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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35

사순 추천 매체 2018. 2. 2.
기쁨을 향한 수고로움 - 사순길잡이 『내면의 샘』 2018년 올해는 성탄시기의 여운이 사라지자마자 사순시기를 마음에 품어야 하는 전례를 맞이합니다. 들떠있고 넘쳐나는 소비의 향유 속에서 뭔가를 내 안에서부터 차별화된 영적 걸음을 내 딛기 위한 준비가 덜되었다고 해서 게으름을 피우기에는 정말 시간이 기다려 주지 않겠구나 싶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대림에 이어 안셀름 그린 신부는 사순길잡이인 『내면의 샘』에서 그 길을 하나하나 짚어사며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신부님께서 비유로 든 ‘샘’이 이라는 말이 좋은 이미지를 떠오르게 합니다. 언제나 찰랑거리며 차오르기 위해서는 내면 깊은 곳에서 그 물을 길어 올릴 수 있는 근원지를 찾는 수고로움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신부님을 강조하고 계신 것부터 천천히 숙독하노라면 그 말의 의미가 사순절의 초입에서부터 아주 쉬.. 2018. 1. 27.
오늘의 기도(17.4.24)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하여 새 생활을 하십시오." -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 주님의 부활로 저희에게 새 생명을 주셨으니 저희가 주님의 눈으로 볼 수 있게 하소서.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게 하소서. 제 안에 살아계신 주님, 제 안에서 당신이 생각하시고, 판단하시고, 결정하시고, 제 안에서 당신이 활동하소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갈라 2,20) 라고 고백할 수 있게 하소서. 2017. 4. 24.
오늘의 기도(17.4.21) "와서 아침을 먹어라." (요한 21,12) 티베리아스 호숫가의 이른 아침 지쳐있는 제자들을 다시 찾아오신 예수님, 따뜻한 숯불로 준비하신 자리에서 당신의 따뜻한 초대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오늘 저를 초대하시는 나눔의 자리, 부활의 자리에 기쁨으로 참여하게 하소서. 주님의 도움으로 잡아올린 고기도 감사로이 내어놓을 수 있게 하소서. 아멘. 2017.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