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1. 7)

바오로딸 2022. 1. 7. 07:00

아름답던 성탄장식과 구유는 치워지고
이제 서른살 쯤의 청년 예수를 만나러 갑니다.
요르단 강물에 발을 담그고
푸른 하늘아래 머리 숙여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 그리스도님, 
그러지 않아도 될 터인데 
물로 거듭 나는 겸손의 모습!
우리 모두의 세례가 얼마나 소중한지
되새겨 주시려 하셨으니 
감사와 찬미 받으소서. 
성령 안에서 성부와 하나이신
예수 그리스도님,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난 
저희 모두가 참 평화와 기쁨을 
세상에 전하며 살게 하소서.

_전영금 수녀