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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속 바오로딸360

「은총」 발간한 평신도 신학자 최현순 교수 - 가톨릭신문 “우리 삶이 항상 하느님 은총 속에 있음을 기억하세요” 하느님이 주시는 ‘좋은 것’으로 은총 이해하면 좋지 않은 일 생겼을 때 하느님 원망하게 돼 “삶 자체가 은총” 깨달으면 신앙 달라질 수 있어 전례사전에 따르면 은총은 ‘하느님께서 영혼의 선을 위해 인간에게 부어 주시는 내적이고 초자연적인 도움 또는 선물’이라고 정의된다. 실제로 신앙인들은 병의 치유나 사회적 성공, 가정의 화목 등 삶에서 상상할 수 있는 좋은 것들에 은총이란 단어를 쓴다.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교의신학과 제1·2차 바티칸공의회 교회론을 공부한 평신도 신학자 최현순(데레사·서강대학교 전인교육원) 교수는 “만약 은총을 하느님이 주시는 어떤 좋은 것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때 하느님이 내게 은총을 주시지 않았다고.. 2020. 8. 21.
바오로딸 8번 째 앨범 발매 - 가톨릭평화신문 가톨릭평화신문 2020.08.23 발행 [1577호] 바오로딸이 디지털 싱글 음반 ‘기쁨과 평화 넘치는 곳’을 발매했다. 이번이 여덟 번째 앨범이다. 편곡과 연주는 드라마 OST 작곡자와 편곡자,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종미(체칠리아)씨가 맡았다. 이번 음반 ‘기쁨과 평화 넘치는 곳’에는 가톨릭 성가 68번 ‘기쁨과 평화 넘치는 곳’과 44번 ‘평화를 주옵소서’ 2곡이 수록돼 있다. 주제곡인 ‘기쁨과 평화 넘치는 곳’은 혼란스런 세상에서 우리가 깊이 갈망하는 ‘기쁨과 평화 넘치는 곳’을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했다. 수록곡 ‘평화를 주옵소서’는 하느님 앞에서 고요하게 묵상하는 이의 마음과 참 평화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감미로운 분위기로 편곡했다. 음원은 바오로딸 인터넷서점을 비롯해 각종 음원 .. 2020. 8. 21.
삶의 고통마저도… 하느님 은총? - 가톨릭평화신문 가톨릭평화신문 2020.08.09 발행 [1575호] “신자들은 은총을 좋은 것이라고 오해합니다. 부드럽고 따뜻하고 안락하고 나한테 좋은 것이라고 여기죠. 보호해주시고 위로해주시고, 그래서 사업이 잘되고 건강해지는 거요. 은총을 ‘복덩어리’라고 생각하면 고통 중에는 은총이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평신도 신학자 최현순(데레사, 서강대 전인교육원) 교수가 첫 책 「은총」(바오로딸)을 냈다. 하느님이 주신 은총과 인간의 자유의지에 따른 선택과 행동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는지 고찰했다. “은총을 하느님이 주시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왜 하느님은 어떤 사람에게는 은총을 ‘가득히’ 주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인색하게’, 아니 때로는 ‘전혀’ 주시지 않을까요?” 최 교수는 신자들에게 은총이란 무엇이며, 삶의 .. 2020. 8. 21.
전쟁 속에서 신앙의 길을 고민, 실현하다 - 들소리신문 전쟁 속에서 신앙의 길을 고민, 실현하다 엔도 슈사쿠의 장편소설-전쟁 앞둔 청년의 고민, 대신 죽은 신부의 죽음이 말하는 것은? 2020.06.18 들소리신문 아침부터 가슴속에서 울컥울컥 올라왔다. … 괴로움은 다른 데 있었다. 전쟁에 나가서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안 되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것이 문제였다. 하나는 그리스도교 신자로서, 다른 하나는 문학과 시를 배워온 인간으로서. 그런데 전쟁에 답을 줘야 하고 목소리를 내야 하는 교회는 침묵하고 있었다. 성경의 가르침을 현실에서 풀어내려고 할 때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부분들이 적지 않다. 이 소설의 주인공 사치코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주변 인물들의 고민, 그 속에서 보여지는 진정한 사랑의 길을 만나게 마주하게 된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배경이.. 2020.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