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상식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성체를 씹어 먹어도 되나요?

미사보는 꼭 써야 하나요?

세례명을 바꿀 수도 있나요?

알 듯 말 듯, 알쏭달쏭, 선뜻 자신 있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

세례를 받았다고 해도, 또 신자가 된 지 오래됐어도 이런 질문 앞에선 꿀 먹은 벙어리다.

이 답답한 속, 어디 시원하게 풀어주는 데 없을까?

 

예수회 박종인 신부가 20136월부터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질의응답 형식으로 연재해 온 글을 모아 새롭게 구성하여 책으로 엮었다.

궁금하기는 한데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애매하고, 책에서 찾아보기도 쉽지 않은 궁금증들에 대해 교회법, 가톨릭교회교리서, 가톨릭대사전, 미사경본총지침, 한국천주교사목지침서 등 여러 교회 문헌들의 지침들을 모아 유익한 정보를 주고, 사목적인 안목으로 지혜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크게 미사는 새롭게, 기도는 힘차게, 교리는 재미있게, 성사는 충만하게, 교회는 친근하게, 교회 상식은 시원하게 모두 6가지 주제로 나누고, 99가지 질문으로 꾸며져 있다. 가톨릭이라는 종교에 관한 것부터 신앙생활에 얽힌 궁금증, 사회적 내용의 질문까지 다양하다. 관심 주제를 먼저 읽어도 되고, 평소 궁금했던 것부터 찾아 읽어보는 것도 읽는 즐거움 중의 하나다.

군더더기 없이 질문에 대한 간결하고 깔끔한 답변과 본문에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한층 재미를 더하고, 어렴풋이 알고 있던 교리도 더 확실하게, 더 깊이 있게 알게 될 뿐만 아니라 몰랐던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과 답답하고 막연했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준다.

가려운 등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이 착한 길잡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새롭게 신앙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특별히 세례와 견진성사를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 이 책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해 보는 건 어떨까.  


목차

머리말

미사는 새롭게

미사 때 왜 종을 치나요?/ 제대 위에 놓는 초 개수는 정해져 있나요?/

미사포는 왜 쓰며, 꼭 써야 할까요?/ 영대의 색깔이 아주 다양하네요?/

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 팔을 벌리나요?/ 성체를 씹어 먹어도 되나요?/

성체가 바닥에 떨어졌을 때는 어떻게 하죠?/ 영성체 후 감실에 인사해야 하나요?/

하루에 여러 번 영성체를 할 수 있나요?/ 미사주는 아무 술이나 괜찮나요?/

주일미사를 주님의 기도 33번으로 대신할 수 있다던데요?/ 장례미사 때 관은 어떤 식으로 놓나요?

기도는 힘차게

기도할 때 성호를 긋는 까닭은 무엇인가요?/ 삼종기도는 어떻게 시작됐나요?/

성무일도가 뭐죠?/ 성모송 세 번을 바치는 기도가 있다는데요?/

십오기도가 뭔가요?/ 묵주기도 할 때 구원을 비는 기도를 꼭 바쳐야 하나요?/

어떤 기도가 가장 좋은 기도죠?/ 성가가 두 배의 기도라고요?/ 연도는 우리나라에만 있나요?

 교리는 재미있게

복음서가 더 있다고요?/ 예비신자 교리 기간은 정해져 있나요?/ 사순시기가 왜 생겼을까요?/

사순시기에도 부활은 계속된다고요?/ 금육제? 금육재?/ 전대사와 면죄부는 같은 건가요?/

십일조의 유래가 뭔가요?/ 다윈이 건방지다고요?/후손이 잘 살아야 연옥 영혼이 구원된다면서요?/ 종말이 올까요?/ 교리도 어려운데 사회교리라니요?

성사는 충만하게

복자의 이름도 세례명으로 사용할 수 있나요?/ 세례명을 바꿀 수도 있나요?/

이미 세례를 받았는데 다시 받으라고요?/ 대세는 어떻게 주나요?/

부모가 신자가 아니라도 유아세례를 받을 수 있나요?/

첫영성체를 할 나이가 지났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부모가 조당이면 자녀는 세례나 첫영성체를 받을 수 없나요?/ 성령은 언제 오시나요?/

견진성사는 주교만 집전하나요?/ 예식장에서 혼인성사를 올릴 수 있나요?/

신자가 이혼을 하면 조당에 걸려 성사생활을 못 하나요?/

비신자와 결혼했는데, 성사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급히 병자성사를 청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축성과 축복은 어떻게 다른가요?

 교회는 친근하게

첫 강복이 그렇게 좋은가요?/ 교회 내 위계질서는 어떻게 생겨난 건가요?/

가성직제도가 뭔가요?/ 부제는 무슨 일을 하나요?/ 바티칸도 나라예요?/

교황 문헌에도 종류가 많다면서요?/ 가톨릭엔 왜 여성 사제가 없나요?/ 성소가 뭐죠?/

수도회에 입회하면 알고 지내던 사람들을 못 만나나요?/ 신부님이세요, 수사님이세요?/

독성죄가 뭐지요?/ 교적을 잃어버렸는데 어떻게 찾나요?/ 기적인지 어떻게 아나요?

교회상식은 시원하게

신앙은 마음의 평화를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신앙생활에서 받는 위로란 뭔가요?/

예수성심 공경은 어떻게 시작됐을까요?/ 죄책감이 들어요/

실존하지 않은 성인들까지 신앙의 모범으로 삼다니요?/ 오래된 성당 제단에 난간은 왜 있을까요?/

모든 성인의 날과 핼러윈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여성의 제단 봉사는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성수와 성유는 어떻게 만드나요?/ 가톨릭 전례가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고요?/

성탄 장식 3종 세트에 대해 알고 싶어요/ 비신자지만 선하게 산 이의 영혼은 어디로 가나요?/

동성애자도 성당에 갈 수 있나요?/ 연인과의 관계,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자연피임은 아무나 하나요?/ 천주교식 장례를 치르고 싶을 때 누구와 의논하나요?

 

지은이_ 박종인

2008년에 사제품을 받은 예수회 소속 사제다. 서품 이후 청소년 사목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인성교육센터에서 성찰과 성장과목을 담당하고 있다.


도서구매 바로가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꼼꼼한 보도자료 >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러시아에서 그분과 함께  (0) 2017.08.04
거룩한 독서를 위한 구약성경 주해 _이사야서 40-66장  (0) 2017.07.04
교회상식 속풀이  (0) 2017.05.24
벌거벗은 지금  (0) 2017.05.18
착한 사마리아 사람  (0) 2017.04.24
몸은 선물입니다  (0) 2017.04.20


기도하는 이유와 방법 전하는 ‘끌림’, 20일까지 선착순 마감

가톨릭평화신문 2017.05.14발행 [1414호]


 성바오로딸수도회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터득하도록 돕기 위한 바오로딸 기도학교 ‘끌림’의 참가자를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두 150명을 모집하는 기도학교는 6월 1일부터 5주 동안 1주일에 1~2권의 선정 도서를 읽고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기도에 대한 체험과 질문을 나누고 미션에 참여하면서 참가자들이 스스로 교사와 학생이 돼 기도하는 방법과 이유를 터득하는 온라인 교육과정이다. 짧은 동영상 강의도 수시로 마련되며, 5주 과정을 모두 마치는 7월 1일에는 고해성사와 미사에 대한 오프라인 강의도 예정돼 있다. 교재와 기도 용품 세트인 ‘끌림 꾸러미’(5만 원)도 준비됐다. 꾸러미는 「하느님과 얼굴을 맞대고」 「일상도를 살아가는 인간」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등 기도에 관한 6권의 책과 초ㆍ기도보ㆍ묵주ㆍ노트로 이뤄져 있다.

 신앙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막막한 신자, 왜 기도해야 하는지 알고 싶은 이, 혼자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이, 예비신자와 새 영세자, 냉담 교우 등 기도하고 싶어하는 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도학교 담당 김동숙(델피나) 수녀는 “우리 신자들이 기도에 대한 갈망 즉,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려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이번에 기도학교를 열게 됐다”며 “기도학교를 통해 기도가 하느님과의 대화이며 사귐의 시간임을 배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청 : 전국 바오로딸 서원, 가톨릭 인터넷서점 바오로딸(www.pauline.or.kr)

문의 : 010-2898-1610, 김 델피나 수녀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하는 신앙생활의 핵심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하는 신앙생활의 핵심-오디오북


                                           수험생이 드리는 40일 기도


                                      그대를 지켜주시리라 - 색소폰의 기도


축복 있기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윤일마 수녀의 신나는 성경공부]<10>가장 큰 사람(마르 9,33-37)

스스로 낮추고 섬기는 위대한 삶

▲ 영화 '마르첼리노의 기적' 포스터.


예수님이 높은 사람이라고 칭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마르코 복음 9장에는 제자들의 무능력이 드러난다. 예수님이 당신의 수난과 부활을 예고했음에도 제자들은 전혀 알아듣지 못했다. 알아듣지도 못했지만 제자들은 누가 가장 높은 사람인지에 너무 관심을 갖고 있었다. 

 예수님은 공생활을 하면서 수난과 죽음에 대해 세 번이나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마르 8,34)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이런 가르침이 제자들의 마음속 깊이 들어가지 못했다. 

 예수님 말씀에 힘과 권위가 없어서가 아니라 제자들이 딴생각을 하고 있어서다. 마음 깊이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나와는 다른 사람에게 해당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제자들은 많은 사람에게 가르침을 주고 기적을 행하시는 예수님에게 십자가와 죽음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따라다니는 예수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제자들은 하느님 나라가 오면 예수님 옆에는 누가 앉을까에 더 관심이 있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도 예수님과 생각이 너무 달랐다. 그 제자들 모습이 우리 모습이다. 우리는 신앙생할을 열심히 하면서도 예수님 생각 따로, 우리 생각 따로인 것처럼 행동한다. 야고보와 요한은 수난을 당하려고 예루살렘에 가시는 예수님께 "스승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에 저희를 하나는 스승님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앉게 해 주십시오"(마르 10,37)라고 말한다. 예수님은 그 길에서 얼마나 답답했을까.

 제자들의 알아듣지 못함이 내 모습은 아닌가 생각해보자. 세속적인 눈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면 현세적 축복을 기대하는 제자들처럼 예수님이 아무리 당신 수난과 부활을 이야기하셔도 알아듣지 못한다. 예수님이 당신의 수난과 부활을 예고하시는 것은 당신의 죽음이 실패로 돌아간다는 뜻이 아니었다. 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자원하셨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두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용기를 주고자 하셨지만 제자들은 알아듣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분께 묻는 것도 두려워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세상에서 제일가는 통치자가 되시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면 자기들은 마땅히 그 다음가는 자리에 앉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예수님 마음은 어땠을까. 예수님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제자들에게 물으신다. "너희는 길에서 무슨 일로 논쟁하였느냐?"(마르 9,33-34)

 그러나 제자들은 거리낌이 있어 아무도 대답을 하지 못했다.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는 문제로 길에서 논쟁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에게 높은 자리에 앉는 사람은 누구인가를 분명하게 설명해주신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고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마르 9,35).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고 하신다. 삶을 진정으로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갈 힘을 주는 것은 나눔의 삶이다. 우리 모두에게 이런 모습이 있다.

 예수님은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가운데 세우신 다음, 어린이를 껴안으면서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마르 9,37).

 어린이들은 서슴없이 예수님에게 간다. 이익을 따지지 않고 예수님께 곧장 갈 수 있는 마음은 우리 안에도 있다. 많은 사람이 통상적으로 천진무구하다. 예수님은 하느님 앞에서 가장 미소한 이의 상징이 어린이라고 말씀하신다. 

 영화 '마르첼리노의 기적'을 보면, 주인공 마르첼리노가 수도원 앞에 버려져 있다. 수사들은 마르첼리노를 데려다 키웠다. 수사들은 마르첼리노에게 다락방에는 올라가지 말라고 했는데, 마르첼리노는 다락방에 올라간다. 다락방에 올라가니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있었고 마르첼리노는 놀란다. 옷을 걸치고 있지 않은 예수님에게 마르첼리노는 "예수님 춥죠? 예수님 배고프죠?"하고 묻는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내려오시어 마르첼리노가 가지고 온 빵을 같이 잡수신다. 우리 마음에도 분명히 예수님을 직면할 수 있는 어린이와 같은 순수한 믿음이 있다. 

 예수님은 어린이들 눈에서 의심 없이 순수한 믿음을 보셨다. 어린이들처럼 하느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갖고 살 때 누구라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선언하셨다. 하느님 앞에서 자신의 보잘것없음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스스로를 낮추고, 하느님의 종으로 이웃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라는 뜻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어린이를 받아들이는 것은 그분의 이름으로 섬기는 사람이 되어 하느님과 일치하는 삶을 살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 예수님은 가장 큰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하는 제자들에게 분명하게 대답해주셨다. 섬기러 오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하느님과 이웃에게 자신을 낮추고 섬기는 삶을 살아야 진정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정리=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



 ※방송시간 : 화 오전 8시, 수 새벽 1시ㆍ오후 1시 40분, 금 오후 8시, 토 오후 10시

 ※교재 문의 : grace@pauline. or.kr, 02-944-0945 


평화신문 : http://www.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473170&path=201309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1. BlogIcon job coaching 2013.09.20 18:37 신고

    행복 경제학은 공공 정책의 성공을 평가할 때 공공 행복의 조치가 전통적인 경제 조치를 보완하기 위해 사용되어야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감사합니다.






     발행: 2012년 9월

     분류: 강론

     시간: 111분 24초

     가격: 2CD 1set 18,000원 | 2Tape 1set 10,000원

     대상: 모든 이


● 기획 의도

매일미사 해설로 신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신은근 신부님의 강론 음반이다. 신앙을 기쁨으로 이끄는 열 가지 열쇠를 찾도록 해주고 참된 신앙의 길을 발견하도록 한다.

● 주제 분류 - 음반 | 강론, 강의, 묵상

● 키워드(주제어) - 신앙, 신앙생활, 삶, 믿음, 사랑, 이별, 죽음, 인간, 교회, 십자가, 말씀, 예수님, 하느님

● 요약

신은근 신부의 신앙강의

매일미사 해설을 통해 깊은 묵상으로 이끌어 주었던 신은근 신부님의 강론 음반이다. 신앙을 기쁨으로 이끄는 열쇠의 비결을 사목체험 안에서 들려주고 있다. ‘신앙이 보물’, ‘잘 듣는 삶’,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하여’ 등 열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교리적 해설을 곁들였기에 신자 재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

● 상세내용

주일미사에 마지못해 참석한다, 신부님 강론이 지루하기만 하다, 고해성사를 보기가 귀찮다… 이 가운데 자신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있다면 신앙생활을 습관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신앙의 열 가지 열쇠>는 신자의 의무를 짐처럼 여기지 말고 다시 한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라는 초대를 하고 있다.

신앙은 끊임없는 고백이고, 늘 다시 시작하겠다는 용기 있는 다짐이다. 믿음의 길은 우리 인생에 더없는 축복이다. 신앙생활을 기쁘게 하면 할수록 하느님의 사랑과 힘을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고 신은근 신부님은 힘주어 말한다.

음반에서는 기쁨으로 이끄는 신앙의 열 가지 열쇠를 한 가지씩 들려준다. 그중 열쇠 하나만이라도 찾을 수 있다면 마음의 문이 활짝 열리고 하느님 안에서 기쁘게 살아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첫 번째 열쇠는 교회에 대해 일관된 견해 갖기, 두 번째 열쇠는 신앙을 보물로 여기기, 세 번째 열쇠는 십자가를 껴안기, 네 번째 열쇠는 인간의 이중성을 바라보고 인정하기, 다섯 번째 열쇠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카리스마를 깨닫기, 여섯 번째 열쇠는 주님을 ‘주인’으로 받아들이기, 일곱 번째 열쇠는 잘 듣기, 여덟 번째 열쇠는 사랑의 올바른 개념을 간직하기, 아홉 번째 열쇠는 행복한 부부생활 추구, 열 번째 열쇠는 이별과 죽음 묵상하기이다.

교리적 해설을 곁들였기에 신자 재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 신은근 신부님이 전해주는 열 가지 열쇠는 다가오는 신앙의 해(2012. 10. 11 - 2013. 11. 24)에 신자들의 신앙에 촉매역할을 할 것이다.

 순서

첫 번째 열쇠 - 교회 안에서

두 번째 열쇠 - 신앙이 보물

세 번째 열쇠 - 십자가를 깨달아야

네 번째 열쇠 - 인간의 이중성

다섯 번째 열쇠 - 사람에게 주어지는 카리스마

여섯 번째 열쇠 - 인생의 주인이신 분

일곱 번째 열쇠 - 잘 듣는 삶

여덟 번째 열쇠 - 사랑에 대한 올바른 개념

아홉 번째 열쇠 -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하여

열 번째 열쇠 - 이별 연습(죽음을 묵상하자)

● 대상

신앙생활을 기쁘게 하고픈 이, 신앙의 목적과 지향을 찾으려는 이, 신앙교육을 필요로 하는 모든 신자와 사목자. 하느님의 힘을 얻고자 하는 모든 이.

● 강론자 : 신은근 신부

1951년 부산에서 태어나 1969년 서울 성신고등학교(소신학교)를 거쳐 1976년 광주가톨릭대학교를 졸업했다. 1979년 사제품을 받은 후 마산 교구에서 사목생활을 했으며, 현재 미국 덴버 한인 천주교회의 주임 신부를 맡고 있다.


인터넷 서점 바로가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화제의 책] 성경의 노래 / 민남현 수녀

성경에 담긴 주요 노래 해설
발행일 : 2012-07-22 [제2805호, 17면]

민남현 수녀/316쪽/1만 원/바오로딸

“예수님도 노래를 부르셨을까?”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노래를 불렀다는 것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성경 속에서는 제례의식뿐 아니라 각종 축제, 노동, 풍습, 탄생과 죽음, 사랑과 증오 등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엿볼 수 있다. 성경은 바로 하느님께서 인간의 문화와 언어를 이용해 들려주시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이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것 중 노래 또한 신앙생활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성경 안에서 노래 또는 음악이 언급된 회수는 600회를 넘어선다. 각 노래들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면서, 하느님 안에서 구원이 이뤄진다는 진리를 고백하는 도구로서 의미를 더한다.

성서신학 박사 민남현 수녀(성바오로딸수도회·가톨릭대 교수)가 성경에 담긴 주요 노래 28가지를 선택, 각각의 배경과 본문 구조, 의미 등을 해설한 책 「성경의 노래」를 펴냈다.

성경의 노래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유형은 하느님 업적에 대한 기쁨과 감사의 찬가이다. 애도의 노래, 연인의 애틋한 사랑의 노래 등 유형은 다양하다.

민 수녀는 “각각의 노래들은 부르는 동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하느님은 선하시고 자애롭고 사랑이시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며 “구원받았음을 드러내는 표지가 바로 찬미 행위이며, 하느님을 찬미하는 것은 내 생명이 그분께 속해 있음을 고백하는 것”이라고 전한다.

가톨릭신문

 

원문 보기: http://www.catholictimes.org/view.aspx?AID=245424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프랑스에서의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어리둥절한 때가 많았고,
길에서 누군가 말을 걸어도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아무리 귀를 열어도 들리지 않았다.

정말 사막 같은 삶이었다.

 

* 다음주 화요일에 계속 *

 

이 사피엔자 수녀 | 그림 주 벨라뎃다 수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그림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 유일한 위로  (0) 2012.07.05
19. 눈물  (0) 2012.07.03
18. 프랑스 선교 3  (0) 2012.06.28
17. 프랑스 선교 2  (0) 2012.06.26
16. 프랑스 선교 1  (1) 2012.06.21
15. 방송 사도직의 역할  (0) 2012.06.19

 

손호빈 신부 글, 데레사 말가리다 수녀 그림, 『나의 첫영성체』, 바오로딸, 2012

 

내가 수녀원에 입회를 하고 가장 부러워했던 것 중의 하나는 유아세례를 받고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을 한 동기들이었다. 어떤 형태로든 교회 안에 머물렀고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교회의 분위기 안에서 자랐으니 가랑비에 옷 젖듯이 신앙인으로 무언가를 선택하는 일은 자연스럽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반면에 어른이 되어서 스스로 신앙을 선택한 이들은 이것이 복음적인가 아닌가를 늘 의식적으로 생각해야 하고 때로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이 묻힌다고 느낄 때 많이 힘겹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그렇게 부럽다고 표현을 하면 자매들은 나에게 “그래도 어른이 돼서 세례를 받으면 그때 느끼는 기쁨, 하느님 안에서 새로 태어나는 기쁨을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이 느끼지 않았냐고, 그리고 사실 지식적인 교리는 어른이 되어서 교리 공부를 한 네가 훨씬 더 잘 설명할 수 있지 않느냐, 그런 면에서 나는 네가 더 부럽다.”라는 표현을 해오곤 하였다.

내가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은 가톨릭 신자가 되었다는 것과 수녀가 되었다는 것이다. 하느님이라는 커다란 힘이 나를 지켜주며 나를 이끌어 가고 계시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문제들을 돈과 명예가 다 해결해 주는 듯이 살고 있다. 그러나 세상을 조금만 깊이 바라보면 돈과 명예가 자신의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신앙은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큰 힘이 되어준다. 가장 필요한 순간에 하느님은 우릴 외면하지 않는다. 그런 하느님을 자녀에게 유산으로 물려준다는 것은 지금 당장은 눈에 보이는 이익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여도 가장 큰 것을 물려주는 것이다.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주고 하느님 앞에 서게 된 사람은 하느님 앞에서 당당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나의 첫영성체」는 어린이들에게 신앙을 마음 깊이 새겨준다.

가장 기본이 되는 가톨릭 교리와(칠성사, 전례력, 미사 등등) 예수님의 탄생에서 승천까지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예쁜 그림과 더불어 만화도 함께 실려 있고 첫영성체를 한 후 첫 고해성사 후의 자신의 결심과 느낌을 적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부모님과 선생님의 축하메시지, 첫영성체 때의 사진 등도 담을 수 있게 만들어 첫영성체를 한 어린이들에게 신앙의 첫걸음인 첫영성체를 오래도록 기억하며 신앙을 키워갈 수 있게 했다.

물론 인터넷이나 게임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심심하고 재미없을 수 있다. 하지만 몸에 좋은 약이 입에는 쓰다고 꼭 필요한 것은 알려주고 가르쳐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는 있다. 그것은 한 인간이 참된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자양분이 된다.

 

- 황현아 클라우디아 수녀

* 광주교구 간행물 <하늘지기> 6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광주교구 하늘지기 바로가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손호빈 신부 글, 데레사 말가리다 수녀 그림, 『나의 첫영성체』, 바오로딸, 2012

 

첫영성체 한 날을 기억하시나요? 지금 첫영성체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있겠네요.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첫영성체를 했답니다. 어머니가 권하셔서 동생과 함께 성당에 가게 됐지요. 사실 첫영성체 했던 날보다 첫영성체 교리 받으러 다녔던 날들이 더 기억에 남아요.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동생 손을 잡고 집을 나섰어요. 아파트 단지 사이로 놀이터를 지나, 학교를 지나, 문방구와 분식점을 지나 성당에 다다랐어요.

그때 성전은 가건물이었지요. 건너편에 장애인 재활원이 있고, 나지막한 가건물 안에는 금방이라도 십자가 아래로 떨어질 듯한 예수님이 계셨어요. 그 옆에 마련된 조그만 교실에서 교리를 배웠답니다. ‘은총’이란 반 이름이 얼마나 맘에 들었는지. 은총반 담임선생님은 얼마나 친절하셨는지. 교리가 늘 재미있진 않았지만 성당에 가면 환영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수업이 끝난 뒤 어린이미사를 드리고 나면 노을이 내려 있었어요. 만화영화를 봐야 할 시간이었지요. 하지만 동생과 저는 서두르지 않았어요. 성당에서 집으로 가는 길이 참 좋았거든요. 따듯한 빛깔로 물든 길 위에서 오늘도 열심히 공부했다고 뿌듯해하며 친구를 부르듯 ‘예수님, 예수님’ 하고 되뇌었답니다. 교리 내용을 다 이해하지도 못하면서요.

재작년 봄, 부러 시간을 내어 그 성당에 간 적이 있어요. 어렸을 적 다녔던 길을 따라 천천히 걸었지요. 옛날에는 퍽 멀었던 길이 짧게 느껴졌어요. 성당엔 번듯한 성전이 생기고 교육관도 세워져 있더군요. 여전했던 것은 풋풋함과 싱그러움. 소중해서 꼭꼭 간직해둔 기억의 집으로 돌아간 느낌.

『나의 첫영성체』를 보니 좋았던 시간이 떠오릅니다. 무작정 새겨들은 복음 말씀, 어머니를 따라 해본 묵주기도, 바지런히 외웠던 기도문, 애써 녹여 모신 성체… 지금도 신앙에 힘이 되는 보물들이 이 책에 담겨 있네요.

 

 

첫영성체 사진을 붙이고 이름과 세례명을 적는 공간

 

 

예수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보여주는 복음 이야기

 

 

전례력이 뭔지 쉽게 알려주는 만화

 

 

첫영성체 때 한 기도담아놓는 공간

 

 

예수님께 드리는 약속을 남기는 자리

 

어린이들에게는 첫영성체 자체가 큰 선물이겠지요. 『나의 첫영성체』는 그 선물을 잘 보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랍 같은 책입니다. 교리 내용을 확인하고 싶을 때, 기도문이 생각나지 않을 때, 첫영성체의 추억을 되새기고 싶을 때 언제든 열어 볼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형제, 친구들과 함께 보면 더 좋을 거예요. 첫영성체를 하는 어린이, 첫영성체 선물을 찾는 어른 모두에게 권해드릴게요.^^

- 홍보팀 고은경 엘리사벳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글 : 손호빈 신부 | 그  림: 데레사 말가리다 수녀 | 판  형: 115*170
쪽  수: 124쪽 | 가  격: 9,500원 | 발행일: 2012년 4월 10일

 

● 기획 의도
첫영성체 하는 어린이들이 첫영성체 때의 추억을 간직하며 바람직한 신앙생활을 하도록 이끈다.

주제 분류 : 도서, 교리/ 성사, 어린이

키워드 : 어린이, 신앙, 신앙생활, 첫영성체, 세례, 기도, 복음, 전례력, 대림절, 성탄절, 사순절, 부활절, 성령강림대축일, 예수부활대축일, 연중시기, 칠성사, 세례성사, 견진성사, 성체성사, 고해성사, 양심성찰, 보속, 병자성사, 성품성사, 혼인성사, 미사, 묵주기도, 예수님, 하느님, 성령

요약
첫영성체를 기억하며 신앙을 키워요
‘첫영성체 사진’ ‘복음 이야기’ ‘전례력’ ‘칠성사’ ‘미사에 관한 비밀’ 등으로 구성되었다. 첫영성체 후 신앙생활 길잡이로 삼으며 첫영성체의 추억을 담아놓을 수 있다. 어린이들이 신앙을 키우는 데 유익한 선물이 될 것이다.

내용
첫영성체 한 어린이들이 첫영성체의 추억을 간직하고 신앙생활의 길잡이로 삼을 수 있는 책이다.

예수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복음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풀이한다. 전례력과 칠성사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묵주기도의 신비, 고해성사를 드리기 위한 준비, 미사에 임하는 자세를 알려준다.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신자로서 꼭 지켜야 할 내용도 소개하며 일상에서 바치는 주요 기도를 싣고 있다.

학부모나 교사가 첫영성체 하는 어린이에게 쓰는 편지, 어린이가 첫 고해 후의 다짐과 첫영성체 후의 기도를 적는 공간, 첫영성체 사진을 붙이는 자리를 마련하여 첫영성체의 기억을 오랫동안 생생히 간직하게 한다. 예수님과 만나고 신앙심을 키워가는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선물이 될 것이다.

대상
첫영성체를 준비하는 어린이, 첫영성체 선물을 찾는 어른․학부모․주일학교 교사․사목자, 이미 첫영성체를 한 어린이.

지은이 : 손호빈 신부
2009년 서울대교구 사제로 수품했습니다. 반포성당을 거쳐 현재 도림동성당 보좌신부로 사목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좋은 첫영성체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그린이 : 데레사 말가리다 수녀
서울가르멜수도원 수도자로 수도원 안에서 기도하며 지냅니다. 첫영성체 하는 어린이들을 위하여 그림을 그리게 되어 축복된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음에 깊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 바로가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