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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12.11) 참된 겸손은 내 손을 벌려 타인에게 도움을 청할 줄 아는 것이라는 미사 강론 말씀에 심 쿵 합니다. 전능하신 당신께서 오늘, 저에게 손을 내미십니다. “먹을 것이 좀 없느냐...” 감사합니다. 저도 당신처럼 세상의 가난과 고통을 덜기 위해 누군가에게 손 내미는 일이 부끄러운 것이 아님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많은 이웃과 연대할 줄 아는 관심과 넓은 마음이 되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8. 12. 11.
오늘의 기도(7.2) 주님, 제 부족한 사랑을 탓하소서. 제 입술이 저를 부끄럽게 하나이다. 허튼소리로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했나이다. 제 손이 저를 감추려 하나이다. 자비를 구하는 사람을 못 본 체 무시하고 주머니에서 손을 빼지 않았나이다. 제 귀가 저를 먹먹하게 내버려 두나이다. 애절하게 하소연하는 사람들의 말을 두 귀 꼭 막고 듣지 않았나이다. 제 어깨가 마음을 누르나이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거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님, 제게 주저하지 않는 적극적인 사랑을 심어주소서. 그래서 후회 없이 사랑하게 하소서. 당신의 입술이 되고 손이 되고 귀가 되고 어깨가 되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그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_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중에서 2018. 7. 2.
오늘의 기도(6.20) 주님, 좋은 것에 맛들이게 하소서. 사람한테서 예쁜 구석을 먼저 보게 하시고 아름답고 선한 의지를 먼저 알게 하소서. 당신의 모상대로 지음 받은 저희는 모두가 착한 얼굴입니다. 눈에 보이는 행동에 매이지 않고 귀에 들리는 말에 기대지 않으며 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게 하소서. 저희가 먼저 마음을 열고 사람들에게 다가가게 하시고 손을 내밀어 끌어안에 하소서. 그렇게 착한 것, 좋은 것만 오가게 하소서. _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중에서 2018. 6. 20.
오늘의 기도(17.6.26) [오늘의 기도] 일치와 평화의 주님, 저희의 마음을 당신의 사랑으로 채워주소서. 저희의 눈이 당신의 선을 함께 바라보고 기뻐하게 하소서. 저희가 손을 맞잡고 서로 협력하여 당신의 선하신 뜻을 이룰 수 있게 하소서. 주님, 당신이 원하시는 보다 큰 선을 위해 애쓰는 이들을 축복하시고 그들이 끝까지 바른 길을 굳세게 걸어갈 수 있도록 주님 친히 그들의 빛과 힘과 위로가 되어주소서. 그들을 악의 위험과 유혹에서 보호하시고 지켜주소서. 이기심과 욕심, 편견에 갇힌 이들의 완고한 마음을 부드럽게 열어주시어 당신 빛으로 그들의 어둠을 밝혀 주소서. 세상의 분열과 증오의 상처를 치유해주소서. 주님, 당신의 선하신 뜻을 이 땅 위에서 이루소서! 2017.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