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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4

오늘의 기도(8.21) 하느님, 제게 베풀어 주신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제게 베풀어 주신 시간과 공간, 그리고 만나고 스쳤던 많은 이들과 기억과 추억들 모두 감사드립니다.오로지 제 것이라고 여긴 시간과 기억들도 당신 사랑의 눈길 아래 있었음을 저는 믿습니다.제게 주신 시련에도 감사드립니다.당신이 주신 시련은 결국 시련이 아니었음 또한 저는 믿습니다. 당신은 제게 커다란 세상을 주셨습니다.당신은 세상을 만드시고 사람을 지으셨습니다.당신이 제게 주신 지금, 당신을 잊지 않고 세상을 통해 당신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당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게 하소서. ​ 2018. 8. 21.
[어린이] 나의 첫영성체 - 손호빈 신부 글, 데레사 말가리다 수녀 그림 손호빈 신부 글, 데레사 말가리다 수녀 그림, 『나의 첫영성체』, 바오로딸, 2012 내가 수녀원에 입회를 하고 가장 부러워했던 것 중의 하나는 유아세례를 받고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을 한 동기들이었다. 어떤 형태로든 교회 안에 머물렀고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교회의 분위기 안에서 자랐으니 가랑비에 옷 젖듯이 신앙인으로 무언가를 선택하는 일은 자연스럽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반면에 어른이 되어서 스스로 신앙을 선택한 이들은 이것이 복음적인가 아닌가를 늘 의식적으로 생각해야 하고 때로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이 묻힌다고 느낄 때 많이 힘겹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그렇게 부럽다고 표현을 하면 자매들은 나에게 “그래도 어른이 돼서 세례를 받으면 그때 느끼는 기쁨, 하느님 안에서 새로 태어나는.. 2012. 6. 22.
꿈카 사진전 열리던 날 사진전이 열리던 날- 4월 30일 성바오로딸수도회 알베리오네센터 1층, 사진전 오픈과 동시에 수녀님들이 테이프를 끊으십니다. 바오로딸에서 오랜 수도생활을 해오시고, 이번 꿈카 프로젝트를 빛내신 수녀님들이지요.^^ "와, 이런 것도 있어?" "여기가 거기구나." "○○수녀님 모델 됐다!" 모두 즐거워하고 놀라워하며 작품을 둘러봅니다. 갓 구운 빵, 발자국이 가득한 해변, 목청을 높이는 시장 상인들… 전시장은 크지 않아도 다채로운 풍경이 있습니다. 일회용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수녀님들은 무척 즐거우셨다고 해요. 처음에는 카메라 만지는 일이 불편했지만 차차 익숙해져 재미를 느끼셨다고 합니다. 더불어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과 소중한 순간들을 포착하는 열정을 발견하셨다고 하네요~ 수녀님들의 꿈과 열.. 2012. 5. 3.
꿈꾸는 카메라 - 바오로딸 프로젝트 사진전 바오로딸 큰언니 수녀님들의 사랑과 꿈과 추억과 내면의 열정이 펼쳐지는 '꿈꾸는 카메라' 사진전에 초대합니다. '꿈꾸는 카메라 - 바오로딸 프로젝트'는 성바오로딸수도회의 서원30년차 이상 된 수녀님들이 일회용 카메라에 담은 꿈과 추억을 세상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입니다. 4월 29일 전시는 서울신학교의 성소주일 행사로 진행되고, 11시 미사로 시작해서 3시에 모든 행사를 마감합니다. 4월 30일-5월 4일까지 성바오로딸수도회 알베리오네센터 1층에서 전시합니다.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세요! ^^ 꿈꾸는 카메라 http://cumca.co.kr 성바오로딸수도회 www.fsp.or.kr 2012.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