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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23

함께 울어주는 이 이기헌 주교가 나누어 주는진솔한 마음의 소리 이기헌(베드로) 주교(의정부교구장)가 오랜 기간 사목자로서의 삶의 체험을 나눈 묵상 수필집이다. 가족, 성소, 기도, 친구, 영성적 주제를 진솔하고 친근감 있게 풀어내고, 신앙 성숙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민족화해에 대한 간절한 염원 등 이기헌 주교의 소박함과 따듯함이 묻어나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본문 그림(구민정) 또한 먹그림 특유의 담백함으로 글의 감동을 더한다. 평생 자녀들이 하느님 자녀로 살아가기를 늘 기도하신 어머니, 동창 신부의 진심 어린 눈물로 오랫동안 냉담한 교우의 마음을 움직인 일, 군종신부 때 사제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하며 많이 외로워했던 시절, 자신을 그렇게 힘들게 했던 그 외로움이 참 의미 있는 일이었고 또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해주는 .. 2018. 6. 28.
오늘의 기도(5.23)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을 제일 처음 만나신 성모님! 어머니는 사랑으로 아들을 품으셨고 사람으로 하느님께 순종했으며 끝까지 당신 아들 곁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어디에도 자신을 내세우지 않으셨고 뒤에 묵묵히 바라보셨습니다. 어머니 하느님을 향한 당신의 온순함을 저도 닮게 하소서. 저를 비워냈을 때만이 하느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있음을 제가 배우게 하소서. ​ 2018. 5. 23.
오늘의 기도(5.8) 사랑의 주님, 아버지, 어머니 하고 부르면 어렸을때 꼭 안아주셨던 따뜻한 품이 기억이 납니다. 부모님은 저희를 위해 당신 자신들은 돌아볼 겨를도 없이 평생을 부지런히 달려 오신만큼 저희가 부모님의 아픔을 사랑하고 주름살을 헤아리게 하소서. 주님께서 부모님의 건강을 허락하시어 남은 세월 아름답고 복되게 하소서. 2018. 5. 8.
오늘의 기도(4.25) + 부모를 위한 기도 인자하신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부모를 사랑하고 공경하며 그 은덕에 감사하라 하셨으니 저희가 효성을 다하여 부모를 섬기겠나이다. 저희 부모는 저희를 낳아 기르며 갖은 어려움을 기쁘게 이겨냈으니 이제는 그 보람을 느끼며 편히 지내게 하소서. 주님, 저희 부모에게 강복하시고 은총으로 지켜주시며 마침내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_ 「예비부부가 바치는 9일 기도 」중에서 2018.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