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원전반대2

[스크랩] "가톨릭 교회가 울타리 걷어내고 바깥 세상에도 시선 돌렸으면" “가톨릭 교회가 울타리 걷어내고 바깥 세상에도 시선 돌렸으면” ‘함께 걷는 세상’ 펴낸 강우일 주교한국 천주교에서 강우일(67) 주교만큼 현실 문제를 피하지 않고 정면대응하는 이도 흔치 않다. 천주교 제주교구장이면서 주교회의 의장인 강 주교가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쏟아내는 날 선 발언은 자주 교회 안팎으로부터 화살을 맞는다. 그런 그가 ‘화살 맞을 짓’을 또 한번 저질렀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개막 50주년을 기념해 현 시대와 사회문제를 복음과 교회정신으로 비춘 글을 묶은 ‘강우일 주교와 함께 걷는 세상’(바오로딸)을 낸 것이다. 다음주 책 출간을 앞두고 11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강 주교를 만났다. ▲ 강우일 주교 “가톨릭 교회가 울타리를 걷어내고 교회 바깥을 향해 눈을 돌리.. 2012. 12. 12.
[스크랩] ‘…함께 걷는 세상’ 펴낸 강우일 주교 [이사람] “예수처럼 밑바닥 계층 보듬는 게 성직자” 강우일(67) 주교 ‘…함께 걷는 세상’ 펴낸 강우일 주교 교회 지도층 ‘침묵’ 관행 깨고 해군기지·원전 반대 등 목소리 “사회적 발언에 항의도 받았죠” 한국 사회에 현안이 발생했을 때 ‘예수님이 온다면 과연 어떻게 할까’를 생각해보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자연스런 질문이다. 어느새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질문을 하며 바라보는 얼굴이 있다. 강우일(67) 주교다. 그가 한국 가톨릭을 대표하는 주교회의 의장인 때문만은 아니다. 2010년 구제역이 발생할 때부터 “인간들이 잘못 살고 있다”는 판단 아래 사회 현안에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그는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과 핵원전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하기도 했다. 김수환 추기경 이래 ‘침묵’이 대세인 교회지도층의 대.. 2012.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