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상식 속풀이」-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박종인 신부 지음 / 264쪽 / 1만2000원 / 바오로딸
민망해서 난감해서…
담아뒀던 신앙궁금증
속 시원히 풀어볼까요

인터넷 매체 연재 질의응답 엮어
99개 흥미롭고 이색적인 질문들
교회 가르침 따라 도움주려 노력

발행일2017-08-06 [제3056호, 15면]

“성체를 씹어 먹어도 되나요?, TV로 미사 참례해도 되나요?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엉뚱한 질문을 할 때, 혹은 새로운 질문을 할 때 이 질문을 던질 것이다. 이 책은 무려 표지에서 ‘이런 질문’을 해도 되냐고 묻는다. 책 안을 구성한 질문들이 얼마나 이색적일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유발한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만큼, 흥미로운 99가지 질문으로 가득 찬 이 책은 박종인 신부(예수회·서강대학교 (대우) 교수)가 집필한 「교회상식 속풀이」다. 

▲미사는 새롭게 ▲기도는 힘차게 ▲교리는 재미있게 ▲성사는 충만하게 ▲교회는 친근하게 ▲교회상식은 시원하게라는 6가지 주제 아래, 일반 신자들은 물론 비신자들까지도 궁금해하는 이색적인 질문을 담았다. 특히 궁금하지만 쉽게 묻기도 난감하고, 대답하기도 쉽지 않은 물음들이 담겨 눈길을 끈다. ‘미사 때 왜 종을 치나요?’, ‘영성체 후 감실에 인사해야 하나요?’와 같은 미사에 관련된 질문부터 ‘연인과의 관계,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신앙생활에서 받는 위로란 뭔가요?’와 같이 신앙생활 전반에서 느끼는 일상적 질문까지 담겼다. 박 신부는 이 질문들에 시원하면서도 유쾌하게 대답을 내놓는다. 

박 신부는 “이 책의 질문들을 보면 흥미롭고 새로운 질문들이 많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교회의 역사와 현실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박 신부가 「교회상식 속풀이」를 펴내게 된 것은 교회 내 인터넷 매체에서 일주일마다 연재하던 질의응답 글로부터 시작됐다. 신자들의 질문, 혹은 박 신부의 주변인들의 질문을 하나씩 답한 것이 쌓여 책으로 완성된 것이다. 때문에 「교회상식 속풀이」는 생생하고 재치 있는 질문들이 많이 담겼다. 책으로 내는 과정에서 일정 부분은 수정·보완을 거쳤지만 여전히 ‘살아있는 질문’들이 가득하다. 박 신부는 질문에 대해 교회의 전통, 여러 교회의 문헌들을 인용해 설명한다. 전례 전문가는 아니지만 신자들이 근거 없이 믿고 있던 내용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기 위해서다. 

박 신부는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에 따라서 답변하려 노력했다. 또 신자들의 질문뿐 아니라, 신자들이라면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해서도 실었다. 질문에 대한 대답뿐 아니라, 신자들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교회상식 속풀이」는 특히 ‘냉담교우’들이나 신앙에 흥미를 높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박 신부가 글을 기고할 당시에 대상자를 교회에 발걸음이 뜸한 신자들로 잡았기 때문이다. 이에 박 신부는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됐지만 신앙에 대해 확신이 없거나 성숙하기를 원하는 신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화를 나누는 듯한 느낌으로 편안하게 다가가 언제든 꺼내 읽을 수 있는 책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신부는 앞으로 계속해서 신자들의 고민과 질문을 가까이서 듣고 함께 고민할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이 책을 ‘사제라는 직무를 충실히 살게 해주는 동력’이 되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교회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분들과 대화하면서 그분들이 던지는 질문을 통해서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면서 많은 고민들을 같이 해결해나가겠습니다.”

권세희 기자 se2@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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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를 씹어도 될까?… 전례 궁금증 쉽게 풀다
교회 예식·연도 등 신자 위한 전례 기본 상식 소개

▲ 영성체를 하고 있는 모습. 교회법상 성체를 씹어서 영하지 말라는 법은 없으나, 최상의 흠숭으로 경배하라고 가르치고 있다.(가톨릭평화신문 DB)


▲ 교회상식 속풀이



교회상식 속풀이 / 박종인 신부 지음

바오로딸출판사 / 1만 2000원

 

‘미사 때 왜 종을 칠까?’, ‘성체를 씹으면 안 되는 걸까?’
 

신자라면 누구나 이런 질문을 갖기 마련이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전례에 관한 다양한 의문점을 지닌다. 평소 이런 생각을 그냥 품고만 있지는 않은가? 교회 전례와 관련된 일반적 상식을 정확히 아는 것은 신자로서 작은 의무다.
 

미사 때 종을 치는 이유는 예수님이 성체성사를 제정하실 때 하신 말씀, 즉 거룩한 그 순간에 집중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예식서에는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 때 사제의 대영광송 선창 후 서른세 번 종을 치고, 부활 성야 미사 때에는 30초 동안 종을 친다고 나와 있다.
 

교회법적으로 성체를 영할 때 “씹어서 영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침은 없다. 다만 “지극한 정성으로 자주 이 성사를 배령(拜領)하며 최상의 흠숭으로 경배하면서 지성한 성찬에 최고의 존경을 드려야 한다”(교회법 제898조)고 가르치고 있다. 성체를 어떻게 영하냐에 따라 하느님과의 일치 여부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
 

저자 박종인(예수회) 신부는 책을 통해 다양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주고 있다. 전통적인 전례서나 교리서는 아니지만, 사목 현장의 현실에 맞게 전례 상식을 친근하게 풀어냈다. 
 

9일 기도를 바치다 하루를 빼먹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54일 기도를 포함해 긴 기간 바치는 기도 중 하루를 빼먹는다면 이후 어떻게 이어서 바칠지는 개인의 선택이다. 기도의 고리가 하루 끊어졌다고 해서 전체 기도가 허사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는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바치는 ‘연도’가 한국 교회에만 있다고 하는 통념에 관해서도 해답을 건넨다. 유럽에도 시편을 토대로 한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가 있는데, 대신 성인 호칭 기도는 없다는 것. 간혹 세례명을 성인이 아닌 복자의 이름으로 짓는 이들을 보고 갸우뚱한 일이 있을 것이다. 교회는 꼭 성인의 이름만 세례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복자와 가경자 이름도 세례명으로 쓸 수 있다고 가르친다. 대신 본당 사목자와 대부모는 그리스도교 가르침에 어울리는 이름을 사용하도록 보살필 것을 규정하고 있다.
 

저자는 고해와 관련해선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을 빌렸다. “고해 사제들은 그 무엇보다 앞서 자비의 으뜸가는 표지가 되어야 한다”는 교황의 말을 언급하며 사제가 하느님께 용서를 구하러 온 사람에게 꾸지람하면 안 된다고 전했다. 신자들에게는 크고 무거운 내용을 고백해야 할 때에는 사람들이 많은 판공성사 기간을 피해 충분한 고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때에 고해소를 찾을 것을 권했다.
 

저자는 신앙의 성숙을 위한 조언도 놓치지 않았다. ‘마음의 평화’를 위해 신앙을 갖게 됐고, ‘열심히 믿으면 복을 받는다’는 기초적이고 기복적인 신앙심에서 종교를 갖게 됐다 하더라도 이러한 신심이 점점 성장하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마음의 평화’가 오로지 ‘내 삶의 평화’에서 나아가 ‘하느님과 함께하는 평화’로 거듭나도록 말이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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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인 신부 '교회상식 속풀이'… 알쏭달쏭 천주교 교리 해설

'교회 상식 속풀이'
사제 서품식이 열리는 날이면 방금 사제품을 받은 '새 사제' 앞은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룬다. 이른바 '첫 강복(降福)'을 받으려는 인파다. 첫 강복은 은혜롭다는 믿음 때문이다. 과연 그런가? 예수회 박종인 신부는 "첫 강복의 효과는 아주 크다"고 말한다. "첫 강복을 받는 사람이나 주는 사람이나 마음의 준비가 잘 되어 있기 때문"이다.

천주교의 엄숙한 전례(典禮)는 매력적이지만, 다른 한편으론 다가서려는 이들에게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어렵기 때문이다. 박 신부는 최근 펴낸 '교회 상식 속풀이'(바오로딸·사진)에서 이런 어려움, 궁금함을 풀어준다. 부제가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다.

미사, 기도, 교리, 성사(聖事) 등 6부로 나뉜 책은 시시콜콜하다 싶을 정도로 구체적이다. '성체가 바닥에 떨어졌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대 위에 놓는 초 개수는 정해져 있나요?' 'TV로 미사 참례해도 되나요?' '기도할 때 성호를 긋는 까닭은?' '전대사(全大赦)와 면죄부는 같은 건가요?' '수도회에 입회하면 알고 지내던 사람들을 못 만나나요?' '복자의 이름도 세례명으로 쓸 수 있나요?'


대개는 정답이 있지만 때론 답이 없는 경우도 있다. '종말이 올까요?' 같은 질문이 그렇다. 박 신부는 "종말이란 하느님의 정의가 이루어지는 때, 또는 하느님의 구원 역사가 완성되는 때를 의미한다"며 "우리는 심판을 두려워하기보다 일상 안에서 우리를 초대하시는 하느님께 기꺼이 응답하며 살아가면 된다"고 설명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06/20170706033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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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디어 절하나이다.
눈으로 보아 알 수 없는 하느님,
두 가지 형상 안에 분명히 계시오나
우러러 뵈올수록 전혀 알 길 없삽기에
제 마음은 오직 믿을 뿐이옵니다. 
 
보고 맛보고 만져봐도 알 길 없고
다만 들음으로써 믿음 든든해지오니
믿나이다, 천주 성자 말씀하신 모든 것을.
주님의 말씀보다 더 참된 진리 없나이다. 
 
십자가 위에서는 신성을 감추시고
여기서는 인성마저 아니 보이시나
저는 신성, 인성을 둘 다 믿어 고백하며
뉘우치던 저 강도의 기도 올리나이다. 
 
토마스처럼 그 상처를 보지는 못하여도
저의 하느님이심을 믿어 의심 않사오니
언제나 주님을 더욱더 믿고
바라고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의 죽음을 기념하는 성사여,
사람에게 생명 주는 살아 있는 빵이여,
제 영혼 당신으로 살아가고
언제나 그 단맛을 느끼게 하소서. 
 
사랑 깊은 펠리칸, 주 예수님,
더러운 저, 당신 피로 씻어주소서.
그 한 방울만으로도 온 세상을
모든 죄악에서 구해내시리이다. 
 
예수님, 지금은 가려져 계시오나
이렇듯 애타게 간구하오니
언젠가 드러내실 주님 얼굴 마주 뵙고
주님 영광 바라보며 기뻐하게 하소서. 아멘. 
 
- 성 토마스 아퀴나스 '성체 찬미가' -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을 지내고 맞는 새로운 한 주간
성체로부터 받은 빛과 힘과 위로 안에서
힘차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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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박종인 신부_예수회





성체가 바닥에 떨어졌을 때 어떻게 하지요?

미사보는 꼭 써야 하나요?

 

알 듯 말 듯, 알쏭달쏭

이 답답한 속, 어디 시원하게 풀어주는 데 없을까요?


교리는 재미있게! 성사는 충만하게!

6월 문화마당에서 궁금한 속, 시원하게 풀어 드립니다.

 

일 시: 621() 오후 2-4

장 소: 성바오로딸수도회 알베리오네센터

         (4호선 미아사거리역 2번 출구)

문 의: 02-944-0849/ 010-2898-1610

* 주차장이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세요.

 

강사 박종인 신부

- 예수회

- 2008년 사제 수품

- 서강대학교 인성교육센터에서 성찰과 성장과목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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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상식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성체를 씹어 먹어도 되나요?

미사보는 꼭 써야 하나요?

세례명을 바꿀 수도 있나요?

알 듯 말 듯, 알쏭달쏭, 선뜻 자신 있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

세례를 받았다고 해도, 또 신자가 된 지 오래됐어도 이런 질문 앞에선 꿀 먹은 벙어리다.

이 답답한 속, 어디 시원하게 풀어주는 데 없을까?

 

예수회 박종인 신부가 20136월부터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질의응답 형식으로 연재해 온 글을 모아 새롭게 구성하여 책으로 엮었다.

궁금하기는 한데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애매하고, 책에서 찾아보기도 쉽지 않은 궁금증들에 대해 교회법, 가톨릭교회교리서, 가톨릭대사전, 미사경본총지침, 한국천주교사목지침서 등 여러 교회 문헌들의 지침들을 모아 유익한 정보를 주고, 사목적인 안목으로 지혜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크게 미사는 새롭게, 기도는 힘차게, 교리는 재미있게, 성사는 충만하게, 교회는 친근하게, 교회 상식은 시원하게 모두 6가지 주제로 나누고, 99가지 질문으로 꾸며져 있다. 가톨릭이라는 종교에 관한 것부터 신앙생활에 얽힌 궁금증, 사회적 내용의 질문까지 다양하다. 관심 주제를 먼저 읽어도 되고, 평소 궁금했던 것부터 찾아 읽어보는 것도 읽는 즐거움 중의 하나다.

군더더기 없이 질문에 대한 간결하고 깔끔한 답변과 본문에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한층 재미를 더하고, 어렴풋이 알고 있던 교리도 더 확실하게, 더 깊이 있게 알게 될 뿐만 아니라 몰랐던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과 답답하고 막연했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준다.

가려운 등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이 착한 길잡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새롭게 신앙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특별히 세례와 견진성사를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 이 책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해 보는 건 어떨까.  


목차

머리말

미사는 새롭게

미사 때 왜 종을 치나요?/ 제대 위에 놓는 초 개수는 정해져 있나요?/

미사포는 왜 쓰며, 꼭 써야 할까요?/ 영대의 색깔이 아주 다양하네요?/

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 팔을 벌리나요?/ 성체를 씹어 먹어도 되나요?/

성체가 바닥에 떨어졌을 때는 어떻게 하죠?/ 영성체 후 감실에 인사해야 하나요?/

하루에 여러 번 영성체를 할 수 있나요?/ 미사주는 아무 술이나 괜찮나요?/

주일미사를 주님의 기도 33번으로 대신할 수 있다던데요?/ 장례미사 때 관은 어떤 식으로 놓나요?

기도는 힘차게

기도할 때 성호를 긋는 까닭은 무엇인가요?/ 삼종기도는 어떻게 시작됐나요?/

성무일도가 뭐죠?/ 성모송 세 번을 바치는 기도가 있다는데요?/

십오기도가 뭔가요?/ 묵주기도 할 때 구원을 비는 기도를 꼭 바쳐야 하나요?/

어떤 기도가 가장 좋은 기도죠?/ 성가가 두 배의 기도라고요?/ 연도는 우리나라에만 있나요?

 교리는 재미있게

복음서가 더 있다고요?/ 예비신자 교리 기간은 정해져 있나요?/ 사순시기가 왜 생겼을까요?/

사순시기에도 부활은 계속된다고요?/ 금육제? 금육재?/ 전대사와 면죄부는 같은 건가요?/

십일조의 유래가 뭔가요?/ 다윈이 건방지다고요?/후손이 잘 살아야 연옥 영혼이 구원된다면서요?/ 종말이 올까요?/ 교리도 어려운데 사회교리라니요?

성사는 충만하게

복자의 이름도 세례명으로 사용할 수 있나요?/ 세례명을 바꿀 수도 있나요?/

이미 세례를 받았는데 다시 받으라고요?/ 대세는 어떻게 주나요?/

부모가 신자가 아니라도 유아세례를 받을 수 있나요?/

첫영성체를 할 나이가 지났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부모가 조당이면 자녀는 세례나 첫영성체를 받을 수 없나요?/ 성령은 언제 오시나요?/

견진성사는 주교만 집전하나요?/ 예식장에서 혼인성사를 올릴 수 있나요?/

신자가 이혼을 하면 조당에 걸려 성사생활을 못 하나요?/

비신자와 결혼했는데, 성사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급히 병자성사를 청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축성과 축복은 어떻게 다른가요?

 교회는 친근하게

첫 강복이 그렇게 좋은가요?/ 교회 내 위계질서는 어떻게 생겨난 건가요?/

가성직제도가 뭔가요?/ 부제는 무슨 일을 하나요?/ 바티칸도 나라예요?/

교황 문헌에도 종류가 많다면서요?/ 가톨릭엔 왜 여성 사제가 없나요?/ 성소가 뭐죠?/

수도회에 입회하면 알고 지내던 사람들을 못 만나나요?/ 신부님이세요, 수사님이세요?/

독성죄가 뭐지요?/ 교적을 잃어버렸는데 어떻게 찾나요?/ 기적인지 어떻게 아나요?

교회상식은 시원하게

신앙은 마음의 평화를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신앙생활에서 받는 위로란 뭔가요?/

예수성심 공경은 어떻게 시작됐을까요?/ 죄책감이 들어요/

실존하지 않은 성인들까지 신앙의 모범으로 삼다니요?/ 오래된 성당 제단에 난간은 왜 있을까요?/

모든 성인의 날과 핼러윈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여성의 제단 봉사는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성수와 성유는 어떻게 만드나요?/ 가톨릭 전례가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고요?/

성탄 장식 3종 세트에 대해 알고 싶어요/ 비신자지만 선하게 산 이의 영혼은 어디로 가나요?/

동성애자도 성당에 갈 수 있나요?/ 연인과의 관계,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자연피임은 아무나 하나요?/ 천주교식 장례를 치르고 싶을 때 누구와 의논하나요?

 

지은이_ 박종인

2008년에 사제품을 받은 예수회 소속 사제다. 서품 이후 청소년 사목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인성교육센터에서 성찰과 성장과목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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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스콧 한 | 역자: 오영민 | 판형: 145*200
쪽수: 328쪽 | 가격: 10,000원 | 발행일: 2012년 3월 15일

 

기획 의도
가톨릭의 신심과 관습이 그리스도교 신앙 체계와 어떻게 연관되는지 보여주고, 그 안에 자리한 성경적․역사적 뿌리를 고찰하여 전통적 관습과 의식, 신심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한다.

주제 분류 : 서적, 영성, 전례, 교리, 기도

키워드
성수, 십자 성호, 세례, 미사, 수호천사, 교회력, 사순 시기와 부활절, 대림 시기와 성탄절, 9일기도, 몸가짐, 아침기도, 화살기도, 삼종기도, 식사기도, 양심성찰, 성경 공부, 영적 독서, 피정, 견진성사, 혼인, 사제직, 병자성사, 향, 초, 성화상, 성해, 단식과 금욕, 고해성사, 대사, 성인들의 전구, 순례 여행,  하느님의 현존, 자선, 삼위일체, 묵주기도, 스카풀라, 성패, 마음기도, 감실, 죽음, 죽은 이를 위한 기도

요약 -
평생 간직하고픈 책
성수, 십자 성호, 미사, 화살기도, 초 등 40가지 가톨릭 신심을 성경적 · 역사적으로 쉽게 설명하고, 일상 안에서 기도와 신심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세례자, 대자녀, 기도 생활을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선물이다.

내용
성수, 십자 성호, 미사, 교회력, 화살기도, 성화상 등 가톨릭 관습과 신심 가운데 40가지를 뽑아 그리스도교 신앙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성경을 근거로 보여준다. 머리말에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신앙의 길로 이끄시는 하느님을 소개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서술한다.

각 장에서는 가톨릭 신앙 안에 자리한 구체적인 의식이나 관습의 성경적․역사적 뿌리를 고찰하고, 각 주제마다 그리스도교 역사상 위대한 스승이나 사상가, 성인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기’란에 두어 되새기고 묵상할 수 있도록 했다.

장로교 목사요 신학교 교수로 활동하다 그리스도와 성경에 대한 깊은 사랑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가톨릭으로 개종한 저자가 가톨릭 신학을 연구하면서 얻은 신앙 체험과 묵상이 들어 있어 더욱 풍요롭다.

세례 준비를 위한 예비자 교리 때 가톨릭의 의식과 다양한 신심 생활의 의미를 일깨워 주고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을 교리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ppt자료를 바오로딸 인터넷서점( www.pauline.or.kr ) 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 특징 *
- 영적 성장을 돕는 안내서, 실용서, 답변서, 권고서
- 성수, 십자 성호, 미사, 교회력, 화살기도, 성화상 등 가톨릭의 의식이나 관습에 대한 성경적․역사적 해석
- ‘마음에 새기기’를 두고 각 주제에 해당되는 성인과 교황, 학자들의 말씀을 수록하여 전통과 뿌리를 제시하고 묵상으로 안내
- 저자의 체험과 묵상을 곁들여 풍요로움
- 이 책을 활용하기 위한 ppt자료를 바오로딸 인터넷서점에서 다운로드 가능

대상
가톨릭의 다양한 의식과 신심, 관습에 대해 성경이 어떻게 말하는지 알고 싶은 이, 가톨릭의 신심을 생활화하여 신앙의 활력을 찾고 싶은 이, 세례자, 예비신자, 신자 재교육을 원하는 이, 사목자, 교리교사

지은이 : 스콧 한 (Scott Hahn)
1957년에 태어나 10여 년간 장로교 목사요 교수로 활동하다가 1986년 부활절에 가톨릭으로 개종한 스콧 한은 1979년 그로브 신학대학교에서 신학․철학․경제학을 전공했으며, 1982년 고든 콘웰 신학대학교에서 조직신학 석사학위를, 그리고 1995년에는 마르케트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이후 현재까지 스튜번빌 프란치스코 대학교에서 신학과 성서학 교수로 있으며, 2002년 성바오로성서신학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같은 해 콜럼버스에 있는 요세피눔 교황청 신학대학교 부교수로 초대되었고, 성서문학학회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활약하면서 탁월한 교수법과 연구 실적으로 다양한 상을 받았다.
저서로 「영원토록 당신 사랑 노래하리다」․「치유하는 고해성사」․「어린양의 만찬」․「거룩하신 모후님, 하례하나이다」 외 다수가 있다.

옮긴이 : 오영민
1975년 서울가톨릭대학을 졸업한 후 로마 성 알폰소 대학교에서 윤리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 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처 차장, 춘천교구 교육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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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얼굴을 보는 기쁨

하느님은 어디 계실까라는 질문 앞에 서면 나는 미소부터 나온다. 그리고 나의 공동체 수녀님들을 떠올린다. 방문을 열고 구두를 신으려는데 흙 묻은 내 구두를 누군가 몰래 가져가서 광나게 닦아놓거나 다림질을 하려고 걸어둔 옷이 어느새 다림질되어 기다리고 있다거나. 수도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 나는 마치 사랑의 경쟁을 하러 온 사람들 사이에 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선행은 가능한 한 모르게 할 때 가장 재미가 나는 것이라는 고수(?) 수녀님들의 가르침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나도 모르게 그 대열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하느님은 이렇게 내 삶 안에 내 동료 수녀님들 안에 살아 계신다. 그리고 매일매일 나에게 손을 내미신다. 때로는 멍해지는 강한 충고로, 때로는 어릴 적 산타할아버지처럼 뜻밖의 사랑의 선물로 늘 신선한 충격을 주시며 내게 오신다.

나의 상처와 아픔에 내 손을 붙잡아 주며 함께 눈물을 흘리는 동료 수녀님을 보면서 나는 하느님의 얼굴을 보는 것이다.

어쩌면 바로 이것이 송용민 신부님께서 말씀하시는 ‘신앙 감각’(세상 속 신앙 읽기, 10쪽)이 아닐까?

“믿는다는 것은 나한테 익숙한 삶에 변화를 촉구하는 힘든 도전일 수 있지만, 내가 사는 이 세상에 발을 딛고, 눈에 보이지 않는 희망을 볼 수 있는 새로운 ‘눈’을 갖는 아름다운 체험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제3의 눈’을 갖는 것이다.

내가 어려서 보지 못했던, 때로는 나이가 들어서 가려졌거나 스스로 보고 싶지 않아 감아버린 눈을 다시 뜨는 것이다.

우리 마음속에 성령께서 심어주신 신앙 ‘감각’을 되찾는 것이다. 진흙탕 같은 세상 속에서도 진주를 발견하고,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찾으며, 어둠 속에서도 빛을 볼 수 있는 영적 감수성으로 세상을 다시 보는 것이다.”(같은 책, 9-10쪽)

돌아보면 세상은 모순으로 가득 찬 것 같다. 그러나 내 안에 살아 계신 예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은 마치 사랑으로 가득 찬 것 같다. 내가 살아 있고 이렇게 숨을 쉬고 있다니. 그리고 힘에 겨운 내 곁의 사람을 붙들어 주며 힘이 되어줄 수 있다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라는 눈 말이다.

질곡처럼 느껴지는 세상 속에서 실타래같이 엉켜 무디어진 신앙 감각을 따뜻한 주님의 마음으로 되찾아 주는 듯한 송용민 신부님의 책을 손에 쥐고 나는 말없이 웃었다. 하느님의 얼굴을 또 보게 된 것이다.

- 주민학 벨라뎃다 수녀

* 이 글은 가톨릭뉴스 '삶과 신앙'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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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생각이나 말이 아닌 삶이죠"

▲ 「세상 속 신앙 읽기」를 펴낸 송용민 신부는 "뿌리를 잃고 흔들리는 신앙인들이 자부심과 즐거움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영민 기자



   신앙적으로 힘이 되는 것이 왜 세상적으로는 짐이 될까.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도전과 고난이 따른다.

 신학자이자 사목자인 송용민(인천가톨릭대 교수, 인천교구 삼산동본당 주임) 신부가 신앙생활의 열정과 갈망을 동시에 느끼는 사람들의 마음을 속 시원히 풀어주는 신앙 에세이집 「세상 속 신앙 읽기」(바오로딸)를 펴냈다. 2년 반 동안 월간지 「야곱의 우물」에 연재한 글을 한데 엮은 책이다.

 송 신부는 신앙적 오해와 편견, 윤리적 갈등, 성사생활에 대한 부담 등 신앙인이라면 세상과 교회의 경계에서 경험하게 되는 충돌을 기초신학 관점에서 재조명했다. 신학자 혹은 사제이기 전에 신앙인으로서 고민해온 죽음과 은총, 삼위일체, 부활, 성령, 신심, 신학 등을 대중의 눈높이로 풀어냈다.

 '봉헌금의 양과 질' '주일미사 참례와 주일의 의무' '점(占), 좀 보면 안 되나요?' '고해성사, 어디까지 고백할까?' 등 소제목보듯 신앙인들의 궁금증을 명확히 짚어냈다. 배아줄기세포 연구나 유전자 변형 문제, 안락사 등 선과 악의 기준이 모호해지는 생명 윤리도 다뤘다.

 "신앙은 세상에 두 발을 딛고, 하늘을 갈망하며 사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신자로서 의무를 다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내가 누구인가를 묻는 것이 신앙의 출발이죠."

 송 신부는 세례를 받고 가톨릭 신자로서 삶을 살아가는 데 힘이 되는 신앙이 세상적으로는 짐으로 여겨지는 딜레마를 언급하며, "신앙인들은 세상의 숱한 가치와 표징 중에서 어느 것이 하느님의 것인지 헷갈려한다"면서 "하느님의 것을 식별하는 신앙 감각(영적 감수성)을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앙 감각을 성장시키려면 쓰러져도 보고, 회의도 가져봐야 합니다. 숙련의 과정을 거치면 신앙에 대한 믿음이 견고해지죠. 하느님의 것을 식별하려면 도전받지 않는 편안한 신앙, 더 쉬운 가르침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합니다."

 송 신부는 "요즘처럼 볼거리, 즐길거리, 읽을거리, 먹을거리가 많은 세상에서 참된 진리를 찾는 구도의 정신을 간직하기란 쉽지 않다"며 "가톨릭 신자로서 믿음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앙은 생각이나 말이 아닌 삶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송 신부는 "살면서 겪는 존재의 문제와 삶의 위기를 신앙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신앙은 힘이 된다"며 "신앙생활에 힘들어 하는 분들이 자부심과 즐거움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 신부는 1997년 사제품을 받고 독일 본대학교에서 기초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

원문 보기: http://www.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395817&path=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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