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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102

아픔 속에서 피어난신앙의 진가 - 들소리신문 아픔 속에서 피어난신앙의 진가 김동국 변호사의 유고집 들소리신문 2020.01.21 “나도 주님께서 불러 가실 때 다 이루었다고 기도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삶에 주어진 사명을 찾고 그것을 성취하는 깨인 의식, 그것이 구원입니다.” 김동국 변호사의 유고집이다. 서른다섯 살에 간암 판정을 받고 잦은 수술로 직무수행이 어려워지자 2002년 서울고등법원 판사직을 사임하고 법무법인 로텍을 설립,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억울한 판결의 희생자를 찾아다니며 변호했다. 2007년 간암이 폐로 전이되고 18년간 수술과 색전술, 항암치료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지만 신앙으로 버티며 기도했다. 그리고 2015년 52세에 하나님 곁으로 간 저자는 암 앞에서 절망해 주저앉기보다 변호사로서 소명에 충실하면서 일상을 꾸려나갔다... 2020. 1. 29.
SNS 시대의 신앙 SNS 시대의 사이버신학 사이버신학의 등장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가 생활의 일부가 된 시대의 신앙 생활은 어떤 모습인지 진단하고 가톨릭 사목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제시한 「SNS 시대의 신앙」이 나왔다. 여기서 등장하는 용어 중 가장 핵심적인 용어는 사이버신학이다. 저자는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이 모두 그렇듯이 인터넷도 복음화되어야 한다’(32-33쪽)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인터넷의 논리를 통해…교회, 친교, 계시. 전례, 성사 등 조직신학의 전통적 주제들을 풀어내는 방식과 관련된 요청들에 대해서도 고민해 봐야 한다. 이러한 성찰이 중요한 이유는 사람들이 종교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인터넷이 기여하는 바가 점점 더 커.. 2020. 1. 28.
「사랑으로 법을 살다」약자 인권 지켜냈던 법조인이자 하느님 사랑 실천하며 산 신앙인 - 가톨릭신문 「사랑으로 법을 살다」 약자 인권 지켜냈던 법조인이자 하느님 사랑 실천하며 산 신앙인 故 김동국 변호사 유고집 암 투병 고통 가운데서도 신앙에서 찾은 은총 기록 가톨릭 신문 2020-01-12 [제3178호, 13면] ‘사람을 살리는 진정한 변호인’, ‘삶의 소중함과 치열함을 보여준 친구’, ‘사람을 사랑했던 분’, ‘일상의 기적을 살아온 내 친구 세례자 요한’. 고(故) 김동국 변호사에 대한 지인들의 평가는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가늠케 한다. 김 변호사가 생전에 남긴 글을 엮은 「사랑으로 법을 살다」는 따뜻한 변호사이자 사랑을 실천한 신앙인이었던 김동국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인천, 전주, 광주, 서울에서 지방법원과 고등법원 판사로 봉직하고 2002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던 김 변호사는 인간의 존.. 2020. 1. 9.
이럴 때는 이런 기도 말하지 못한 마음속 고민까지 끌어안는 기도 하느님의 크신 자비 청하며 치유와 구원에 이른다 남들에게 말하거나 드러내기 부끄러운 문제로 고통 받는 이들이 마음에 평화를 얻고 치유와 구원에 이르도록 함께 기도하는 기도서 「이럴 때는 이런 기도」가 나왔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함께 기도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부모님, 배우자, 자녀와의 사별 상황을 각각 다루고 이별한 이들의 마음을 글귀로 어루만지며 기도로 안내하는 것이다. 또한 신체적 학대, 언어폭력, 실직을 당해 깊은 상처를 받았음에도 말 못하고 혼자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 마음을 치유받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 행동 방법을 제시한다. 동시에 그 과정에 필요한 은총을 하느님께 청하며 기도를 풀어.. 2019.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