십니다. 바오로딸에서 오랜 수도생활을 해오시고, 이번 꿈카 프로젝트를 빛내신 수녀님들이지요.^^ "와, 이런 것도 있어?" "여기가 거기구나." "○○수녀님 모델 됐다!" 모두 즐거워하고 놀라워하며 작품을 둘러봅니다. 갓 구운 빵, 발자국이 가득한 해변, 목청을 높이는 시장 상인들… 전시장은 크지 않아도 다채로운 풍경이 있습니다. 일회용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수녀님들은 무척 즐거우셨다고 해요. 처음에는 카메라 만지는 일이 불편했지만 차차 익숙해져 재미를 느끼셨다고 합니다. 더불어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과 소중한 순간들을 포착하는 열정을 발견하셨다고 하네요~ 수녀님들의 꿈과 열.. 2012.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