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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50

예수회 송봉모 신부, 「예수 - 우리의 발걸음을 아빠 하느님께로」 펴내 - 가톨릭신문 예수회 송봉모 신부, 「예수 - 우리의 발걸음을 아빠 하느님께로」 펴내 350쪽/1만6000원/바오로딸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고 있는지… 그리스도 가르침을 바탕으로 하느님과 신자 간 관계 설명 주님의 기도 등 예로 들며 그분과 가까워지는 방법 제시 발행일2019-03-03 [제3134호, 13면]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은 큰 은총이다. 구약성경이나 유다교 문헌 어디에서도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른 경우를 찾아볼 수 없다. 구약성경에 하느님의 이름인 ‘야훼’라는 단어가 나오지만, 유다인들은 하느님의 이름을 입으로 발음하지 않았다. 허물 많고 죄스런 인간의 입술로 거룩한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불경한 일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표현한 경우가 구약성경에 15차례 등장.. 2019. 3. 18.
타인의 아픔에 눈물 흘려본 적 있나요? 「함께 울어주는 이」 펴낸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타인의 아픔에 눈물 흘려본 적 있나요?사목 현장서 겪은 체험 수필로 해방 직후 태어난 실향민으로서 민족화해에 대한 깊은 애정 보여 “새터민·난민 형제애로 보듬어야”가톨릭 신문 2018-07-15 [제3103호, 13면] “함께 울어줄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라고 말하는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책 제목이 함께 울어주는 이인데, 내가 과연 그렇게 살았는지 반성도 됩니다. 누군가를 위해 울어준다는 것은 참된 행복을 의미합니다. 고통받고 어려운 이들과 함께 울어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사제입니다. 사제와 신자들이 함께 울면서 서로의 아픔에 공감할 때 그 의미가 더 커지겠지요.” ‘함께 울어준다는 것’은 행복하다고 말하는 따뜻한 책이 출간됐다. 의정부교구장 .. 2018. 7. 11.
[저자와의 만남]「왜 우리는 통하지 않을까」 발간한 황창연 신부 [저자와의 만남]「왜 우리는 통하지 않을까」 발간한 황창연 신부‘소통의 달인’ 되고 싶다면 긍정적 대화부터독설 만연한 사회… 건강한 소통 제안 체험 사례 통해 진정한 말의 힘 제시 ‘카더라 통신’ 등 제목부터 흥미로워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소통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말하는 법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술의 발달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비난과 독설, 막말과 거짓말 등이 여과 없이 표출되는 사회에서 건강한 소통의 방식을 제시한 책이 나왔다. 황창연 신부(성필립보생태마을관장)가 출간한 「왜 우리는 통하지 않을까」(188쪽/9000원/바오로딸)는 가정과 사회에서 벌어지는 소통의 현실을 살펴보고 ‘긍정 소통의 길’을 모.. 2015. 7. 17.
[저자와의 만남] 「가끔은 미쳐도 좋다」 출간, ‘봉달이’ 나봉균 신부 “행복·감사·미안함… 표현하세요, 그게 사랑입니다”다양한 복지 현장 사연 유쾌한 입담으로 소개 인세 전액 복지기금에 “신자들 만나려면 웃어야” “웃음의 핵심은 반전입니다. 반전 포인트를 잡으면 사람들을 웃길 수 있습니다. 사제가 신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면 웃음이 필요합니다. 웃음은 경직된 얼굴을 단번에 해소해줍니다.” 나봉균 신부(대전교구 사회사목국장)가 제목부터 파격적인 책 「가끔은 미쳐도 좋다」를 펴냈다. 나 신부가 2002~2014년 10년 넘게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 소식지 ‘나눔의 샘’에 실었던 글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소식지를 기다리는 기쁨으로 한 달을 살았다는 애독자들이 있을 정도로 신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책은 출간 보름 만에 2쇄를 찍었다. “책 제목은 역설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저는 .. 2015.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