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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31

사도행전·히브리서·가톨릭 서간-신약성경의 이해 혼란한 세상 속, 어떻게 신앙을 지켜야 할까 성바오로딸수도회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 신약 중급 교재. 사도행전, 히브리서, 가톨릭 서간이 가지는 고유하고 특징적인 이야기의 흐름을 서술하고, 입문, 본문 읽기, 신학, 메시지라는 큰 틀에서 각 서간의 가치와 사상, 특성을 소개한다. 사도행전에서는 학문적인 치밀한 주석보다는 서간에 나타난 하느님 구원 계획의 실현 과정과 신학적 메시지를 부각하는 데 주력하였다. 루카 복음사가가 사도행전을 통해 전하고자 한 메시지를 좀 더 심층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오늘의 삶 안에서 복음의 현재성을 실현하는 길을 찾고자 한 것이다. 또한 루카 복음사가가 강조한, 믿음을 지닌 사람이면 누구나 구원받을 수 있다는 보편사상을 제시함으로써 삶에 지친 현대의 독자에게 희망의 빛을 전해주고자 한.. 2018. 6. 8.
시청각통신성서 40주년 감사 미사 봉헌 성바오로딸수도회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책임자 오경은 수녀)은 14일 서울 강북구 오패산로 수도원 성당에서 구요비(서울대교구 보좌) 주교 주례로 ‘40주년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구 주교는 강론을 통해 “지난 40년간 성바오로수도회 수녀님들이 한국 교회 안에서 생명이자 사랑이신 하느님의 말씀을 더욱 잘 알고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전하는 봉사를 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축하했다. 이어 “교회 안에 많은 성경공부 프로그램이 있지만, 6~8년 과정으로 오랜 기간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양질의 성경공부 프로그램은 드물다”며 “시청각 통신성서 교육 프로그램은 박사과정과 맞먹는다”고 말했다.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 역사에 관한 프레젠테이션(PPT) 상영으로 시작한 이 날 미사에서는 20년간 평가 봉사를 해준 임말희(리베, 성가.. 2018. 4. 27.
에제키엘서(거룩한 독서를 위한 구약성경 주해 33) ‘사람의 아들’로 활동한 겸손한 예언자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부 · 권력 · 명성을 가진 사람이 사회에 대한 책임도 함께 져야 한다는 뜻이다. 사회 지도층이 갖추어야 할 높은 도덕성을 의미한다. 성경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이를 꼽으라면 에제키엘을 빼놓을 수 없다. 에제키엘이 살았던 시대는 지금부터 26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즈 사제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기원전 598/7년에는 바빌론으로 끌려가 유배자로 살았는데, 유다 임금 여호야킨과 귀족들만 유배당한 시기에 함께 유배된 걸로 보아, 그의 가문은 명문세족에 속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에제키엘은 바빌론에서 유배 공동체 원로들이 찾아와 자문을 구할 정도로.. 2018. 4. 19.
시공 초월한 말씀의 학교…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 40주년 시공 초월한 말씀의 학교…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 40주년성바오로딸수도회, 14일 감사 미사 봉헌2018. 04. 08발행 [1459호] ▲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의 신약 입문 2학기 연수회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성경공부를 하면서 느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성바오로딸수도회 제공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하느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말씀에 맛 들이게 해주는 학교인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이 14일 40주년을 맞는다. 성바오로딸수도회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원장 오경은 수녀)은 1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북구 오현로7길 34 수도원에서 구요비(서울대교구 보좌) 주교 주례, 통신성서교육원 강사진 및 평가 봉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40주년 감사 미사를 봉헌한다. ‘모두 하나가 되게 해주십시오’(요한 17,.. 2018.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