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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6. 14) 창문 너머로 까치 소리 들립니다. 반가운 소식 있으려나! 생각해보니 반가운 손님은 오늘 아침 성체로 오신 당신이십니다. 다른 것 더 바랄 게 없습니다. 저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주님의 집배원! 충실할 힘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_전영금 수녀 2021. 6. 14.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6월의 중간 지점을 지나고 있습니다. 동동거리며 열심히 살아온 만큼 마음에 기쁨이 고여야 할 텐데 알 수 없는 아쉬움이 보채나요? 어쩌면 저처럼 내 결정이 하느님 뜻보다 앞섰는지도 …. 주말엔 차분히 쟈크 필립 신부의 「성령 안에 머물러라」 말씀으로 마음을 추슬러 봐야 겠어요. “배움의 과정은 때로 실수도 하고 성공도 하며 더듬더듬 나아가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세상 이치가 그렇게 되기를 바라셨고, 이것이 누구나 겪는 인간 조건이다. 가장 영적인 사람도 예외가 아니다. 하느님의 영은 반드시 영혼 안에 평화를 가져다주고 악마는 반드시 동요를 갖고 온다. 우리가 일단 영감을 받아들이고 더 이상 저항하지 않는다면 우리 마음에는 깊은 평화가 자리한다.” 바로가기:▶https://bit.ly/3valPj9 * *.. 2021. 6. 12.
오늘의 기도(6. 11) 천상 스승 예수님, 사제직을 제정해 주셨으니 당신의 지극히 사랑하올 성심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저희가 사제들을 사랑하고 경청하며, 그들이 인도하는 당신의 길로 가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예수님, 당신추수에 좋은 일꾼들을 보내주소서. _바오로 가족 기도서 중에서 2021. 6. 11.
오늘의 기도(6. 10) 평생토록 당신에게서 받은 선물 셀 수없이 많습니다. 모든 것 봉헌한다면서 야곰야곰 되찾아 온 때가 많았네요. 그런 저에게 조용히 웃으시며 괜찮다. 너의 부족함을 더 사랑한다. 하시니 드릴 말씀 없습니다. 사랑의 주님! _전영금 수녀 2021. 6. 10.
오늘의 기도(6. 9) 부부가 싸움을 했을 때 사랑이 많으신 주님, 부족한 사랑을 저희가 알게 하소서. 또한 충분히 사랑하지 못했음을 알고 당신의 겸손하심을 배워 용서하고 용서받을 수 있는 용기가 저희를 행복하게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서로가 조금씩 부족한 사람임을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 상대방을 받아들이며 사랑할 줄 아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예비부부가 바치는 9일 기도」, 성바오로딸수도회 엮음. 2021. 6. 9.
오늘의 기도(6. 8)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유쾌하지 않은 모든 소식들을 제대로 소화하려면 성체조배 1시간이 필요합니다.” 쟈크 필립 신부님의 글 한 줄이 떠오릅니다. 기도가 필요한 크고 작은 소식에 저희 마음 모으고 멀리 있어도 함께 바치는 기도! 실망과 고통에 빠진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는 주님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자석과 같은 기도가 고리가 되어 이어지게 하소서. -전영금 수녀 #세상의 뉴스 #성체조배 #기도 #마음 #함께 #힘과 용기 #주님 #자석 #고리기도 #바오로딸 2021. 6. 8.
오늘의 기도(6.7) 주님, 말(言)에도 날개가 있나봅니다. 상대방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고 단순하게 대할 땐 그 사람도 편안한 얼굴로 웃으며 다가오네요. 늘 함께 마주하는 사람들의 선하고 아름다운 속마음을 읽을줄 아는 지혜를 주소서. 귀 열어, 말하는 이 안에 감추어진 아픔과 어려움을 헤아려 듣게 하소서. 주님, 제 혀가 이웃을 험담하고 싶을 때 얼른 침묵하도록 절제의 은혜로 저를 비추어 주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21. 6. 7.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지요. 처방전대로 약도 꼬박꼬박 챙겨 먹잖아요. 영혼이 아프면 어떻게 하나요? 조용히 성당 감실 앞에 머무는 분도 계시겠죠. 굳이 기도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주님과 마주보고 앉은 침묵의 말! 여린 영의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이번엔 성경 말씀과 구체적인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묵상이 어우러져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성체조배」로 예수 성심성월을 은총으로 채워보세요. “감실을 바라보고 주님께서 여러분을 바라보실 수 있도록 여러분 자신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아주 간단한 일입니다. 그렇게 있다 보면, 조금은 지루할 수도 있고 졸리기도 합니다. 졸리면 그냥 졸면 됩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바라보고 계시니 아무 상관없습니다.”(본문 중에서) 바로가기 ;https://bit.ly/3vOC.. 2021. 6. 5.
오늘의 기도(6. 4) 6월의 바람이 아직은 상쾌합니다. 수녀원 울안 두어 바퀴 돌다보니 담장 너머 어느 집 된장찌개 냄새 코끝에 스칩니다. 달맞이꽃처럼 조용히 피어나는 소박한 평화! 살아있는 사람들의 향기입니다. 오늘도 거룩한 성체의 밥으로 오셔서 저희 목숨 돌보아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다 내어주신 사랑의 주님! _전영금 수녀 2021.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