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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봉모26

신앙으로 살아가는 인간 (성서와 인간 7) 개정판 아빠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생활 “우리가 주님께 감동을 드릴 수 있다면! … 성경은 어떻게 해야 인간이 주님께 감동을 드릴 수 있는지 말해준다. ‘믿음이 없이는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9쪽) 하느님께 기쁨과 감동을 드리고 싶은 갈망에서 출발하여 믿음의 삶이 어떤 것인지를 시편 23편을 통해 살펴본다. 팔레스티나의 자연환경과 시편 구절들을 주석학적 ‧ 인간학적으로 살펴보면서, 목자와 양의 관계로 표현된 시편을 통해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를 밝히는 신앙의 길을 조명한다. 아울러 이런 믿음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시편 1편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가신 삶을 통해 인간의 길을 비춰본다. 성서와 인간 시리즈가 처음 출간해서부터 지금까지, 약 20여 년이 되었다. 그동안 한국교회 안에서 신.. 2021. 10. 18.
본질을 사는 인간(성서와 인간 6) 개정판 충만한 신앙생활을 위해서 꼭 기억할 것들 “우리가 교회를 찾게 된 동기도 마찬가지다. 마음의 평화를 찾아서, 하느님의 축복을 찾아서, 병고에서 치유되기 위해서, 하늘나라를 찾아서…. 하지만 우리가 정말 찾아 나서야 할 대상은 ‘무엇’이 아니라 ‘누구’이며, 그 누구는 바로 주님이시다.”(35-36쪽) 저자 특유의 쉽고도 설득력 있는 문체로 본질을 잊고 살게 된 배경을 살피고, 성경을 중심으로 그리스도교의 본질과 신자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밝혀나간다. 그리고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그리스도교의 본질이고 주님과 함께 머물고 주님께 파견 받는 제자로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교 신자의 본질임을 제시한다. 그리고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신앙인이 계속해서 충만하게 살아가기 위해 지켜가야 할 것들도 꼼꼼하게 안.. 2021. 10. 18.
대자대비하신 하느님 (성서와 인간 5) 개정판 사랑과 자비의 아빠 아버지 품에 안기는 기쁨 “하느님에 대한 올바른 상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인생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을 건강하고 올바르게 대할 수 있지만, 하느님에 대한 그릇된 상을 갖고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그릇되고 경직된 태도로 대하게 된다.”(7쪽) 저자는 그리스도인의 마음에 존재하는 하느님의 상(象)이 왜 중요한지를 짚으면서, 머리로는 사랑과 자비의 하느님을 받아들이지만 생활 안에서 엄하고 심판하시는 하느님을 더 자주 생각하게 된 이유를 찾는다. 그리고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특히 예수님이 들려주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통해 올바른 하느님 상을 지닐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온전한 내 편 한 명만 있으면 세상을 살아갈 힘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사랑과 자비 가득한 아빠, 아버지의 품이 항상 열려있.. 2021. 10. 18.
고통, 그 인간적인 것 (성서와 인간 4) 개정판 고통의 의미 제대로 알기 “우리는 짧고 소중한 인생 여정에서 육체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고통을 겪을 때마다 자신에게 다음과 같이 물어보아야 한다.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이 고통은 나를 성숙시키고 단련시키고 있는가? 아니면 나를 비참하게 만들고 무기력한 사람으로 만드는가?’”(9쪽) 고통을 가치 없이 겪게 될 때 고통을 겪는 사람이 쉽게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저자는 고통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고자 한다. 고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통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직면한 고통을 마주하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그 선택은 고통을 받는 사람의 자유의지의 결정에 따르며, 선택의 결과는 엄청난 차이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설명한다. 인간 삶에서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다면, 고통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이겨.. 2021.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