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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9

오늘의 기도(3.5) 주님, 또 한 번의 사순절이 다가 옵니다.슬픔보다 더 깊고기쁨보다 더 가슴 뜨거워지는당신의 마지막 삶의 완전한 비움을곰곰이 생각합니다.주님, 날마다 뭔가 성취하려는욕심이 가득한 세상에서텅 비어 더 큰 울림을 주는 당신을 바라보며 저도 교만과 이기심을 기꺼이 버리게 하소서.죄스럽던 어둠의 길, 당신 안에서 밝아져한 발 한 발 비추어주시는 길을 따라제 한계의 십자가를 지고 걷겠습니다.‘내 짐은 가볍고 내 멍에는 달다’라고 하신 그 말씀 다 이해하지 못해도또 다시 제 약한 믿음을 고백하게 하소서.주님, 도와주소서. 아멘._ 전영금 수녀 2019. 3. 5.
오늘의 기도(7.13)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세상에 모든 학대받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그들의 상처와 아픔을 당신께서 친히 어루만져주시고, 어둠을 극복하고 자유와 해방의 날을 누릴 수 있도록 그들을 살피시고 이끌어주소서. 2018. 7. 13.
발타사르의 지옥 이야기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 | 김관희 | 135*200 | 144쪽 | 10,000원ISBN 9788933112991 03230 | 2017. 10. 20. 발행 지옥이 텅 비었다? 이 책은 저자가 타계(1988년)하기 일 년 전, 지옥에 관한 생각을 정리해서 엮은 책이다. 1986년 발타사르는 로마의 한 심포지엄에서 기자들에게 지옥에 대한 질문 공세를 받고 자신의 신념을 소신껏 설명한 적이 있다. 그런데 다음날 일간지에 저자의 발언이 왜곡된 채 “지옥은 텅 비었다”라고 게재되어 교회 안팎으로부터 억울한 비난을 들어야 했다. 모든 사람이 구원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희망이 비판의 쓰나미로 돌아오자 자신의 입장을 알리기 위해서 소책자를 출간했다. 사람들은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다 구원되기를 바란다고 한 내 말을.. 2017. 10. 25.
오늘의 기도(8.3) 저희의 버팀목이신 주님,저희의 피난처이며 안식처인 주님께 청하오니이 땅에서 신음하는 모든 이들을 주님 품으로 안아주시고, 기댈 곳 없는 이들의마음에 함께 해 주시어 그들이 혼자가 아님을깨닫고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오게 하소서.혼자이기보다는 함께 할 수 있도록그들에게 자신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용기를 주시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함께 연대하며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소서. 2017.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