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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23

오늘의 기도(9.3) + 비 내리는 날에 주님, 보소서, 당신의 눈물입니다. 먼지 앉은 저희 가슴을 쓸어내리는 당신의 눈물입니다. 저희 죄를 씻으시고 저희를 악에서 건져내소서. 저희 가슴이 당신 사랑에 젖어 생기를 되찾으리다. 저희 머리가 당신 생각에 잠겨 오롯이 반듯하게 되리다. _ 한상봉,「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중에서 2018. 9. 3.
오늘의 기도(7.20) 가엾은 사람들을 사랑으로 돌보아 주시는 주님, 주님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손을 내미시어 함께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에 주님께 청하오니, 불의의 사건들과 사고들로 세상을 떠난 영혼들이 영원한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한순간에 가족을 잃고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사랑, 평화의 은총을 보내주시어 함께하여 주소서. 2018. 7. 20.
타인의 아픔에 눈물 흘려본 적 있나요? 「함께 울어주는 이」 펴낸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타인의 아픔에 눈물 흘려본 적 있나요?사목 현장서 겪은 체험 수필로 해방 직후 태어난 실향민으로서 민족화해에 대한 깊은 애정 보여 “새터민·난민 형제애로 보듬어야”가톨릭 신문 2018-07-15 [제3103호, 13면] “함께 울어줄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라고 말하는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책 제목이 함께 울어주는 이인데, 내가 과연 그렇게 살았는지 반성도 됩니다. 누군가를 위해 울어준다는 것은 참된 행복을 의미합니다. 고통받고 어려운 이들과 함께 울어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사제입니다. 사제와 신자들이 함께 울면서 서로의 아픔에 공감할 때 그 의미가 더 커지겠지요.” ‘함께 울어준다는 것’은 행복하다고 말하는 따뜻한 책이 출간됐다. 의정부교구장 .. 2018. 7. 11.
오늘의 기도(6.27) 영원한 위로자이며 삶이신 주님, 나약한 저희는 상대가 무심히 던진 말 한마디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고,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 좌절하기도 합니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결과에 울고 웃기도 합니다. 제 십자가가 아무리 어깨를 짓누른다 해도 주저하지 않고 용감히 일어서게 하소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자신감을 잃지 않고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을 위해 기도하며 사랑을 나누게 하소서. _ 「엄마의 기도수첩」중에서 2018.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