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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35

“8살 아이가 마주한 엄마의 죽음, 그리고 삶” - 들소리 신문 “8살 아이가 마주한 엄마의 죽음, 그리고 삶”40대 젊은 엄마와 딸의 60일 간 마지막 여정 기록정찬양 기자 | dsr123@daum.net [1693호] 승인 2019.03.13 13:09:57 ▲ 유성이 지음/바오로딸 책을 펼치는데 용기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책은 죽음을 정면으로 응시하도록 한다. 그것도 8살 어린 아이의 시선으로 말이다. 죽음의 문제, 어린 딸이 세상의 전부와도 같은 엄마를 떠나보낸 실화를 다룬 책이다. 죽음은 모든 인간이 거쳐야 하는 삶의 과정이지만 참 익숙해지지 않는 주제인데, 여덟 살 딸 ‘연이’를 세상에 남겨두고 떠나야 하는 40대 젊은 엄마와 딸의 60일 간 마지막 여정의 기록이다. 그 끝에는 고통과 슬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서게 하는 큰 사랑의 선물이 맺혀졌다... 2019. 3. 18.
오늘의 기도(3.5) 주님, 또 한 번의 사순절이 다가 옵니다.슬픔보다 더 깊고기쁨보다 더 가슴 뜨거워지는당신의 마지막 삶의 완전한 비움을곰곰이 생각합니다.주님, 날마다 뭔가 성취하려는욕심이 가득한 세상에서텅 비어 더 큰 울림을 주는 당신을 바라보며 저도 교만과 이기심을 기꺼이 버리게 하소서.죄스럽던 어둠의 길, 당신 안에서 밝아져한 발 한 발 비추어주시는 길을 따라제 한계의 십자가를 지고 걷겠습니다.‘내 짐은 가볍고 내 멍에는 달다’라고 하신 그 말씀 다 이해하지 못해도또 다시 제 약한 믿음을 고백하게 하소서.주님, 도와주소서. 아멘._ 전영금 수녀 2019. 3. 5.
오늘의 기도(2.22) +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을 위해 천상의 빛으로 저희를 이끄시는 주님, 저희보다 먼저 이승을 떠나 당신의 빛 가운데로 나아간 ( )를 위해 비오니 지상에서 겪은 고통과 아픔을 벗어버리고 당신 면전에서 평온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그가 살아 있는 동안 가족에게 나누어 주었던 기쁨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가 나누었던 사랑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저희도 언젠가 지상에서 마지막 길을 달려 천상에서 마중 나온 그와 더불어 행복해지리다. 그때까지 주님의 물가에서 평안하시길, 주님의 그늘 아래 행복하시길 저희가 바라고 또 바라나이다. _ 한상봉,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2019. 2. 22.
오늘의 기도(2.18) 가엾은 사람들을 사랑으로 돌보아 주시는 주님, 주님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손을 내미시어 함께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에 주님께 청하오니, 불의의 사건들과 사고들로 세상을 떠난 영혼들이 영원한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한순간에 가족을 잃고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사랑, 평화의 은총을 보내주시어 함께하여 주소서. 2019.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