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모든 것이 당신께서 주신 것을 
자주 잊고 살아가는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이 세상의 것보다 당신과 함께 하는 
기쁨을 살아가도록 이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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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로우신 예수님,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신 당신께서는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가서 보아라.”(마르6,38)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저희에게도 지금 가진 것들을 바라보라고 호소하시는 주님,
더 많은 것, 새로운 것, 편리한 것을 찾아 헤매며
끊임없이 결핍을 채우느라 지쳐가고, 
메말라가는 저희를 멈추어 세워주소서.
삶에서 부족한 것에서 눈을 돌려 가진 것에 만족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은총을 부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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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만물의 주인이신 주님!
당신께서 모든 것이 당신 것이고
당신만이 이 세상의 창조주이시며 주인이심을 고백하지만
저의 마음 한 켠에는 이 세상 것을 더 소유하고 싶고,
더 빨리 이루고 싶고,
더 높이 올라가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이런 저의 불쌍한 마음을 살펴보시고
당신의 자비로 변화시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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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오늘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루카 22,33)

나약한 저를 이미 아시는 주님,
일상 속 몇 번이나 당신을 외면하는 제게
당신은 굳건한 자비로움으로 기다리시며
한없는 사랑으로 품어주십니다.

주님 바라오니
항상 당신께 돌아오는 제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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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신 주님!
낙태된 아이들의 영혼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세상의 빛을 보기도 전에
우리의 탐욕과 이기심으로
다시 당신 품으로 돌아가야 하는
영혼들의 슬픔을 어루만져주시고
그들의 희생을 통해
낙태라는 선택을 해야했던 이들이
회개하고 당신께 돌아갈 수 있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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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신 주님,
아직 세상 곳곳에는 많은 이유로
당신의 자비하신 그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간절히 청하오니, 당신 사랑의 빛으로
그들의 마음과 어려움을 밝게 비춰주시어
모두를 구원의 길로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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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의 앞길을 보살피시는 주님,
그 길에서 피곤한 몸 쉬게 하시고
그 길에서 받은 상처 낫게 하소서.
아프다, 하면 만져주시고
슬프다, 하면 위로해 주소서.
살아야 할 많은 날을 헤아리며
가족들에게 건강을 허락하시고
당신 자비 안에서 복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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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를 사랑하시는 주님!
저희의 아픔과 슬픔을 모두 아시며
저희의 울부짖음을 듣고 계시는 주님.
저희 안에 어둠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비난하고,
심판하며 다른 이들 또한 비판하고,
미워하며 괴로워하는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마음 안에 있는 상처와 그 상처에서 빚어진 메마르고,
가시 같은 마음들로 신음하고,
괴로워하는 저희를 치유해 주소서.
저희에게 주님,
당신의 그 선하신 마음과 따뜻한 시선을 허락하여 주시어
저희 마음을 당신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 주소서.
주님, 저희를 깨끗하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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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마태 9,13) 

 

자비로우신 주님,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부족하고 죄인인 제가 숨어들 곳은
오직 당신 자비의 품이옵니다. 
 
죄인을 부르러 오신 주님,
당신의 부르심을 외면하지 않게 하소서. 
 
서로의 허물을 탓하기에 앞서
주님 앞에서 겸허하게 자신을 바라보며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고백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희 모두 함께
당신 구원의 빛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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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훌륭히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제는 의로움의 화관이 나를 위하여 마련되어 있습니다." (2티모 4,7-8) 

 
우리의 생을 마무리하고 주님을 뵈올 준비를 할 때,
바오로 사도의 이 아름답고 확신에 찬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크신 은총과 자비에 신뢰하며 기도합니다.
~~~ 
 
예수님, 성바오로 사도에게 베푸신 큰 자비로,
포악한 박해자를 교회의 열렬한 사도로 변화시킨 당신께
찬미드립니다.
위대하신 성바오로 사도님, 
저에게 은총에 온순히 따르는 마음과
주요 결점에서의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를 완전히 닮는 은혜를 얻어주소서. 
 
진리의 설교자이신 바오로님,
이교 백성들의 스승이여,
당신을 간택하신 하느님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바오로가족기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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