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를 거룩히 지내기 위하여

사랑스럽고 부드러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제 머리 위에 당신의 거룩한 손을 얹으시어
제 지성과 마음과 오관을 지키시고
죄에 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제 생각과 감정, 말과 행동을 성화시키시어
나의 하느님이며 당신의 아들이신 예수님과 당신께
기쁨을 드릴 수 있게 하시며,
당신과 함께 하늘나라에 들게 하소서.
예수 마리아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저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_ 「바오로 가족 기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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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신 주님,
저희에게 아버지와 어머니를 보내주시어
당신 사랑을 느끼고 배우도록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당신께서는 세상의 많은 부모들이 최선을 다해
가정과 삶을 꾸려간다는 것을 아시오니,
인간의 미약함으로 서로 의도하지 않게
주고받는 상처들을 보살펴 주시어
그들이 가정 안에서 기쁨과 보람을 얻게 하시며
영육 간의 건강도 허락하여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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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헌 주교가 나누어 주는

진솔한 마음의 소리


이기헌(베드로) 주교(의정부교구장)가 오랜 기간 사목자로서의 삶의 체험을 나눈 묵상 수필집이다.

가족, 성소, 기도, 친구, 영성적 주제를 진솔하고 친근감 있게 풀어내고, 신앙 성숙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민족화해에 대한 간절한 염원 등 이기헌 주교의 소박함과 따듯함이 묻어나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본문 그림(구민정) 또한 먹그림 특유의 담백함으로 글의 감동을 더한다.

 

평생 자녀들이 하느님 자녀로 살아가기를 늘 기도하신 어머니, 동창 신부의 진심 어린 눈물로 오랫동안 냉담한 교우의 마음을 움직인 일, 군종신부 때 사제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하며 많이 외로워했던 시절, 자신을 그렇게 힘들게 했던 그 외로움이 참 의미 있는 일이었고 또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해주는 큰 선물이었음을 깨달았던 일, 묵주기도의 추억 등 잔잔하던 수면 위에 작은 파문이 번지듯 소소한 마음의 소리를 들려준다.

 

오래전부터 사목자다운 수필을 쓰고 싶었습니다.

사목현장에서 만난, 착한 사마리아인과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며,

라자로의 죽음을 슬퍼하며 우시던 예수님을 닮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글을 쓰는 시간은 살아온 날들을 꺼내어 보는 시간입니다.

앞으로도 글 쓰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고 싶습니다. _저자의 말 중에서


이 책은 이기헌 주교가 꺼내 놓는 신앙과 삶, 추억의 조각들을 오목조목 맞춰 이은 고운 조각보와 같다.  바쁜 일상 속 사무치게 그리운추억 한 조각 살포시 꺼내어 보는 건 어떨까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을 제일 처음 만나신 성모님!
어머니는 사랑으로 아들을 품으셨고
사람으로 하느님께 순종했으며
끝까지 당신 아들 곁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어디에도 자신을 내세우지 않으셨고
뒤에 묵묵히 바라보셨습니다.
어머니 하느님을 향한 당신의 온순함을
저도 닮게 하소서.
저를 비워냈을 때만이 하느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있음을 제가 배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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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주님,

아버지, 어머니 하고 부르면
어렸을때 꼭 안아주셨던
따뜻한 품이 기억이 납니다.

부모님은 저희를 위해
당신 자신들은 돌아볼 겨를도 없이
평생을 부지런히 달려 오신만큼
저희가 부모님의 아픔을 사랑하고
주름살을 헤아리게 하소서.

주님께서 부모님의 건강을 허락하시어
남은 세월 아름답고 복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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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를 위한 기도

인자하신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부모를 사랑하고 공경하며
그 은덕에 감사하라 하셨으니
저희가 효성을 다하여 부모를 섬기겠나이다.
저희 부모는 저희를 낳아 기르며
갖은 어려움을 기쁘게 이겨냈으니
이제는 그 보람을 느끼며 편히 지내게 하소서.
주님, 저희 부모에게 강복하시고
은총으로 지켜주시며
마침내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_ 「예비부부가 바치는 9일 기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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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주님,
어머니 하고 부르면
따뜻한 기운이 스며 나오고
어머니 하고 다시 부르면
아픔이 뒤따라 나옵니다.
어머니는 저희를 낳고 품으시고
거두어 먹이셨습니다.
저희가 받을 상처를 대신 막아내시고
저희가 받을 아픔을 대신 견디셨습니다.
그러니 저희가 받을 상급도
어머니가 받게 하소서.
저희의 기쁨과 희망, 자랑과 영광도
어머니가 누리게 하소서.
저희 건강을 나눠 갖게 하시어
남은 세월 아름답고 복되게 하소서.
_ 한상봉,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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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최초로 4명의 아들을 사제로, 외동딸을 수도자로 봉헌하신 

이춘선 마리아 어머니의 일기와 아들 사제에게 보낸 편지, 신앙의 성찰과 기도 시로 엮어진

네 신부님의 어머니저자의 막내아들 오세민 루도비꼬 신부님과 함께 11번의 북콘서트, 음악피정을 했습니다.

그 중에서 개봉동 성당 동영상입니다. 그 날 목이 아파서 노래없이 토크만 하셨는데

너무나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5명의 자녀를 봉헌하신 어머니의 뜻을 살려 책 판매대금의 10%를 본당성소 후원회 기부했습니다.


여러분 모두도 하느님 만으로 행복할 수 있기를... 하느님 이외의 다른 어떤것도 필요치 않는 그런 삶이 되셨음 하는 바램으로.. 저도 여러분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_ 오세민 신부의 북 콘서트 중에서


▶ 도서 보러가기 : http://bit.ly/2CFKdCG

내 장례미사 땐 신자들 웃겨 주세요"

입력 : 2017.10.27 03:04

아들 넷 신부로 키운 엄마의 편지
故 이춘선 '네 신부님의 어머니'

조선일보 | 김한수 기자 2017.10.27 
40대 후반에 열한 번째 아이로 낳은 막내가 사제품을 받고 임지(任地)로 떠나는 날 어머니는 작은 보따리 하나를 건넸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풀어봐라." 막내 신부는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바로 풀어봤다. 그리곤 목이 메어 한참을 울었다. 보따리 안에는 막내 신부가 갓난아기 때 입었던 배냇저고리와 함께 편지 한 장이 있었다. "사랑하는 막내 신부님, 신부님은 원래 이렇게 작은 사람이었음을 기억하십시오."

최근 출간된 '네 신부님의 어머니'(바오로딸출판사)는 아들 넷을 신부로 키운 이춘선(1921~2015) 할머니의 이야기다. 할머니가 남긴 편지와 일기, 구술을 정리하고 아들 신부들의 글을 함께 실었다. 책장을 넘기면 눈가가 뜨거워진다.

만년의 이춘선 할머니.
만년의 이춘선 할머니. 할머니는 성당 주일학교에서 한글을 배워 수시로 아들 신부들에게 편지를 쓰고, 일기를 남겼다. /바오로딸
할머니는 일제강점기 때 만주에서 태어났다. 처녀 때부터 '착한 남자 만나 가정을 꾸리게 해달라'고 기도한 그는 소원을 이뤄 11남매를 낳았고 그중 장남(오상철)·셋째(상현)·일곱째(세호)·막내(세민) 등 아들 넷을 신부로, 딸 한 명은 수녀, 손자 한 명을 신부로 키웠다.

"낳으면 좋은 줄 알고 자꾸만 낳았네. 낳다 보니 아들 일곱이나 낳았네, 딸 넷하고. 그러다 보니 맏아들부터 하느님이 (사제와 수도자로) 데려가시겠대. 하나, 둘, 셋, 넷, 다섯. 처음에는 하느님이 다 데려가시오 하고 좋더니 이젠 겁이 나. 저것들이 잘못 살면 어떻게 하나…."(할머니의 기도시)

4형제 신부, 수녀를 키운 비결은 솔선수범. "묵주가 혹시 안 보이거나 몸에 없으면 기절할 정도로 놀란다"는 그녀는 자녀가 주일 미사를 빠지면 밥을 굶기고 집에서 쫓아내기도 했다. 이렇게 자녀를 키운 이유는 할머니 자신이 예수님을 너무도 좋아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예수님을 "주님, 하느님, 창조주, 아버지, 주치의사, 스승님, 선배님, 아빠, 오라버니, 피난처, 의탁(依託), 희망"(107쪽)이라고 부른다.

가난한 살림에 풍족히 도와주지 못하는 안타까움도 있지만 사제 아들, 수녀 딸이 올바른 생활을 하도록 이끄는 엄격함은 상상 이상이다. 아들 신부에 대해 "강론이 조금 길고 어려운 말이 많다"고 평하고, "사제·수도자가 밤늦도록 TV 보고 화투 치면 안 된다"며 "사람들의 기대보다는 하느님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기를" 기도한다. 아들 신부에게 "만일 하느님의 사람(사제)들이 영혼들을 제대로 챙겨 먹이지 않으면 신자들의 영혼은 비실비실 쇠약해진다"고 따끔하게 타이른 게 2000년 그녀의 나이 79세 때 쓴 편지다.

할머니는 노년에 들어 "묘비에 '더 힘써 사랑하지 못했음을 서러워하노라'라고 새겨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특별한 부탁을 했다. "장례미사 때 강론 시간에 신자들을 한바탕 웃겨달라." 하느님 곁으로 가는 기쁜 날, 신자들을 울려선 안 된다는 뜻이었다. 막내 신부는 선글라스를 쓰고 강론해 신자들을 웃겼다고 한다.



기사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0/27/2017102700123.html

 이춘선 | 153*200 | 236쪽 | 12,000원 

ISBN 9788933112878 03230 | 2017. 9. 25. 발행 


못난이 어머니 


성모님께 나를 맡기며, 곱게 나아가게 해주소서

네 명의 아들, 한 명의 딸을 신부와 수녀로 봉헌한 어머니의 절절한 신앙 고백. 

열악하고 힘겨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자식들을 하느님의 사람으로 길러낸 한 신앙인이자 엄마의 모습이 일기와 편지글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또한 이춘선 마리아의 기도시와 오세민 신부가 들려주는 어머니 이야기에는 그의 깊은 신앙심과 자식들을 향한 모정이 담담하게 표현되어 있다. 

이춘선 마리아는 자녀들, 특히 사제들에게 영명축일과 생일이면 편지로 축하를 전했고, 아들들이 행여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면 편지를 보내 ‘참 사제’로 살아갈 것을 당부하곤 했다. 편지글은 소박하고 진솔한 감동을 가감 없이 전하기 위해 다듬지 않고 가급적이면 원문 그대로 실었다. 

책 사이사이 이춘선 마리아가 직접 쓴 편지, 유품, 아들 신부들에게 남긴 어린 시절 옷가지와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화보가 들어 있어 읽는 재미와 감동의 깊이를 더한다. 

나 같은 주제에 배우지 못하고 가난한 집안에서 신부를 몇씩이나 낸단 건 사람의 힘이 아닙니다

“배운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는 입장에서 자녀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것은 신앙밖에 없었다. 그래서 모든 자녀들이 매일미사에 참여하도록 했다. 겨울이 되어서 손발이 얼어도 미사에 가지 않으면 밥을 주지 않았다. 영혼은 굶어 죽는데 육신이 배부른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가르침이었다.”(221쪽)

이춘선 마리아의 이 같은 신앙과 자녀 교육은 자녀들의 성소로써 그 결실을 맺어갔다. 장남(오상철 신부)이 1971년 사제로 서품된 데 이어 셋째(오상현 신부), 일곱째(오세호 신부), 막내(오세민 신부)까지 모두 하느님께 봉헌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4형제 신부를 아들로 둔 어머니가 되었다. 또한 하나뿐인 딸(오진복 수녀)도 수도자의 삶을 살고 있다. 

구순의 어머니와 네 아들 신부의 추억과 사랑이 담긴 편지와 일기. 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뜨거운 모정, 신앙의 힘까지 얻을 수 있다. 한 가정에서 어머니의 자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성소의 못자리가 바로 그 가정임을 깨닫고, 어머니의 사랑이 하느님을 향한 사랑에서 출발했음을 잊지 않게 해준다.

이 책은 신앙에 회의를 느끼는 이들이나, 특히 이춘선 마리아가 아들들에게 보낸 편지글에서처럼, 자녀 교육에서 무엇을 우선해야 할지 고민하는 요즘 부모들에게 지혜의 나침반이 되어준다. 


못난이, 못난이, 못난이.

낳으면 좋은 줄 알고 자꾸만 낳았네.

낳다 보니 아들 일곱이나 낳았네, 딸 넷하고. (중략)

그러다 보니 맏아들부터 하느님이 데려가시겠대.

그래서 보내면 좋은 줄 알고 자꾸 보냈어.

하나, 둘, 셋, 넷, 다섯. (중략)

아이고 못난이.

똑똑한 엄마 같으면 요것조것 따지기나 하지.

그저 주는 대로 낳고 보내라는 대로 보내고

그러니 하느님이 마음 놓고 주셨다가 빼앗으셨겠지.

아이고 하느님 제가 뭘 압니까. 알아서 하셔요.

영광 찬미 받으세요. 하느님.(166-167쪽)


사제품을 받고 첫 부임지로 떠나던 날, 어머니는 내게 서품 선물이라며 작은 보따리 하나를 건네셨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풀어보라 하셨다. 그러나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선물 보따리를 풀어본 나는 어머니의 깊고 깊은 사랑에 목이 메어 한참을 울었다.

그 보따리 안에는 장롱 속에 차곡차곡 보관해 둔 내 갓난아기 적 배냇저고리와 한두 살 무렵 입던 작은 옷가지들이 편지와 함께 개켜져 있었다. 학교에서 글을 배운 적이 없는 늙으신 어머니가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쓴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사랑하는 막내 신부님, 신부님은 원래 이렇게 작은 사람이었음을 기억하십시오.”(198-199쪽)


이토록 위대한 신앙의 힘, 이토록 숭고한 모성의 힘이란...

정말 ‘엄마의 마음이란 조물주가 박아주신 걸까?’ 

엄마가 그리워지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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