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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21

사랑의 불이 켜질 때 - 「사랑하며 기도하며」 사랑의 불이 켜질 때 - 「사랑하며 기도하며」 세상의 모든 길에는 누군가가 먼저 걸어간 발자국이 있죠.어둠을 넘어 찾아 나선 빛을 발견한 영적 걸음이소중한 까닭은 그 고뇌의 깊이만큼 성덕의 길로나아가며 하느님과 연결시켜 주기 때문이겠지요. 가장 아름다운 발자국을 내준 분, “나는 길이다”라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뒤따라간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는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이 기도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그가 설립한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에게 거듭거듭 강조한,사랑과 기도에 대한 간결하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진솔한 권고의 말씀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 형성될 때까지 그분을 영접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 이전에 주님은 엄청난 은총으로 나를 그리고 너를 기다리고 계신다는 말에밑줄을 긋습니다. 감실 .. 2018. 5. 18.
고전의 향기(다시 읽고 싶은 명작 시리즈) 2017. 8. 8.
고통의 순간에 당신은 왜 침묵하십니까? 4월 인문학 강좌 "침묵" 책과 영화 속 하느님 4월 1일 명동 북앤샵에서 의정부교구 최대환 신부님을 모시고 인문학 강의가 있었습니다.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서 강의 자료를 공유합니다. 엔도 슈사쿠의 소설 “침묵”과 영화 “사일런스”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마태 5,3-4) 주님께서는 마음이 부서진 이들에게 가까이 계시고 넋이 짓밟힌 이들을 구원해 주신다. (시편 34) 하느님께 맞갖은 제물은 부서진 영.부서지고 꺽인 마음을 하느님, 당신께서는 업신여기지 않으십니다. (시편 51) 나는 그리스도의 힘이 나에게 머무를 수 있도록 더없이 기쁘게 나의 약점을 자랑하렵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서라면 모욕도 재.. 2017. 4. 3.
오늘의 기도(17.3.29) "사랑이 가득 찬 침묵은 훨씬 더 많은 것을 하게 합니다." 이웃과의 관계안에서침묵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아멘. 묵상: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작가: 허명순 마리비타 수녀 (바오로딸) 올 사순절 실천사항으로 침묵을 더 깊이 사는 것이 포함됩니다. 더 의식하기 위해 수녀원 곳곳에 '침묵' 관련 글을 캘리로 붙였는데 정말 의식이 되네요. 오늘은 이 말씀이 깊이 들어옵니다.때론 표현되지 않지만품어 주는 사랑. 묻어 주는 사랑. 인내하는 사랑. 침묵은 또 다른 사랑의 이름입니다. 2017.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