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보소서,
당신의 마음입니다.
흰눈이 세상을 덮어
가난한 영혼을 위로하게 하소서.
죄 많은 인생마저 한량없이 축복하시고
사랑으로 보듬어 안아주소서.
저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듯이 용서받으며
저희가 이웃을 사랑하듯이
당신께 사랑을 받아 행복하나이다.
_ 한상봉,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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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매년 구유 제작해온 성바오로딸수도회 이금희(레나타) 수녀


“올해엔 위기 겪는 가정 위한 기도를 담아 만들었어요”

크리스마스 트리와 성가정상 넣어
한 달 반 동안 300개 구유 제작
「성탄이 왔다!」 책과 함께 판매


2018. 12. 16 가톨릭 신문


이금희(레나타) 수녀가 만든 ‘성가정 축복 구유’.

“모든 가정이 우리에게 선물로 오실 아기 예수님의 성가정처럼 되도록 해주십시오.”

이금희 수녀(레나타·성바오로딸수도회·인터넷서점 담당)는 구유를 만들며 아기 예수에게 이렇게 축복을 청했다. 2006년부터 해마다 구유를 만들고 있는 그가 올해는 위기의 가정을 위한 ‘성가정 축복 구유 세트’를 만들었다. 그는 “위기를 겪는 가정들의 가슴 아픈 사연들이 너무 많다”고 전했다.

“상담을 하다 보면 부부 문제로 시작해서 가족이 해체되는 아픔을 겪는 가정을 만나게 됩니다. 저희 가족들 중에도 위기의 순간을 여러 번 넘긴 경우도 있고, 가정이 흔들려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성가정 축복 구유’의 기틀이 되는 나무 작업 과정.

‘성가정 축복 구유’ 제작 모습.


이 수녀는 한동안 이러한 가정의 사연들에 너무 깊이 공감해 우울에 잠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그는 다시 하느님 뜻에 귀 기울이며 기도로서 어둠 속에 있는 가정을 돕고 있다. 실제로 그의 기도 책 맨 앞장에는 구유를 구매하며 기도를 청한 이들의 이름이 메모지에 빼곡히 적혀 있었다. 구유 세트를 구매한 이들이 ‘바오로딸 수녀에게 기도 부탁하기’에 적은 부부들의 이름이다. 바오로딸 수녀들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해 12월 22일부터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인 30일까지 9일 기도를 봉헌하기로 했다.

그는 “성탄의 빛이 위기를 겪고 있는 한 가정에라도 밝혀지길 바란다”며 “아픔을 겪는 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 예수님이 오신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가정 축복 구유 세트는 책 「성탄이 왔다!」와 구유로 구성됐다. 「성탄이 왔다!」는 대림과 성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구유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성가정 모습으로 꾸며져 있다. 트리에는 ‘이 가정을 축복 하소서’라는 문구가 장식돼 있다.

구유는 그가 성가정에 대해 묵상을 하며 직접 만든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그는 한 달 반에 걸쳐 구유 300개를 만들었다. 재료 구하기부터 나무를 톱으로 자르고, 삶고, 말리는 것과 그 위에 트리와 성가정을 꾸미는 것, 사진촬영까지 모두 직접 했다.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힘들 때마다 ‘위기를 겪는 가정들의 무게’라고 생각하며 그들을 위한 희생으로 받아들였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것처럼, 여러분들도 온 마음을 다해 행복한 가정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그게 우리 모두를 밝게 비추는 일이기도 하지요. 구유에 있는 이 세 분이 여러분의 가정을 축복 해주실 겁니다.”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원 성당에서 위기를 겪는 가정을 위해 기도하는 이금희 수녀.

지난 9월 떠난 성지순례에서 그는 방문하는 성지마다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들을 위해 초를 봉헌하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를 마치며 “구유를 만든 저보다 세상에 구원을 가져 오시는 예수님과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을 부각시켜 달라”며 “저는 모든 것을 하느님께 의탁하기로 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어둠은 우리 삶에서 너무 중요합니다. 대림초 하나하나가 어둠을 밝히는 것처럼, 우리도 성탄절을 기다리며 어둠 속에서 빛으로 나아갈 수 있길 기도하겠습니다. 기도는 한 마음으로 연대할 때 힘이 생깁니다. 우리 함께 기도해요!”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

▶ 기사 보러가기 :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02278

주님, 세상의 모든 가정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세상 모든 가정이 성 가정의 모범을 본받아
사랑과 믿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당신의 은총을 내려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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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우리를 사랑한 것처럼 이웃을 사랑하라 하신 주님,
시기심은 이 명령과 정반대인 줄 알면서도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상대의 기쁨을 외면했고
상대의 행복을 샘하고 상대가 잘되는 것을 시기했습니다.
마음이 이렇게도 작고 보잘것없어
더욱 당신의 자비가 필요합니다.
주님 저희 마음을 당신의 빛으로 채워주십시오.
저에게 당신 사랑을 부어주시어
시기가 아니라 이웃을 위한
배려와 사랑으로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당신처럼 모든 이의 행복을 진심으로 원하고 청하는
성숙한 저희가 되도록 축복해 주십시오.
사랑 가득하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_ 「까칠한 윤리 숨통 트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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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다 알고 계신 주님,
마음의 고통받는 이들과 그의 가족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세상이 이해하지 못하는 아픔을 지닌 그들에게
당신만이 줄 수 있는 평화를 주시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밝고 굳세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그들에게 축복을 내려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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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사랑해요>(2010), <하늘의 사랑을 그대에게>(2015)에 이은 바오로딸 수녀들의 기도 노래 시리즈 세 번째 음반. 

신자들이 좋아하는 생활성가와 번안곡, 그리고 수녀들이 직접 작사 · 작곡한 노래까지 모두 12곡이 수록되어 있다. 일곱 명의 수녀들이 이번 음반을 위해 함께 모였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목소리를 맞추어 가며 녹음에 참여했다. 꾸준히 작곡 활동을 계속 해왔던 성바오로딸수도회의 황난영 수녀와 이진영 수녀, 이화영 수녀 그리고 <하늘의 사랑을 그대에게>에 참여한 권오준(음악감독과 편곡)과 정수경(노래 지도)이 이번 음반에 함께 작업했다. 기도하며 부르는 수녀들의 노래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주님의 날개 안에서 편히 쉬는 듯한 평화와 위로를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번 음반 중에서 몇 곡의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타이틀곡 ‘당신 날개 펼치소서’는 스웨덴 민요로, 모든 지혜이며 거룩함이신 주님께 매일의 삶을 맡겨드리며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와 안식 안에 머물고자 하는 기도 노래다. 

피아노, 바이올린, 현악 챔버 오케스트라가 차례로 등장하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 주님 거룩한 당신 날개를 제게 펼쳐주소서/ 지친 이몸 당신 곁에 편히 쉬게 하소서/

저의 모든 것 되소서 저의 지혜이시니/ 매일 당신 은총 안에 살게 하여 주소서 ♪


순교자들을 한 송이 꽃에 비유한 노래 ‘꽃’(현덕 작사·작곡)은 1990년대 본당 청소년 성지순례 주제가로 작곡되었다. 어쿠스틱 기타와 플루트 듀오, 보컬 역시 듀오의 형식을 취하며 기도를 주고받는 느낌으로 곡이 구성되었다. 숭고한 순교자의 믿음을 기리며 기교 없이 담백하고 담담하게 불렀다. 


♪ 당신이 가신 길 그 길가에 꽃들이 피어 하늘을 바라고/ 저 하늘은 햇살 가득 따스한 품을 열어주네/ 

저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새들과 그 노랫소리가/ 나의 맘을 밝혀주네 먼 길에 지친 나의 맘을 ♪ 


요한복음 6장 35절 말씀을 묵상하며 쓴 ‘주님 내게 오시네’(황난영 수녀 작사·작곡)는 성체성사를 통해 우리에게 오시는 주님의 사랑을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이 담겼다. 피아노와 보컬 솔로의 단순한 구성으로 되어있다. 

♪ 주님의 사랑 내 맘에 가득해 무엇도 빼앗지 못하리/ 주님의 평화 나를 감싸네 주님 내게 오시네/

나에게 오신 주님을 느껴요 충만한 기쁨이 넘치네/ 감사의 노래 울려 퍼지네 크신 주님의 사랑 ♪ 


많은 생활성가를 작사 · 작곡한 김태진 신부의 대표적인 곡 ‘하늘의 태양은 못 되더라도’. 

남성 듀오 또는 합창으로 많이 불렸던 이 곡을 수녀들의 깨끗하고 단순한 목소리로 노래하였다. 특히 간주 부분에서 연속되는 전조, 플루트 & 클라리넷의 연주와 굳건한 신앙의 다짐을 표현한 화려한 엔딩이 돋보인다.


이외에도 바오로 가족 기도문에 이진영 ·  이화영 수녀가 곡을 붙인 ‘겸덕을 구하는 기도’, 감미로움과 아름다운 선율을 겸비한 묵상 곡으로 추천해도 좋을 보사노바 리듬의 ‘주 찬양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고전의 성모찬가를 탈피한 곡조로 노래한 ‘아베마리아’,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의 글에 김충희 수녀(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가 곡을 붙인 ‘아무것도 너를’, 클래식 기타 위에 애절한 보컬 선율이 돋보이는 ‘주여 내려오소서’, 삼덕송에 ‘자전거 탄 풍경’ 강인봉이 작곡한 ‘세 가지 은총’ 등의 곡들은 노래를 듣는 이들로 하여금 주님을 찬미하려는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멜로디가 어렵지 않아 함께 따라 부르다 보면 삶에 지친 마음을 보듬어 주고 어느새 내 안에 주님이 와 계심을 느낄 수 있다. 

 

천상의 소리로 주님께 찬미를 

  높이가 다르게 물이 담긴 유리잔 입구 부분을 문지르며 멋진 화음을 만들어 내는 악기가 있다. 천사의 악기라 불리는 워터 글라스 하프다. 바오로딸 수녀들의 노래는 천상의 소리다. 맑고 깨끗한 음이 통통 살아 튀어 오르는 듯 아름답다. 

  * 소개 영상 : https://bit.ly/2pQM7aR


차례

No. 

 곡      명

 작  사 / 작  곡 

 시  간 

 1

   주 찬양해 

   황난영 수녀 

 3:20 

 2

   당신 날개 펼치소서 

   Lina Sandell Berg / 스웨덴 민요 

 5:15 

 3

   꽃 

   현덕 

 3:55 

 4

   주님 내게 오시네 

   황난영 수녀 

 3:35 

 5

   찬미하세 그리스도

   Fr. Francesco Buttazzo 

 3:22 

 6 

   아무것도 너를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글 / 김충희 수녀 

 4:11 

 7 

   아베마리아 

   황난영 수녀 

 3:42 

 8 

   주여 내려오소서 

   Sr. Miriam Therese Winter

 3:37 

 9

   세 가지 은총 

   강인봉 

 3:45 

 10 

   하늘의 태양은 못 되더라도 

   김태진 신부 

 4:32 

 11 

   겸덕을 구하는 기도 

   바오로 가족 기도서 / 이진영 · 이화영 수녀 

 3:51 

 12 

   오 놀라운 세상 

   Maltbie Davenport Babcock / Franklin L.       Sheppard 

 4:21

 

 

 Total Time 

 47:37


이제와 항상 영원히 주님이신 하느님,
연로하신 저희 부모님을 위해 비오니
어제처럼 건강하고 내일처럼 평안하게 하소서.
자식들에 대한 걱정을 그만 내려놓으시고
손주들을 통해서 기뻐하게 하시고
건너오신 세월을 아끼고 사랑하며
저희와 함께 복을 누리게 하소서.
부모님을 통하여 저희가 세상에 왔고
부모님을 통하여 한 가족이 되었으니
그 축복도 함께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_ 「가족을 위한 축복의 기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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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신 주님!
세상 모든 부부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세상의 많은 부부들이 어려움 앞에서는
더 사랑하고 슬픔 앞에서는 더 위로하며
주님께서 맺어주신 동반자로서의 여정을
믿음과 사랑으로 잘 걸어나갈 수 있도록 축복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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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이신 주님,
모든 이를 당신께로 이끌도록
저희에게 사회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수많은 어플리케이션, 다양한 SNS,
삶의 기본이 되어가는 인터넷 등 현대의 커뮤니케이션 수단들이
이 혼란한 시대에 그리스도의 진리를 전하는 참된 도구가 되게 하시고
이에 종사하는 이들에게는 선한 지혜와 축복을 내려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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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다 알고 계신 주님,

마음의 고통받는 이들과

그의 가족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세상이 이해하지 못하는 아픔을 지닌 그들에게

당신만이 줄 수 있는 평화를 주시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밝고 굳세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그들에게 축복을 내려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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