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신 하느님, 

세상 만물을 만드시며 보시니 참 좋더라! 라고 

말씀하신 당신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깊이 깨달아 보존하고 

살리는 일에 마음쓰게 하시고 

후손에게 남겨줄 세상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남겨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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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22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 시상식이 열렸어요.

하느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인 매스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하여

정의와 평화, 사랑 등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드높이신 분들께 드리는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



출판 부문에서 수상하신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의 저자

황창연 신부님입니다.^^



마음을 다해 짝짝짝~!!



그리고 축하하러 모인 분들과 한 컷-


신부님,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

앞으로도 사람들 마음에 빛이 되는 좋은 책

많이 내주세요~~


- 홍보팀 고은경 엘리사벳




황창연 신부님 수상소감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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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신부님이
제22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을 수상하셨어요.^^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은 종교를 초월해,
하느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인 방송·신문·출판·영화 등
매스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하여 정의와 평화, 사랑 등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드높이신 분들께 드리는 상이랍니다.

 

제22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 수상작

대상: KBS ‘임란 포로 빈센트 카운은 왜 화형당했나?’ - 류지열 프로듀서
방송부문: MBC ‘남극의 눈물’ - 김진만, 김재영, 조성현 프로듀서
신문부문: 경향신문 ‘쌍용차 해고자의 눈뮬 시리즈’ - 이서화, 김경학, 유희곤 기자
출판부문: 바오로딸출판사 ‘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 - 황창연 신부
영화부문: ‘피에타’ - 김기덕 감독 / 특별상: 영화 ‘달팽이의 별’ - 이승준 감독
          라디오 KBS ‘지금은 탈북인 시대’ - 안민자 프로듀서

수상작 선정 이유

출판부문: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
황창연 신부는 이 시대 가장 큰 문제인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창 삼방산 기슭 10만㎡(약 3만 평) 부지에 2000년 12월 성 필립보 생태마을(천주교 수원교구 산하)을 세워
12년간 매년 3만 명 이상의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과 생태 체험 실습, 유기농 작물 제배 등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길을 구체적으로 실천하여 사목자로서의 예언적인 소명에 창의적인 충실로 응답했다.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는 정확한 통계 자료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기 쉽게 알리면서도
유기농 먹거리, 생태 탐사, 가족을 위한 건강한 놀이 프로그램 등 ‘성 필립보 생태마을’의 실천을 함께 수록하여
환경에 대한 일반적인 문제 제기를 넘어서서 구체적인 해답과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여느 환경 서적과 달리 하느님이 주신 생명과 자연에 대한 감사와 공존의 길을 제시하여
환경 재앙의 위기에 처한 이 사회에 희망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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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고, 듣고, 맛보고 즐기며 환경 소중함 깨달아

바오로딸출판사,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출간 기념 생태피정

"온 가족이 모여 환경문제를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계기가 됐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에 동참하자고 결심했습니다."
 "신부님 책을 읽으면서 환경문제 심각성을 깨달았습니다.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9월 21~23일 강원도 평창 성필립보 생태마을에서 열린 '생태피정'에 참가한 이들은 한목소리로 환경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생태피정에 참가한 이들은 바오로딸출판사가 황창연(수원교구, 성필립보 생태마을 관장) 신부 환경에세이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 출간을 기념하며 개최한 '북극곰! 어디로 가야하나? UCC 공모전' 당선자다. 「북극곰…」은 다양한 환경문제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환경문제 심각성뿐만 아니라 환경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운 책이다.

▲ 생태피정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오로딸출판사는 6~7월 환경 캠페인으로 '북극곰! 어디로 가야하나? UCC 공모전'을 열고 독자들이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환경 UCC를 만들어 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도록 독려했다. 황 신부는 공모전 개최를 환영하며, 당선자 전원에게 성필립보 생태마을 피정 초대를 약속했다.
 공모전에는 초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대가 응모했고, 가족 단위 응모자와 미신자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 당선작은 모두 15작품이지만 이번 피정에서는 피정에 참가한 당선자 작품 12개가 소개됐다. 책을 읽고 난 소감,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운동 사례, 아름다운 자연풍경 등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꾸며 환경에 관한 관심을 호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모와 함께 북극곰 그림을 그리고, 가족사진을 활용한 UCC '북극곰을 찾아서'를 만든 한승훈(티모테오, 초5, 안동교구 울진본당)ㆍ유진(실비아, 초1) 남매는 "빙하가 녹아 북극곰이 살 수 없게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슬펐다"며 "전기를 절약하면서 환경을 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고령 당선자 박상규(70, 서울 연신내본당)씨는 북한산 숲해설가로 활동하면서 찍은 숲 사진을 UCC로 만들어 숲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소개했다.
 박씨는 "책을 읽으면서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는 신부님 지식과 영성에 놀랐다"면서 "환경오염이 심각하지만 모든 사람이 함께 노력하면 환경을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했다.
 바오로딸 수녀들 역시 UCC 제작에 동참해 쌀뜨물로 화분에 물주기, 안 쓰는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등 수녀원에서 실천하는 다양한 환경운동을 보여줬다. 바오로딸출판사 홍보책임 주민학(베르나데트) 수녀는 "작은 불편이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임을 느꼈다"면서 "성필립보 생태마을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느끼며 환경에 대해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 생태피정 참가자들이 퀴즈정답을 확인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생태피정은 UCC 공모전 당선작 상영 및 나눔, 환경강의, 두부 및 인절미 만들기, 고추따기, 미사 등으로 진행됐다. 황 신부는 UCC 공모전 당선자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자연을 지키며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황 신부는 "UCC를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 책을 더 잘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자연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아름다운 세상을 가꾸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화신문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


원문 보기: http://www.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427188&path=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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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 출판사, UCC 공모 당선자 대상 생태피정

환경 수호 실천 방법 나눈 축제의 장
발행일 : 2012-09-30 [제2814호, 4면]

 ▲ 바오로딸 출판사는 「북극곰…」 발간을 기념해 개최했던 UCC 공모전에서 당선된 이들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생태피정을 열었다.
“출근시간, 승용차로는 1시간 20분, 자전거로 달리면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는 자전거출근 괜찮지 않나요?”

“옥상에서 쌀뜨물로 키운 채소가 이웃을 돕는 사랑의 열매가 됐어요.”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를 주제로 만든 UCC 동영상 발표시간. 생활 안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명·환경 수호 활동 모습에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한다.

이에 앞선 특강을 통해서는 먹거리 오염과 환경 훼손의 폐해를 들여다보고, “환경 수호는 우리 다음 세대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환경 구원 사업의 하나”라고 입을 모은다. 21~23일 강원도 평창 성필립보생태마을에서 열린 에코피정 현장의 모습이다.

이번 피정은 바오로딸 출판사(사장 이순규 수녀)가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를 주제로 연 UCC 공모전 당선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마련한 생태피정의 장이었다.

바오로딸 출판사는 지난 7월 황창연 신부의 환경에세이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 발간을 기념, 보다 많은 이들이 환경살림 실천에 나서도록 독려하기 위해 UCC 공모전을 열었다. 특히 이 UCC 공모전과 피정에는 전국 각지의 어린이와 7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모전을 기획한 바오로딸 출판사 홍보팀 주민학 팀장 수녀는 “신자뿐 아니라 비신자들도 UCC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환경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소개해주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며 “환경에세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환경 수호를 실천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원문 보기: http://www.catholictimes.org/view.aspx?AID=25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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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신부,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 바오로딸, 2012


태양과 비교한 지구도 작지만 지구 안에 사는 인간은 티끌보다 작다. 그리스 철학자 데모크리토스가 ‘인간은 소우주’라고 말했지만 인간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서 인간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지구 안에 생존하는 어떠한 생물종도 인간과 무관한 종은 없다. 다양한 생물종이 사라지면 인간 생존 기반도 사라진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북극곰… 다 읽었다”라고 하니 옆에 있던 후배 수녀가 “어때요? 재미있어요?” 하고 묻는다. 내가 “음…” 하고 뜸을 들이니 “별로예요?” 하고 묻는다.

“음… 내가 물을 아껴 쓰기 시작하고 컴퓨터 코드를 뽑기 시작했으니 성공한 책 아닌가!”라고 대답했다. 나 같은 사람도 책을 읽고서 실천했으니 아껴 쓴다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 책의 첫 장은 ‘지구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지구의 탄생 과정을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어려운 과학용어를 쓰지 않아도 읽으면서 나는 지구에 대한 경외심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을 하느님이 창조하셨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구의 이해를 말하면서 신부님은 성 프란치스코의 태양의 찬가를 함께 말씀하신다. 성인은 그 모든 과학지식이 없이도 지구의 창조 과정을 알았고 그것이 하느님의 손길이었음을 꿰뚫고 있었다. 46억 년 동안 생명체들이 쾌적하게 살 수 있도록 준비한 지구에 스며 있는 하느님 창조의 손길을 알았기에 형님인 태양과 누님인 달이라는 표현을 할 수 있었고 자신이 가난한 사람임을 알았기에 정결하게 모든 자연을 사랑할 수 있었으리라 여겨진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창세기의 말씀들이 그냥 성경의 말로만 여겨왔는데 그분 창조사업의 결과물이 지금 여기에 현존하고 있음을 마음 깊이 깨달을 수 있었다.

모두와 함께 나누고픈 또 하나의 새로운 사실은 무정자증에 대한 얘기였다. 농약을 친 먹을거리와 중금속에 오염된 합성화학물질로 가득한 물질 속에서 자란 처녀 총각 몸 안에서는 내분비계 교란이 일어나고 그 결과 무정자증이 생긴다고 한다. 과학적으로는 3천 마리 이하의 정자를 가진 사람을 무정자증이라 진단한다고 한다. 건강한 남성의 정자수는 보통으로는 1억이 넘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무정자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 신부님께서는 첫째 원인이 엄마에게 있다고 하신다. 엄마 몸속에 쌓인 독성 중금속이 아기에게 대물림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분비계 교란 물질을 대물림의 독극물이라고 부른단다. 기준치보다 서너 배가 넘는 독성 합성세제를 세탁기에 넣고 옷을 빨아 아이에게 입히거나, 화학물질이 첨가된 패스트푸드를 먹이는 엄마들은 아이의 씨를 말리는 중이라고 한다. 둘째 원인은 결혼하기 전까지 젊은이들이 자신의 몸 상태를 전혀 모른 채 오염물질과 해로운 먹거리로 자신의 몸을 망가뜨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자가 파괴되어 가는 줄도 모르고 온갖 나쁜 첨가물이 들어간 가공식품을 즐겨 먹는다. 그 결과 결혼 후 자신이 무정자증인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많이 늦은 상태인 것이다. 무정자증의 첫째 원인이 엄마라고 하니 우리 모두는 환경운동에서 그 어느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음을 깨닫는다. 나만 망가지면 되는데 그것이 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가 미치니 말이다.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환경에 대한 얘기는 너무 많이 들어 잘 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은 구체적으로 잘 모른다. 대충 그런 말이겠거니 생각하고 귀담아듣지 않기 때문이다. 때론 나와 너무 먼 얘기인 것 같고, 혼자서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일을 한다고 해서 별 소용도 없는 듯하고.

우리가 외출할 때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으려고 모자를 쓰고 얼굴을 거의 다 가리는 마스크를 하고 나가는 것처럼 내 아이가 무정자증으로 아빠 엄마로서 누려야 할 기쁨을 빼앗기고 있다면 무언가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거기다가 우리는 하느님의 창조사업을 가장 잘 안다는 그리스도인이 아닌가? 그분께서 주시는 은총을 받아먹기만 할 것인가? 그 은총에 응답하는 길은 그리 멀지 않다.


- 황현아 클라우디아 수녀

* 광주교구 간행물 <하늘지기> 9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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