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5.6)

바오로딸 2020. 5. 6. 09:11

그만 일어나! 얼른!
빨리 안 씻어?

높아지는 엄마의 목청보다
아이들 꿈결 속 성모님 자장가가
더 달콤한 5월,

그저 아프지만 말고
어린이답게 맑고 맑은 눈빛
천하에 무서울 게 없는 듯
기고만장한 떼쓰기도 가끔은 
질러 보거라. 

내 아이가 누구보다 제일 예쁜 5월,
성모님, 당신도 아기 예수님이
그러셨겠죠!
이 아름다운 5월엔 저절로
모든 가정을 위해 두 손 모아집니다.  
_ 전영금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