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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4

오늘의 기도(12.18) 처음엔 하늘이었다가물을 품은 구름이었다가눈발로 소복이 쌓인 눈처마 끝에 고드름으로 매달려 혼자서는 뛰어내리지 못해온 몸으로 기다린 시간당신의 햇살 받아 이제야 눈물이 되어 땅 위로마음 깊은 곳을 돌아 나오는물소리 들립니다.그렇게 모두를 살리시려고 여태까지기다리신 사랑이시여저희 안에 영원히 머무소서. 아멘_ 전영금 수녀 2018. 12. 18.
오늘의 기도(12.14) 주님의 시선은 언제나 우리의 시선과 같지 않으시니 제가 재어놓은 잣대의 눈금보다 후하시고 그릇 또한 크시니 제 바닥이 다 들여다 보이는 비좁음 넓혀 채우소서. 차디찬 겨울, 하늘 끝을 바라보며 높이 처든 나무가지처럼 두 손 펼쳐 기도하는 메마른 영혼 당신 성령의 사랑으로 적셔주소서. _ 전영금 수녀 2018. 12. 14.
오늘의 기도(9.28) 주님, 보소서, 쨍하게 깨끗한 하늘입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밝은 눈으로 유리처럼 투명하게 당신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슴속이 온기로 따뜻해지고 머릿속이 빛으로 맑아져 당신을 헤아리는 저희 지혜가 날마다 새롭고 깊어지게 하소서. 2017. 9. 28.
늘 하늘을 향해서, 「365일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땅은 잠깐 스쳐가는 곳입니다. 그러니 될 수 있는 대로 가볍게 걸어갑시다. 늘 하늘을 향해서…. _「365일 당신을 사랑합니다」 ★더 궁금하다면? http://www.pauline.or.kr/bookview?code=07&subcode=04&gcode=bo1001914 2016.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