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올 예수님! 
오늘 하루, 제가 저지른 죄로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시고 
모든 일을 당신의 영광과 사람들의 선을 위해
행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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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힘 전하는 ‘기도학교-따름’을 따르라~

‘기도학교-따름’ 19일까지 선착순 200명 모집, 2월 26일~4월 1일 5주간 진행

2018. 02. 11발행 [1452호]



▲ ‘기도학교-따름’ 소개 동영상의 한 장면.


“회사 일이 힘들어 하루하루를 술에 의지했던 저에게 기도학교는 삶의 등불이자 위로가 돼줬습니다. 기도의 힘과 은총을 미리 알았더라면 힘든 시기를 더욱 빨리 헤쳐나갔을 것 같네요.”(40대 직장인)

“암 투병을 하며 고통의 시기를 지내고 있었는데 저와 같은 처지의 신자들을 만나 서로 기도해주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서로 기도해주고 위로해주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것 같아요.”(60대 암 환자)

성 바오로딸 수도회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기도 교육 프로그램 ‘기도학교-끌림’ 참가자들이 5주간의 프로그램을 마친 뒤에 남긴 후기에는 이처럼 기도의 힘을 체험했다는 사례가 줄을 잇는다. 지난해 3기(15주간)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기도학교-끌림에는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배우고자 하는 신자들부터 냉담 교우와 청소년, 어르신 등 370여 명이 참가했다. 끌림은 기도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이다.

성 바오로딸 수도회는 올해엔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기도학교-따름’을 새롭게 시작한다. 기도하기로 마음먹은 이들이 기도하는 즐거움을 체험하고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 끌림이 기도에 대한 기초 교육이었다면 따름은 심화 과정인 셈이다. 올해부터는 두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오는 19일까지 선착순 200명에 한해 참가자를 신청받는 기도학교-따름은 2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교실’은 누구나 언제든 편하게 들를 수 있도록 SNS 페이스북에 마련했다. 한 주에 한 권씩 추천 도서를 읽은 뒤, 20명씩 구성된 ‘페이스북 비밀 그룹’ 모임을 통해 하루의 독서 내용과 기도 실천 과제를 부여받는 식이다. 

1주 차 첫날인 26일에는 베트남의 우엔 반 투안 추기경의 저서 「지금 이 순간을 살며」를 24쪽까지 읽은 후 자신의 하루를 축복하는 기도를 바치면 된다. 반 투안(1928~2002) 추기경은 공산 정권 아래 13년간 교도소에서 지내며 한 방울의 물과 빵 조각을 손에 올려 미사를 집전하고 신앙을 증거하며 용서와 화해를 청한 성직자로 시복을 앞두고 있다.

이런 식으로 2주 차에는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의 「하느님을 찾는 이들에게」를 읽는다. 3주 차에는 「사랑하기 위하여 기도를 배운다」(자크 필립 신부 지음)를, 이후에는 「신앙의 인간 요셉」(송봉모 신부 지음), 「베네딕토 16세 기도」(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 지음)를 읽고 묵상하며 기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이어간다. 신청자들은 책을 읽고 기도하며 온라인을 통한 교육에도 참여하게 된다. 하루 읽을 독서 분량과 관련된 5분 안팎의 동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기도학교 담당 김동숙 수녀는 “신자 중에서 기도를 통한 주님 사랑의 체험을 느끼고 싶어하는 이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면서 “기도학교에 이미 참여해 본 이들의 입소문으로 함께하려는 이들이 더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신청은 전국 바오로딸 서원 또는 가톨릭 인터넷 바오로딸 누리집(www.pauline.or.kr)에서 받는다. 

참가비는 6만 원. 문의 : 010-6704-1610, 김동숙(델피나) 수녀

이힘 기자 lensman@cpbc.co.k


▶ 기사 보러가기 : 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fid=1453&cat=&gotoPage=1&cid=710766&path=201802


사랑의 주님,
아버지를 생각하면
언제나 뒷모습뿐입니다.
저희를 위해 당신 자신은
돌아볼 겨를도 없이
평생을 부지런히 일해 오신 아버지.
그 아버지의 허전한 어깨를
저희 사랑으로 채우게 하소서.
아버지의 아픔을 사랑하고
주름살을 헤아리며
한숨마저 아름답게 듣게 하소서.
저희가 아버지의 자랑이 되고
보람이 되게 하소서.
아버지에게 건강을 허락하시고
저희와 더불어 복을 누리게 하소서.
_ 한상봉,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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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자이신 주님, 
고난에 처할 때 당신을 더욱 생각하게 하시고, 
더욱 당신을 찾게 하소서. 
당신의 은총으로 힘을 주시어 세상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더 큰 일을 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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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를 선으로 이끄시는 아버지!

일상의 삶 안에서 나의 방식과 나의 뜻을 주장하며
자신 안에 갇혀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저도 깊이 알지 못하는 저의 뜻을 만족시키기 위해
스스로를 다그치고, 가두고, 타인과 단절하며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마음 안에 수많은 율법으로
자신의 감옥에 갇혀 있는 저희를 일깨워 주시고,
구해주소서. 단단하고 완고한 마음을 치워주시고,
따뜻하고, 관대한 마음을 채워주소서.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마르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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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원천이신 주님,
저희에게 성령을 보내시어
늘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세상을 등지고
스스로 목숨을 포기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성적비관, 취업실패, 생활고 등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 낸 잣대 때문에
주님께서 주신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님께 청하오니,
이들에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위로를 주시고
또한 주님의 자녀로 이끄시어
주님의 은총 안에서 자신을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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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 줄 이조차 없이 홀로 임종을 맞는
외로운 영혼들을 기억하며 기도 드립니다.
그들에게 안식과 위로를 허락하시어
주님께서만 주실 수 있는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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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깊은 데서 아픈 마음으로 부르면
늘 만나주시고 응답하시는 주님.
고인 눈물을 닦아주시고
젖은 손을 만져주시는 분.
네 탓이 아니다, 네 문제가 아니다 위로하시는 분.
살아온 세월이 서럽다 해도
지나온 날들이 부끄럽다 해도
괜찮다, 괜찮다 하시는 분.
그래서 고맙고 고마운 우리 주님,
저희 곁은 떠나지 마시고
저희 또한 당신 곁에 머물게 하소서.
저희 눈물이 당신 사랑으로 말끔히 사라지리다.
_한상봉,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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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오신 예수님!
자신의 일, 자신의 가정, 자신의 안위와
자신의 이익을 지키며 서로를 끊임없이 누르고,
이기고, 경쟁해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이해하고,
나를 내어 준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약해 보이는지 모릅니다.
진심으로 다른 사람들을 대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비난과 모욕과 거절일 때
저희는 절망하며 씁쓸한 마음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주님, 저희가 선한 마음으로
당신만을 바라보며 당신을 섬기고,
당신께 영광을 드리며 다른 이들을 대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나를 내어주는 것에
두려움 없이 자유로이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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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해 저를 창조하신 나의 하느님 아버지
당신께 감사드리나이다.
당신 손수 저를 빚으셨으니, 심판관이시요
아버지신 당신 품으로 돌아가겠나이다.
영원은 저에게 달려 있으며,
원하는 사람은 구원된다는 것을 절감하나이다.
그러나 저는 당신의 은총인 빛과 위로가
많이 필요하오니 당신께 희망을 두나이다.
(‘바오로 가족 기도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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