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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3

오늘의 기도(2.11) 잠들지 못하는 지구가 시름시름 앓다가 덜컥 큰 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맘껏 공짜로 숨 쉬던 공기는 미세 먼지에 갇혀 길을 잃었고 쿨럭 거리는 잔기침 소리 끊이지 않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스크 속에 갇힌 하루 앞이 보이지 않는 공해에 시달려 맑던 아이들 안구마저 흐려집니다. 주님, 겁 없이 내달려온 부(富)의 슬픈 선물 거두어 가시고 옛 모습으로 소생시켜 주소서. 새봄을 기다리는 이 땅과 고통으로 뒤척이는 우리 모두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깨어있게 하소서. 주님, 저희에게 지혜를 베푸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2. 12.
오늘의 기도(9.19) 창조주이신 주님! 세상 모든 피조물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도록 저희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지어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이 주신 생명있는 모든 것을 사랑의 마음으로 아끼고 보살필 수 있도록 저희에게 지혜를 주시고, 저희의 무지와 탐욕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생태환경을 생명의 손길로 어루만져주소서. 2018. 9. 19.
오늘의 기도(7.18) 생명이신 하느님, 세상 만물을 만드시며 보시니 참 좋더라! 라고 말씀하신 당신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깊이 깨달아 보존하고 살리는 일에 마음쓰게 하시고 후손에게 남겨줄 세상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남겨주게 하소서. 2018.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