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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12. 14) 주님의 사제직은 나의 보루 당신의 사제직은 저의 보루이오니 저는 당신 안에서, 당신을 위하여 당신과 함께 기도하고 일하나이다. 모든 것은 당신에게서 힘을 얻어 결실을 맺나이다. 개인과 공동체를 위해 은총을 얻고자, 아버지의 종이 되어 당신을 희생제물로 바치셨고 제단 위에서 바치시는 그 뜻에 맞추어 ‘살아 계신 하느님을 섬기고자’ 하는 정신을 제게 전해주시도록 저를 당신께 맡겨드리나이다. 당신은 대사제이시니 이 가난한 사제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온갖 고통과 역경을 이겨낸 후에 기쁨을 누리는 삶을 저 세상에서 보여주시리라 알고 있나이다. 아멘 _「바오로 가족 기도서」 중에서. 2022. 12. 14.
오늘의 기도(12. 13) 사랑하는 예수님, 어서 탄생하소서. 빛의 성녀 루치아처럼 당신을 희망하는 저희 안에 빛으로 다시 탄생하소서. 저희가 안고 있는 걱정거리와 서로 미워하며 등 돌린 고통 속에 다시 탄생하소서.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인내 속에 다시 태어나소서. 저희는 작아지신 당신이 날마다 필요합니다. _전영금 수녀 2022. 12. 13.
오늘의 기도(12. 12) 대림환의 세 번째 분홍빛 촛불 너머로 “두려워 말라. 나 너와 함께 있겠다.”고 하신 말씀이 눈에 들어옵니다. 작아지신 주님, 성체 안에서 저를 용서하시고, 힘을 주시니 오늘도 용기가 납니다. 저를 만나는 이들 안에 계신 주님의 모습을 알아보게 하소서. 날마다 성탄이도록 제 마음의 눈을 열어주소서. _전영금 수녀 2022. 12. 12.
오늘의 기도(12. 9) 마리아에게 일어난 일은 자신이 생각한 삶에 결코 들어맞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마리아는 거기에 있었고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거기에 있는 것, 이것이 삶의 열쇠입니다. 우리는 늘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머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모든 것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성탄은 새롭게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새로 시작하시기 때문입니다. _「성탄이 왔다」, 안드레아 슈바르츠 지음. 2022.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