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예쁘고 너도 예쁘다

윤영란 수녀 / 성바오로딸수도회



"말씀은 바로 네 곁에 있고

네 입에 있고 네 마음에 있다."

꿈꾸는 노년, 아름다운 인생, 신명나는 성경 공부!
말씀으로 새로 나는 신나는 인생, 윤영란 수녀의 사목 체험기
5월 바오로딸 문화마당에서 함께하세요!


일 시: 5월 24일(수) 오후 2-4시 
장 소: 성바오로딸수도회 알베리오네센터(4호선 미아사거리역 2번 출구) 
문 의: 02-944-0849/ 010-2898-1610
* 주차장이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세요.


강사 윤영란 수녀  
- 성바오로딸수도회 
- 현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 ‘새로나는 성경공부’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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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에 잠겨있을까


갈색 옷에 푸른색 겉옷을 걸친 요한이 바위에 앉아있다.

네덜란드 화가 헤르트헨 토트 신트 얀스Geertgen tot Sint Jans, 1455?-1495의 세례자 요한은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하는 모습이다.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화가들은 일반적으로 세례자 요한의 모습을

짐승 털로 만든 옷을 걸치고 헝클어진 머리에

십자가형의 막대기를 든 모습으로 그렸다.

그런데 이 그림에서는 갈색 수도복에 푸른 겉옷을 걸친 맨발의 은수자 모습이다.


맨발은 고행을 의미한다.

그래서일까?

그가 걸치고 잇는 푸른 겉옷은 그의 온몸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넋이 나간 듯한 그의 시선을 따라가면

발치에 그려진 식불이 가닿게 된다.

하필이면 그는 왜 이 넓은 초원에 있는

많은 식물 가운데 엉겅퀴와 매발톱꽃을 바라보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이 식물들이 그리스도의 수난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피하고 싶은 마음도 있으련만, 고행을 자처한 사람처럼

손으로 턱을 괴고 앉아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듯하다.


앉아있는 세례자 요한을 앙증맞은 흰 어린양이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다.

왜 그토록 우울한 모습을 하고 있느냐고 묻는 것 같다.


세례자 요한 뒤로는 예수님이 세례 받으신,

굽이굽이 이어진 요르단 강을 따라

푸른 산이 하늘과 연결되어 조화를 이룬다.

푸른 하늘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펼쳐질 새로운 날을 보여준다.


_ 윤인복, 「그림에 숨겨진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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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마 수녀의 신나는 성경공부]<10>가장 큰 사람(마르 9,33-37)

스스로 낮추고 섬기는 위대한 삶

▲ 영화 '마르첼리노의 기적' 포스터.


예수님이 높은 사람이라고 칭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마르코 복음 9장에는 제자들의 무능력이 드러난다. 예수님이 당신의 수난과 부활을 예고했음에도 제자들은 전혀 알아듣지 못했다. 알아듣지도 못했지만 제자들은 누가 가장 높은 사람인지에 너무 관심을 갖고 있었다. 

 예수님은 공생활을 하면서 수난과 죽음에 대해 세 번이나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마르 8,34)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이런 가르침이 제자들의 마음속 깊이 들어가지 못했다. 

 예수님 말씀에 힘과 권위가 없어서가 아니라 제자들이 딴생각을 하고 있어서다. 마음 깊이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나와는 다른 사람에게 해당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제자들은 많은 사람에게 가르침을 주고 기적을 행하시는 예수님에게 십자가와 죽음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따라다니는 예수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제자들은 하느님 나라가 오면 예수님 옆에는 누가 앉을까에 더 관심이 있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도 예수님과 생각이 너무 달랐다. 그 제자들 모습이 우리 모습이다. 우리는 신앙생할을 열심히 하면서도 예수님 생각 따로, 우리 생각 따로인 것처럼 행동한다. 야고보와 요한은 수난을 당하려고 예루살렘에 가시는 예수님께 "스승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에 저희를 하나는 스승님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앉게 해 주십시오"(마르 10,37)라고 말한다. 예수님은 그 길에서 얼마나 답답했을까.

 제자들의 알아듣지 못함이 내 모습은 아닌가 생각해보자. 세속적인 눈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면 현세적 축복을 기대하는 제자들처럼 예수님이 아무리 당신 수난과 부활을 이야기하셔도 알아듣지 못한다. 예수님이 당신의 수난과 부활을 예고하시는 것은 당신의 죽음이 실패로 돌아간다는 뜻이 아니었다. 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자원하셨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두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용기를 주고자 하셨지만 제자들은 알아듣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분께 묻는 것도 두려워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세상에서 제일가는 통치자가 되시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면 자기들은 마땅히 그 다음가는 자리에 앉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예수님 마음은 어땠을까. 예수님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제자들에게 물으신다. "너희는 길에서 무슨 일로 논쟁하였느냐?"(마르 9,33-34)

 그러나 제자들은 거리낌이 있어 아무도 대답을 하지 못했다.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는 문제로 길에서 논쟁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에게 높은 자리에 앉는 사람은 누구인가를 분명하게 설명해주신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고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마르 9,35).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고 하신다. 삶을 진정으로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갈 힘을 주는 것은 나눔의 삶이다. 우리 모두에게 이런 모습이 있다.

 예수님은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가운데 세우신 다음, 어린이를 껴안으면서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마르 9,37).

 어린이들은 서슴없이 예수님에게 간다. 이익을 따지지 않고 예수님께 곧장 갈 수 있는 마음은 우리 안에도 있다. 많은 사람이 통상적으로 천진무구하다. 예수님은 하느님 앞에서 가장 미소한 이의 상징이 어린이라고 말씀하신다. 

 영화 '마르첼리노의 기적'을 보면, 주인공 마르첼리노가 수도원 앞에 버려져 있다. 수사들은 마르첼리노를 데려다 키웠다. 수사들은 마르첼리노에게 다락방에는 올라가지 말라고 했는데, 마르첼리노는 다락방에 올라간다. 다락방에 올라가니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있었고 마르첼리노는 놀란다. 옷을 걸치고 있지 않은 예수님에게 마르첼리노는 "예수님 춥죠? 예수님 배고프죠?"하고 묻는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내려오시어 마르첼리노가 가지고 온 빵을 같이 잡수신다. 우리 마음에도 분명히 예수님을 직면할 수 있는 어린이와 같은 순수한 믿음이 있다. 

 예수님은 어린이들 눈에서 의심 없이 순수한 믿음을 보셨다. 어린이들처럼 하느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갖고 살 때 누구라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선언하셨다. 하느님 앞에서 자신의 보잘것없음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스스로를 낮추고, 하느님의 종으로 이웃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라는 뜻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어린이를 받아들이는 것은 그분의 이름으로 섬기는 사람이 되어 하느님과 일치하는 삶을 살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 예수님은 가장 큰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하는 제자들에게 분명하게 대답해주셨다. 섬기러 오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하느님과 이웃에게 자신을 낮추고 섬기는 삶을 살아야 진정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정리=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



 ※방송시간 : 화 오전 8시, 수 새벽 1시ㆍ오후 1시 40분, 금 오후 8시, 토 오후 10시

 ※교재 문의 : grace@pauline. or.kr, 02-944-0945 


평화신문 : http://www.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473170&path=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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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ob coaching 2013.09.20 18:37 신고

    행복 경제학은 공공 정책의 성공을 평가할 때 공공 행복의 조치가 전통적인 경제 조치를 보완하기 위해 사용되어야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감사합니다.

윤 일마 수녀의 신나는 성경 공부

마르코와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

 

윤 일마 수녀의 살아 있는 성경 공부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평화방송 시간표 안내

. 6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17주간)  오전 8시 본방

                         수요일              오전 1시, 오후 1시 40분(재방)

                         금요일               오후 8시(재방)

                         토요일               오후 10시(재방)

 

. 5월 16일-7월 11일(9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3시-4시 40분, 신천동성당에서 녹화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교재는 <마르코와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 학생용을 사용합니다.

. 교재 문의 : 전국 바오로딸, 인터넷 서점 www.paulin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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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일마 수녀의 신나는 성경 공부

마르코와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

 

윤 일마 수녀의 살아 있는 성경 공부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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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               오후 8시(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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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6일-7월 11일(9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3시-4시 40분, 신천동성당에서 녹화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교재는 <마르코와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 학생용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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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년] 성바오로딸수녀회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

‘눈높이 교육’ 통해 신앙 성숙 도와요 ~
8주 과정 교육 통해 어르신 성경공부 전문 봉사자 양성
“성경공부가 본당 활동 중심 되도록 다양한 장 마련해야”
발행일 : 2012-12-16 [제2824호, 20면]

나이가 많으면, 당연히 하느님 말씀을 잘 알고 있을까. 실제 나이에 따라 신앙심이 깊어지거나 혹은 성당을 오간 횟수에 따라 교회 가르침에 대해 잘 알게 되는 것은 아니다. 어느 연령대든 그에 맞춘 재교육 등의 노력이 더해져야 신앙의 성숙으로 향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각 연령대별 특징에 따라 신앙생활을 돕는 사목적 지원이 절실하다.

성바오로딸수녀회가 운영하는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은 최근 노인들의 삶이 성경을 중심으로 변화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어르신 성경공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어르신 성경공부 교재의 하나인 「새로나는 성경공부」 시리즈, 「마르코와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 「마태오와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 (바오로딸출판사)를 연이어 발간, 보급하며 노인들이 성경을 읽고 쓰는 가운데 지난 삶을 성찰하고 현재를 들여다보며, 미래를 새로 설계하도록 돕는다. 특히 교육원은 어르신 성경공부가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 봉사자 양성 교육에 박차를 가해 관심을 모은다.

교육원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8주 과정으로 전국 각 본당 등지에서 어르신 성경공부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 봉사자를 양성하고 있다. 일정 과정을 수료, 자격을 취득한 이들은 각 본당 어르신 성경공부 지도 및 노인 사목 협조자 등으로 활동한다.

한국교회 사목 현장에서는 고령화 실태에 비해, 노인들만을 위한 성경봉사자가 크게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더구나 기존 봉사자들도 노년기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해 노인 성경공부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

교육원이 운영하는 ‘새로나는 어르신 성경공부 전문 봉사자 양성 과정’(책임 윤영란 수녀)은 각 봉사자들이 먼저 성경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알고 삶에서 실천하도록 이끄는 한편, 노년기의 특징에 대해 올바로 알아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전문 봉사자 양성 과정에는 어르신 성경공부 봉사에 관심 있는 이들은 물론 기존 성경공부 봉사자들과 각 교구 가톨릭신학원 출신 선교사들이 다수 거쳐 갔다.

특히 양성 과정에서는 봉사자들이 노인들의 지난 체험과 살아온 시대 등에 대해 새롭게 이해, 그들의 삶에 성경 말씀을 접목하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을 싣고 있다.

새로 나는 어르신 성경공부 전문 봉사자 양성 책임을 맡고 있는 윤영란(일마) 수녀는 “어르신 성경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들을 하느님께로 이끄는 길동무 역할을 하는 이들” 이라며 “교회 안에서라도 일반 복지관이나 문화원에서 실시하는 여가 프로그램 등을 넘어서 어르신들이 하느님을 찾는 작업을 하고, 특히 성경공부가 어르신들을 위한 본당 활동의 우선이자 중심이 되도록 이끄는 장을 다양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수녀는 “어르신들의 경우 믿음은 충실하지만, 성경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적고 배울 기획도 부족해 여전히 어렵게만 생각한다”며 “어르신 성경공부는 내가 믿고 있는 하느님이 어떤 분이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해, 어르신들이 하느님 곁으로 가기 전까지 더욱 신명나고 꿈을 꾸는 시간을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원은 내년 1월 7일 대전교구(매주 월요일, 대철회관)를 시작으로 인천교구(매주 화, 부평4동성당), 전주교구(매주 수, 중앙성당)와 광주(매주 목, 광주대교구 평생교육원), 대구(매주 금, 바오로딸 2층 교육실), 서울대교구(매주 금 바오로딸 알베리오네센터) 봉사자 교육을 각각 8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 참가 문의 02-944-0969, 944-0819~24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

가톨릭 신문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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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안에서 노년의 행복을 누리게 하는 성경공부!

 

'새로 나는 성경공부'의 윤 일마 수녀님이
또 하나의 성경공부 교재를 펴냈습니다.^^
마태오와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교사용/학생용)

노년기를 맞은 어르신들이 복음 말씀을 읽고 쓰고 공부하면서
하느님을 알고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남은 날들을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이끌어줍니다.

매주 마태오복음서를 1장씩 필사하면서
마음에 남는 말씀은 나누고, 만들기와 노래를 통해
즐겁고 역동적인(?) 묵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르신들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시는지,
윤 일마 수녀님의 소명은 무엇인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

 

 

마태오와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교사용)

마태오와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학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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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성경을 공부할 수 있는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 ‘이러닝학습’을 소개합니다!

바쁜 일상에서도 성경공부에 대한 열정은 크게 늘고 있는데요.
이제는 새로운 기술 문명인 인터넷 수단을 이용하여,
혼자서도 능동적으로 성경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이러닝학습’에서는 동영상 강의PPT, PDF 강의자료로 공부하면서
보다 생생하고 재미있게 성경의 세계를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습도우미인 튜터와의 개인적 동반을 통해
성경공부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말씀을 통한 삶의 체험을 나눔으로써
통합된 성경공부 안에서 주님과 일치하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하느님 말씀을 접하여
보다 편리하게 성경 공부를 할 수 있는 이러닝 학습!
학기 중에는 계속 반복해서 듣고 공부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교과과정
1학년(구약입문) | 2학년(신약입문) | 3,4학년(구약중급)
 5,6학년(신약중급) - 개설 준비

학습안내
학기제로 운영(1학기, 2학기)
학습도우미인 ‘튜터’의 1:1 동반
한 학기 13회 동영상 강의와 성경퀴즈
중간고사, 기말고사 | 한 학기 2회 ‘특강’

1학기 등록
 등록기간: 매년 1월 중순 - 2월 중순

2학기 등록 - 1학기 이수 후 가능
 등록기간: 매년 7월 중순 - 8월 중순

입학안내
원서교부 및 접수: 매년 11월 ~ 다음 해 1월 25일까지 
(인터넷 다운로드, 전국 바오로딸, 성바오로 서원)
Tel: 이러닝학습 02) 944-0840~0842,0844
홈페이지: http://uus.pauline.or.kr
e-mail: e-learning@pauline.or.kr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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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나도 예쁘고 너도 예쁘다, 바오로딸, 2012

 

두 번씩 바라보는 어르신들의 모습

나의 어머니는 건강하게 사시다가 96세에 돌아가셨는데 팔순 때까지 성당에서 하는 노인대학을 3번이나 다니시고, 그러니까 사각모를 세 번이나 쓰셨다.

“노인대학도 졸업했으니 이젠 뭘 하나?” 하고 있는데 대녀님들이 와서는 집에서 심심하게 뭐하느냐면서 또 같이 노인대학 다니자고 해서 다시 두 번을 더 공부하신 것이다. 그러다가 1980년대에 나의 큰 오라버니 가족이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가서 기반을 잡고서 노부모님을 모시고 갔는데, 그때 어머니 말씀이 “나 이제 대학 졸업하고 유학 간다”고 노인 친구 분들께 장난스럽게 인사하셨다고 했다.

아르헨티나 넓고 큰 땅, 그리고 선량한 그곳 주민들과도 이웃하면서 친하게 지내시다가 다시 한국에 오셔서 두 작은 아들네 집을 공평하게 오가며 “우리 며느리들은 다 착해!” 하면서 칭찬하시고 딸처럼 여기셨다. 90이 넘으시고 거동이 불편해지셨지만 그것도 다 순히 받아들이셨다.

우리 어머니들 세대는 인생이 그저 운명이고 숙명이어서 그 모든 아픔과 슬픔, 고통을 초연히 받아들이는 데 익숙해졌고, 이제 그들은 또다시 신세대 젊은이들의 당당한 자기주장을 받아주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섭섭함도 노여움도 내색이 없으려니와 기쁜 내색도 그리 없는 것을 보면 어쩌면 달관의 경지에 들어서신 것일까?

“다 그런 것이니라, 그러려니 해야 하느니라.” 보석 같은 지혜가 빛나 보인다. 웬만한 동요에는 끄떡없고 풍파 뒤에도 곧바로 평온을 되찾는 바다 같은 마음의 어머니, 한 달 정도 노환을 겪으시다가 촛불 사그라지듯 평화로이 하느님 품에 안기셨다. 비교적 평화로운 여생을 보내셨고 어떤 여한이 없는데도 마음속에 아련한 아픔 같은 그리움에, 길에서도 어르신들을 만나면 꼭 두 번씩 바라보게 된다.

성바오로딸수도회의 윤영란(일마) 수녀가 오래전부터 [새로 나는 성경공부]라는 교재로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성경교육을 해왔는데, 그동안 쌓인 체험담을 엮은 책이 [나도 예쁘고 너도 예쁘다]라는 제목으로 새로 나왔다. 하느님의 말씀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고 어떻게 바꾸어 놓는지를 잘 보여준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책가방을 들고 성경공부 하러 오시는 일이 너무나 즐겁고, 또 남학생, 여학생으로 불리기를 좋아한다는 것, 며느리한테 전화걸기 숙제를 안 할 수 없어 억지로 한 전화가 몇 년간 보지 않고 지내던 고부간의 갈등을 화해로 바꾸었다는 이야기, 또 성경 그림 색칠하기 시간에 십자가 아래에 서 있는 성모님을 온통 검정색으로 칠한 할머니는 수녀에게 아이 낳아봤냐고 하시면서 “수녀, 생각해 봐, 자식이 죽으면 부모 가슴은 다 타들어 가서 새까만 재가 되고 말지, 나는 알아, 성모님의 아픔을….” 이렇게 어르신들은 삶의 연륜이 그대로 묵상과 관상으로 곧장 이어지는 것이 놀랍다.

말씀공부를 통해서 변화되는 단순하고 순진한 모습들이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는 이 책을 어르신뿐 아니라 함께 사는 가족과 봉사자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 박문희 고로나 수녀

* 이 글은 가톨릭뉴스 '삶과 신앙'에 실린 글입니다.
가톨릭뉴스 '삶과 신앙'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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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방송 <뉴스 인사이드> 초대석

이슈와 관련된 인물을 초대해 가톨릭 소식을 들여다보는 코너!



며칠 전에 소개해드린 '대전교구, 노인대학 봉사자 수료식' 소식 기억하시나요?

(http://blog.pauline.or.kr/398)

그때 나오셨던 윤 일마 수녀님이 9월 11일 게스트로 출연하셨어요.^^



어떤 사도직을 맡고 계시느냐는 질문에

첫째는 성경공부 봉사자 양성,

둘째는 어르신 성경공부 지도,

셋째는 어르신을 위한 성경교재 출간 등이라고 하시네요-



신앙심을 강화하는 여러 방법 중에서 성경에 중점을 둔 이유도 말씀하셨어요.

구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광야에서 40년 정화시기를 거치죠.

예수님이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우리에게 가장 먼저 해주신 말씀은 "하늘나라가 다가왔다."입니다.

하늘나라의 주인은 하느님이고, 하느님은 거룩한 분이시기에

그곳에 가려면 우리도 거룩한 자가 되어야 하는데요. 자격을 갖추려면 

하느님을 만나고 하나 되어야 하며, 성경공부를 하면 자연적으로 준비된다고 하셨죠.


성경을 읽고 쓰고 공부하면서 인생을 회고하는 것.

그러면서 함께했던 분들이 정말 소중한 사람이었다는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

고통을 줬던 사람에 대해서는 용서를 청하고 베풀면서 빼내는 작업을 하는 것.

이러한 공부로 어르신들이 자기 인생을 보면서 내가 정말 충실하게 살았구나,

하느님 앞에서도 내 인생을 아름다웠다 기쁘게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갖도록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어르신을 위한 성경공부라고 하셨어요.



「새로 나는 성경공부」 교재의 장점도 설명하셨는데요.

어르신 눈높이로 성경을 풀이한 점,

성경의 주제와 삶을 연결하기 위해 색칠, 나눔, 실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한 점을 꼽으셨어요.


더불어 새로운 교재 마르코와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에는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문 만들기,

천국으로 올라가는 신발끈 묶기 같은 과정이 있으며

마태오, 루가, 요한복음에 대한 교재도 나올 예정이라고 하셨죠.



어르신 성경공부를 계획하는 본당들이 바오로딸수도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답은 "있다!" 성바오로딸수도회는 어르신 사목의 봉사자 양성을 위해

평신도 영성 강화, 봉사 자세, 성경학교 운영에 대한 8주 교육을 수시로 열고 있어요.

교재를 중심으로 성경공부 실습, 교안 작성 등 실무를 익히며

렉시오 디비나 통해 봉사자의 자긍심과 책임감도 다질 수 있다고 합니다.^^


수녀님이 적극 돕겠다고 하셨으니

마음만 가지셨던 분들은 꼭 도전해보세요!


'새로 나는 성경공부' 문의

성바오로딸수도회 (02)94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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