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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18

오늘의 기도(9.3) + 비 내리는 날에 주님, 보소서, 당신의 눈물입니다. 먼지 앉은 저희 가슴을 쓸어내리는 당신의 눈물입니다. 저희 죄를 씻으시고 저희를 악에서 건져내소서. 저희 가슴이 당신 사랑에 젖어 생기를 되찾으리다. 저희 머리가 당신 생각에 잠겨 오롯이 반듯하게 되리다. _ 한상봉,「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중에서 2018. 9. 3.
오늘의 기도(8.28) 저희의 부족함도 선이 되게 하시는 주님, 찬미받으소서. 지금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많은 전쟁과 폭력, 특히 이기적인 살인행위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과 가족들을 기억하며 기도드립니다. 그 폭력성에 무방비로 노출된 이들에게는 위로를 주시고, 그들의 무자비함을 추종하는 사람들에겐 지혜를 주시어 타인의 아픔에 무관심한 이들이 당신이 원하시는 평화를 바라고 한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게 하소서. 2018. 8. 28.
오늘의 기도(8.24) 저의 피난처가 되어주시는 주님, 지금 우리나라에는 태풍 영향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많은 이들을 위해 기도드리니, 당신만이 줄 수 있는 위로와 평화를 주시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게 그들에서 용기를 주시고 저희도 그들을 기억하며 한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2018. 8. 24.
오늘의 기도(8.21) 하느님, 제게 베풀어 주신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제게 베풀어 주신 시간과 공간, 그리고 만나고 스쳤던 많은 이들과 기억과 추억들 모두 감사드립니다.오로지 제 것이라고 여긴 시간과 기억들도 당신 사랑의 눈길 아래 있었음을 저는 믿습니다.제게 주신 시련에도 감사드립니다.당신이 주신 시련은 결국 시련이 아니었음 또한 저는 믿습니다. 당신은 제게 커다란 세상을 주셨습니다.당신은 세상을 만드시고 사람을 지으셨습니다.당신이 제게 주신 지금, 당신을 잊지 않고 세상을 통해 당신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당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게 하소서. ​ 2018.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